사진
2008.01.01 23:12
초짜 주미성 양의 이틀 째 스킹
조회 수 11203 좋아요 279 댓글 14
오늘도 주미성 양이 스타힐 리조트에 왔습니다. 아침 일찍 와서 스키장 주변의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었다고...(아래 사진들은 주 양과 같은 인라인 동호회 아이리스의 김시영 선생이 찍어준 것입니다.)
- 아리리스 동호회의 인라인 강습 담당 김시영 선생(별명 한라산/제주가 고향이라서 붙은 별명이고, 또다른 별명은 "한"자를 떼고 경음화된 "라싼"이라고...^^)
- R 라인 리프트를 오르며...
오른 스킹 두 번째 날인데, R 라인을 몇 번 오르며 타 봤는데 지난 번에 배운 대로 잘 합니다. 프루그 파렌이나 프루그 보겐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하기에 오늘은 슈템 턴(stem turn)을 했습니다. 체중이동을 하면서 안쪽 발을 끌어다 붙이는 것이지요. 그것도 별문제 없이 했습니다.
- 잘 하지만 그래도 가끔 넘어졌습니다. 이유는 오히려 잘 되다 보니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서인 듯.
- 오늘도 A 라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A 코스에서 다시 한 번 내려가 보도록 하는데...
위의 사진은 A 코스의 상단에서 몇 십 미터 내려온 곳입니다. A 코스 상단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슬로프 아래가 내려다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용평 실버 코스처럼 상단 일부만 보이고, 그 밑은 전혀 안 보이지요. 이런 곳에서 출발을 하게 되니 그 낭떨어지 같은 곳에 대하여 겁을 먹게 됩니다.
- 긴장은 전보다 덜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겁을 먹고 넘어지더군요.-_-
초짜를 상급자 코스인 A 코스에 데리고 올라가는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겁을 덜먹게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초급자들이 기본기를 정확히 배운 상태에서는 그 자세만 유지하면 슬로프의 경사도가 좀 심해져도 별 문제 없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겁이 나서 엉덩이를 빼거나 주저 앉는 일이 생기는 것이 문제이지요. 첫 번째 날의 스킹에서나 오늘이나 주 양은 배운 기본기 대로만 하면 안 넘어질 것을 겁을 먹고 미리 주저 앉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상급자 코스에서는 한두 번 주저 앉았다가도 중급자 코스로 가면 룰루랄라 아무 문제 없이 혼자서 비교적 정확한 폼으로 잘 내려갑니다. 그런 데서 자신감이 붙게 되는 것이지요.
점심 식사를 하기 직전에는 중급자 코스(D)와 초보자 코스(A)에서 슈템 보겐을 하면서 가려는 방향으로 미리 폴을 살짝 찍는(touch) 연습도 겸했습니다. 체중을 옮기는 시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폴의 도움을 받으라는 의미로...
- 폴라인에서 체중을 옮기며 안쪽 발 뒤를 무릎을 접어 살짝 들며 회전하는 연습도...
- 따라해 보는데 잘 안 되면 그렇게나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스키를 내려다 보는 악습이...^^;
- 아이리스 동호회원(인라인 동호회)들.
아래는 오후의 모습인데, 그 땐 제가 김화정 선생님과 함께 스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 했습니다. 김화정 선생님은 숏턴을 배우고 싶어하셨기에 과정이 다르다 보니 함께 하기가 힘이들어서...^^;
- 오른쪽에 맹준성 선생님이...
근데 오후의 상황이 영 생각 같지 않았는가 봅니다. 제가 김화정 선생과 스킹하면서 멀리서 몇 번 봤는데 자꾸 넘어지더군요. 혼자 하려니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필요한 때에 스킹 포지션 등을 지적받지 못 하고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들에서는 밝게 웃었는데, 오후의 사진에서는 아래와 같은 표정이 연출되었다는 거.-_-
- '아 왜 이렇게 안 되징???ㅜ.ㅜ'
- 이건 거의 의욕상실 상태에 빠진 듯한 표정이군요.^^; 혹 고글 속에서는 눈물이?ㅋ
나중에 저는 집사람과 먼저 집으로 왔는데, 그 후에 주미성 양은 다시 담력 테스트를 위해(^^) A 라인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 여긴 좀 표정이 나아졌군요.ㅋ
다음 주에 타면 훨씬 더 나아질 겁니다. 패러렐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도와줄 참.^^
- 아리리스 동호회의 인라인 강습 담당 김시영 선생(별명 한라산/제주가 고향이라서 붙은 별명이고, 또다른 별명은 "한"자를 떼고 경음화된 "라싼"이라고...^^)
- R 라인 리프트를 오르며...
오른 스킹 두 번째 날인데, R 라인을 몇 번 오르며 타 봤는데 지난 번에 배운 대로 잘 합니다. 프루그 파렌이나 프루그 보겐은 아무 문제 없이 잘 하기에 오늘은 슈템 턴(stem turn)을 했습니다. 체중이동을 하면서 안쪽 발을 끌어다 붙이는 것이지요. 그것도 별문제 없이 했습니다.
- 잘 하지만 그래도 가끔 넘어졌습니다. 이유는 오히려 잘 되다 보니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서인 듯.
- 오늘도 A 라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A 코스에서 다시 한 번 내려가 보도록 하는데...
위의 사진은 A 코스의 상단에서 몇 십 미터 내려온 곳입니다. A 코스 상단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슬로프 아래가 내려다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용평 실버 코스처럼 상단 일부만 보이고, 그 밑은 전혀 안 보이지요. 이런 곳에서 출발을 하게 되니 그 낭떨어지 같은 곳에 대하여 겁을 먹게 됩니다.
- 긴장은 전보다 덜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겁을 먹고 넘어지더군요.-_-
초짜를 상급자 코스인 A 코스에 데리고 올라가는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겁을 덜먹게하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초급자들이 기본기를 정확히 배운 상태에서는 그 자세만 유지하면 슬로프의 경사도가 좀 심해져도 별 문제 없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겁이 나서 엉덩이를 빼거나 주저 앉는 일이 생기는 것이 문제이지요. 첫 번째 날의 스킹에서나 오늘이나 주 양은 배운 기본기 대로만 하면 안 넘어질 것을 겁을 먹고 미리 주저 앉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상급자 코스에서는 한두 번 주저 앉았다가도 중급자 코스로 가면 룰루랄라 아무 문제 없이 혼자서 비교적 정확한 폼으로 잘 내려갑니다. 그런 데서 자신감이 붙게 되는 것이지요.
점심 식사를 하기 직전에는 중급자 코스(D)와 초보자 코스(A)에서 슈템 보겐을 하면서 가려는 방향으로 미리 폴을 살짝 찍는(touch) 연습도 겸했습니다. 체중을 옮기는 시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폴의 도움을 받으라는 의미로...
- 폴라인에서 체중을 옮기며 안쪽 발 뒤를 무릎을 접어 살짝 들며 회전하는 연습도...
- 따라해 보는데 잘 안 되면 그렇게나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스키를 내려다 보는 악습이...^^;
- 아이리스 동호회원(인라인 동호회)들.
아래는 오후의 모습인데, 그 땐 제가 김화정 선생님과 함께 스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하지 못 했습니다. 김화정 선생님은 숏턴을 배우고 싶어하셨기에 과정이 다르다 보니 함께 하기가 힘이들어서...^^;
- 오른쪽에 맹준성 선생님이...
근데 오후의 상황이 영 생각 같지 않았는가 봅니다. 제가 김화정 선생과 스킹하면서 멀리서 몇 번 봤는데 자꾸 넘어지더군요. 혼자 하려니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필요한 때에 스킹 포지션 등을 지적받지 못 하고 실수를 하는 등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들에서는 밝게 웃었는데, 오후의 사진에서는 아래와 같은 표정이 연출되었다는 거.-_-
- '아 왜 이렇게 안 되징???ㅜ.ㅜ'
- 이건 거의 의욕상실 상태에 빠진 듯한 표정이군요.^^; 혹 고글 속에서는 눈물이?ㅋ
나중에 저는 집사람과 먼저 집으로 왔는데, 그 후에 주미성 양은 다시 담력 테스트를 위해(^^) A 라인으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 여긴 좀 표정이 나아졌군요.ㅋ
다음 주에 타면 훨씬 더 나아질 겁니다. 패러렐을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도와줄 참.^^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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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ger74kim@nate.com ]
주미성 선생님께서 스타힐을 완벽히 파악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R line cafe에서 저런 표정으로 계시면 스타힐 ㄲㄸㅅ들께서 달려들 것을 아신 것이지요.^^
박사님께서 시키신 것이 아니라면 생존 본능이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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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김성연 선생님] 김시영 선생이 찍은 사진 중에 저와 김성연 선생님이 함께 찍힌 사진이 있습니다. 모글을 타실 때 제가 그 쪽에 가서 폴질 관련하여 말씀드리는 장면이...^^
- 제가 주미성 양을 강습하다 말고 이 얘기를 하는 동안 저 밑에서 주 양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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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ogi68@dreamwiz.com ]
'기저귀 소녀(?)'가 갑자기 생각이 나는군요.
옛날 일이지만 요즘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아시는 분 없으신지... ^^
박사님 이번 시즌말 성과를 함 보여주죠? 비쥬얼 시대에 동영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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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shin@naver.씨오엠 ]
고 박사님과 A라인과 B라인 중간에서 내리는 리프트를 타면서 주미성 선생님의 강습과정을 보았습니다.
스킹 한지 두 번째 날에 타시는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주미성 선생님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대단하시고, 박순백 박사님의 강습 열정도 대단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시즌 안에 패러럴 턴으로 우아하게 A라인을 내려오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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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m ]
옛날 스킨라인의 기적의 소녀. 잘 있다고는 하는데, 그런 소식 들은 것도 한 일 년이 넘었나 봅니다.
위의 주 양이나 과거 유 양이나 인라인 고수였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YSY양은 한 시즌 안에 A-B라인에서 패러랠 턴으로 두 발 딱 붙이고 속도 제어하며 내려왔었고, 어그레시브 스케이팅을 배울 때는 하루에 소울과 프론트사이드 그라인드를 전부 해치운 믿기 어려운 전력도 있죠.)역시 모든 운동은 체력과 담력이 기본이며,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라하는 게 가장 빨리 배우는 길이란 걸 느끼게 됩니다. 인라인을 탄 게 스키에 큰 도움이 된다는 증거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기적의 소녀2가 탄생하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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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ung96@nate.com ]
헉! 기적의 소녀2 ??!
아이구~ 제겐 너무 지나친 칭찬이십니다.
저는 너무 부족함이 많고요...소녀도 아니고 ㅎㅎㅎ
단지, 박사님의 가르침에 최선을 다하려 할뿐이랍니다.
에긍 제게 그런 수식어는 아직...당치도 않은거 같아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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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s231@yahoo.co.kr ]
제가 주미성 선생님을 뵈었을 때 인상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분명 스파르따힐에서 스파크 특별강사님의 하드트레이닝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김시영 선생님께는 그날 중간에 빠져나가는 바람에 인사도 못드렸네요.
막판에 보겐 감각을 터득하셨던 거 같은데 이참에 확실히 다져놓으세요.
그리고 라싼 선생님은 그날 스타힐에서 베스트 드레서였습니다.^^
같이 탈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스타힐에서 같이 타시죠.
사진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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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kim1101@hanmail.net ]
맹준성 선생님 그날 고마웠습니다. ^^ 그동안 10여년동안 무식하게 스키를 배운게 들통 나서리 가끔 배워 주십시요 아직도 스키에 길은 멀고 험난하군요 ㅡ,ㅡ / 베스트 드레서요? 켁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15년이 흐른 고품격(?) 옷인데 ~~ / 주말에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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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m ]
집에 와서 다시 읽고 있는데, R라인 카페 앞의 표정은 압권입니다. ^^
패러렐까지 마치고 자세가 안정되면 "눈위의 인라인" 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키보드를 한 번 빌려드릴테니 타 보아요. 금방 날아다닐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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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m ]
소영, 스키 회사 다니는 사람이 안 타면 안 되지. 움직이는 광고판이 된다고 생각하고 회사 제품으로 무장하고 오시라. 와서 배우면 곧 기적의 소녀3가 될 수 있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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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 전부터 타기 시작하셨다던데 벌써 슈템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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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시무룩한 표정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퍼지는데요?ㅋ
저도 주미성님과 비슷한 수준 있어서 더 그런지도...
강습 받을 때는 더 긴장하고 타면서도 계속 지적을 해주시면 피드백 받아서 잘 타다가도,
혼자서 타다 보면 안됩니다.
내가 어떻게 타는지 알지도 못하지요.
나는 잘 탄 거 같은데 나중에 동영상 찍혀보면 오리궁둥이로 타고 있다든지...
그러다가 짜증 나서 스키하우스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먼 산만 바라보고 있기도 하고...
동병상련이어서 댓글 남깁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