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07.12.17 12:22
이제 그 정도면 됐지, 스키를 더 잘 타 뭘하겠으며, 준강은 따서 뭘하려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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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스키장 강습반
집사람이 지난 주말부터 스타힐에서 행해지고 있는 목동 스키장의 준강사대비반에서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그 나이에 이젠 충분히 즐겁게 스키를 탈 수 있으니 강습은 이제 그만 받고 편하게 스킹을 했으면 좋으련만, 기왕 시작한 거니까 준강사(준강) 시험에 될 때까지 해 보겠다네요.-_-
http://spark.drspark.net/htmls/salomon0708.htm = SkiGoGo
지난 몇 년간 그 목적을 위해 퍼 부은 시간과 돈만해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해도 괜찮으련만... 원래 “기왕 타는 거 좀 멋지게 타고 싶다.“는 얘기 때문에 제가 강습을 받으라고 했던 것인데, 이젠 저나 본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수준이 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강습을 받을 필요는 없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목표가 생겨 버린 것이지요.
하여간 목표를 추구하는 삶은 아름다운 것이니 더 말릴 수도 없습니다. 어제 전 따로 스킹을 하면서 가끔 집사람이 어떻게 강습을 받고 있는가 궁금해서 B라인에서 스킹하다가 멀리 R라인을 타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D코스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모습.
- 강사는 김창근 살로몬 데몬입니다. 5명의 강습생에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사가 어떤 기술에 대하여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고, 한 사람씩 내려오면서 강사는 그 폼에 대해서 지적하고,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 다섯 번째 분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김창근 정강사(정강)가 트랜시버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분은 그 말씀을 무선으로 들으면서 자세를 바로 잡아 내려오는 것입니다. 다른 강습생들도 모두 트랜시버로 동시에 강사의 그 지시를 듣고 있습니다. 다른 강습생의 문제 지적이나 해결책 제시가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요.
- 스키를 타다 보니 리프트 아래로 목동 스키장 강습팀이 보입니다. 이 팀이 D 코스에 있었는데, A라인 중단으로 옮겨서 강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우연히 저와 집사람, 그리고 김창근 정강이 한 리프트를 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중간에 앉고, 좌우에 두 사람이...
- 김창근 정강과 함께 리프트를 탔습니다. 손을 든 것은 김 선생입니다.^^ 제 고글의 오른쪽에 제 왼편에 앉은 집사람의 헬멧이 보입니다. 집사람은 인디고 헬멧을 썼고, 저는 인디고 고글을 썼습니다.^^ 집사람이 인디고 고글을 쓰니 이게 너무 커서 얼굴을 너무 많이 가려버리기에...
- 이번에는 제 고글의 왼쪽에 김창근 정강의 모습이 살짝 비치고 있습니다.
- 장소가 모글 코스 옆으로 이동되었군요.
- 설면에 폴로 그림까지 그려가며...
- 오전에 10시부터 12시까지, 점심 먹은 후 1시부터 3시까지 하루에 4시간의 강행군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공히... - 김창근 살로몬 데몬 반.(강습생 한 분은 먼저 가셨다고...)
- 강습이 끝나고...
- 김희수 정강 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 정강인데, 어제 인사하면서 보니까 서덕용 선생님(천리 회원, 정강, 체육선생님이기도...^^)의 조카라고 하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이제 그 정도면 됐지, 스키를 더 잘 타 뭘하겠으며, 준강은 따서 뭘하려고?-_-"
제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전 제 집사람이 하는 일이 잘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걸 자랑스러워합니다.^^
집사람이 지난 주말부터 스타힐에서 행해지고 있는 목동 스키장의 준강사대비반에서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그 나이에 이젠 충분히 즐겁게 스키를 탈 수 있으니 강습은 이제 그만 받고 편하게 스킹을 했으면 좋으련만, 기왕 시작한 거니까 준강사(준강) 시험에 될 때까지 해 보겠다네요.-_-
http://spark.drspark.net/htmls/salomon0708.htm = SkiGoGo
지난 몇 년간 그 목적을 위해 퍼 부은 시간과 돈만해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 그만해도 괜찮으련만... 원래 “기왕 타는 거 좀 멋지게 타고 싶다.“는 얘기 때문에 제가 강습을 받으라고 했던 것인데, 이젠 저나 본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수준이 되었으므로 더 이상의 강습을 받을 필요는 없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목표가 생겨 버린 것이지요.
하여간 목표를 추구하는 삶은 아름다운 것이니 더 말릴 수도 없습니다. 어제 전 따로 스킹을 하면서 가끔 집사람이 어떻게 강습을 받고 있는가 궁금해서 B라인에서 스킹하다가 멀리 R라인을 타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D코스에서 강습을 받고 있는 모습.
- 강사는 김창근 살로몬 데몬입니다. 5명의 강습생에게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강사가 어떤 기술에 대하여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고, 한 사람씩 내려오면서 강사는 그 폼에 대해서 지적하고, 문제의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 다섯 번째 분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김창근 정강사(정강)가 트랜시버로 지시를 하고 있습니다. 내려오는 분은 그 말씀을 무선으로 들으면서 자세를 바로 잡아 내려오는 것입니다. 다른 강습생들도 모두 트랜시버로 동시에 강사의 그 지시를 듣고 있습니다. 다른 강습생의 문제 지적이나 해결책 제시가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요.
- 스키를 타다 보니 리프트 아래로 목동 스키장 강습팀이 보입니다. 이 팀이 D 코스에 있었는데, A라인 중단으로 옮겨서 강습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우연히 저와 집사람, 그리고 김창근 정강이 한 리프트를 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중간에 앉고, 좌우에 두 사람이...
- 김창근 정강과 함께 리프트를 탔습니다. 손을 든 것은 김 선생입니다.^^ 제 고글의 오른쪽에 제 왼편에 앉은 집사람의 헬멧이 보입니다. 집사람은 인디고 헬멧을 썼고, 저는 인디고 고글을 썼습니다.^^ 집사람이 인디고 고글을 쓰니 이게 너무 커서 얼굴을 너무 많이 가려버리기에...
- 이번에는 제 고글의 왼쪽에 김창근 정강의 모습이 살짝 비치고 있습니다.
- 장소가 모글 코스 옆으로 이동되었군요.
- 설면에 폴로 그림까지 그려가며...
- 오전에 10시부터 12시까지, 점심 먹은 후 1시부터 3시까지 하루에 4시간의 강행군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공히... - 김창근 살로몬 데몬 반.(강습생 한 분은 먼저 가셨다고...)
- 강습이 끝나고...
- 김희수 정강 반. 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 정강인데, 어제 인사하면서 보니까 서덕용 선생님(천리 회원, 정강, 체육선생님이기도...^^)의 조카라고 하더군요. 반가웠습니다.
"이제 그 정도면 됐지, 스키를 더 잘 타 뭘하겠으며, 준강은 따서 뭘하려고?-_-"
제가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전 제 집사람이 하는 일이 잘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걸 자랑스러워합니다.^^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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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dlr62@dreamwiz.com ]
저도 지난주부터 시즌 주말 강습을 강촌에서 받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을 강습을 받으니 여유가 하나도 없네요. 그냥 탈때는 쉬었다가도 타고 3시쯤이면 접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서 맥주 한캔 마시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장비 챙기고 집에 가기도 바쁩니다. 강사님이 저에게 '준강 보시나요.' 하길래 3월에 그거 한다고 사무실 비우면 짤린다고 그랬죠.^^ 준강보다는 기초, 기본 자세 확실히 익히는게 올해 목표입니다. 고성애 박사님 올해는 꼭 준강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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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eshin@naver.씨오엠 ]
고성애 박사님, 드디어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하셨군요.
올해는 무사통과 기원합니다.^^
저도 시간이 허락하는 시즌에 차근차근 배워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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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9kk@hanmail.net ]
환갑이 다 되신분들이 코스타 레시스에서 레이싱 슈트 입고 기문을 부서져라 뽀개며 질주하시는 판인데,
준강사 도전 하셔야지요. 그냥 타시면 무슨 재미로 ....고박사님 코스타 레이스도 도전하십시요. 참가비 내드립니다.
저도 올시즌 준강사 관심 없다는 큰녀석 꼬시는라 부자 지간에 도전할까 합니다.
부부간에 같이 도전하시면 너무 보기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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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m ]
아 그래요, 코사 언니(제 처가 부르는 대로...^^) 코스타레이스 꼭 나오셔야 합니다. 레이싱야말로 제한 활강 그 자체 아니겠습니까? 참가비도 내 주신다는데. 수트는 윤서정 준강한테 지난 시즌 빌어 입은 거(서치혜 선수가 입던 거) 달라고 하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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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mcjm1@hanmail.net ]
용호님 미즈노 입으신분이 아마 생각하신 그분일겁니다,,
이번에 yep 에서도 큰일?
http://drspark.paran.com/cgi-bin/zero/view.php?id=info&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47
을 하셨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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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애 여사님.. 화이팅하시고.. 끝에 부라보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준시험.. 지난 시즌 처음 보았습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에라~ 하면서... ^^
얼핏 고여사님 오신것도 뵌듯 했는데... 제가 소심한 a형이라서...
올해... 미리 브라보~~ 해드립니다. ^^
참고로 몇일전 영상으로는 박사님 보다 고여사님 자세가 더 좋아 보인다는.... (저는 이만 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