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의 데몬, 기본에 맞게 아주 좋아 보이네요.

사실 일반 스키어라면 양아치 자세로 타건 그지 자세로 타건 자기 마음일 수도 있지요.

마식령 스키장도 아니고  100명이면 100명이 다  기본에 맞게 타는 것도 좀 재미 없구요.

하지만 데몬은 문자 그대로 좋은 자세 좋은 기본을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분들이라

여기에 올려 봤습니다.^^

기존에 일본식 스키를 기반으로 두고 교육을 하다가 최근에 오스트리아 스키지도자연맹과 계약을 맺고 그 스키교본을 접목시켜서 교본을 만들고 지도하다보니 자연스레 유럽 스타일의 자세가 트렌드가 되는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강정선 선생님 !
사진 곁들인 글 잘 봤습니다.

절대 딴지 아니고 반론도 아니구요.
다만 비교 대상으로 삼으신 사진들의 타이밍이
완전히 다른 타이밍이라
기왕이면 같은 순간을 캡춰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 선생님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당연한 지적이십니다.

사실 위의 선수 밑의 선수 다 화끈한 동영상이 있으니 그걸 올리면 말이 전혀 필요 없고 적나라한 비교가
될 거고 저도 그런 맘이 굴뚝 같습니다만 이런 저런 사정상 ~~~

밑의 선수 동영상과  캡쳐 사진입니다.

오늘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지산 6번 밑에서 촬영했는데

멀대가 연습한다해서 쫒아 갔습니다.

내일 지산배 출전하는 고수들 영상입니다.

오른쪽 슬로프는 허승욱 감독등 타는 레이싱  왼쪽은 데몬도 몇명 있고 인터 선수들이 줄줄이 내려 오는 걸 찍었는데

오늘 일본풍 날라리  롱턴하는 선수는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지금 작업해서 한  시간 정도 후에 지산배 출전 선수들로 올려보겠습니다.

사토 히사야의 master of ski technique 2 동영상 하나 올립니다. 2000년 초반 비디오라 상당한 wide stance지만,
일본 데몬이라고 다 저런 거는 아니고, 사토의 교본에는 hand walk을 모범적으로 제시하였죠.^^

https://youtu.be/FnsgNaE8ssY

원문에 써야 했는데요.

기울이고 팔 치켜드는 선수들도 무지 잘타는 선수들인거 너무 잘 압니다.

저런 자세로 타는게  유행이었기 때문에 그리 탄걸로 아는데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문화의 실수라 생각합니다..

맨위 2장의 사진은 허수아비가 바람에 쓰러지는 못습 같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