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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4689 좋아요 345 댓글 16

철인4종 경기에 참가한 이혁종샘의 글입니다.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혁종&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435


이 정도 되면 가히 운동중독증이죠

검색하면 운동중독증을 판별하는 문진이 있는데 그중 공감이 가는 것 몇 개만 나열하면


- 바쁘거나 다른 일 때문에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죄책감, 자괴감이 든다.

- 운동 중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
  (도가니 나가는 줄도 모르고 참으면서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많죠)

- 몸이 지칠 때까지 운동하지 않으면 운동을 하지 않은 것 같다.

- 운동 강도와 운동 시간을 계속적으로 늘려나간다.

- 정해놓은 운동량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증이 있다.

- 운동 때문에 직장과 가정생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겨울에 스키 못 타게 하면 이혼을 생각해야 한다는 박사님도 여기에 해당)

- 생활의 모든 스켸줄에 운동 위주로 돌아간다
  (대회나 운동스켸줄이 정해지면 주변 애경사를 모두 팽겨치고 봉투만 보내시는 분 등)


위 문항에 두개이상 해당되면 운동중독증이 할수 있죠

아마 혁종대빵은 위 모든 문항이 다 본인의 생활패턴을 써 놓은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도 위 체크리스트에 거의 다 해당 되네요 -_-)

이런 운동중독증에 일조를 하는게 있으니
유산소운동시 경험할 수 있는 "러너스하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마라톤매니아가 실내 런닝머신에서 1시간 넘게 뛰는걸 보면
실내에서 저 지겨운걸 어떻게 1시간씩 뛰나 하고 의문이 들지만,,,

뛰어보면 압니다. 왜 지겹지 않은지
그건바로 러너스하이 때문이죠

러너스하이 느낌은 뽕맞은 기분이랄까?(뽕은 맞아본적 없지만 -_-)

구름위에 두둥실 떠가는 기분이랄까?
하여간 기분이 매우 좋아지고, 희안 야릇합니다.

어떤분은 오르가즘 같은거라 하지만
러너스하이는 시간의 지속성에 있어서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왔다가 맥없이 사라지는 오르가즘하고는 틀린거 같구요


아래 링크는 러너스하이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http://scentkisti.tistory.com/entry/%EB%9F%AC%EB%84%88%EC%8A%A4%ED%95%98%EC%9D%B4

링크한 곳의 러너스하이에 대한 설명중 잘못된 표현을 바로 잡습니다.

러너스하이를 느끼기 위한 조건중 운동시 분단 심박수가 120회 정도라 했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이구요

정확히 예기하면 본인 최대심박수의 60~70%정도에서 20분이상 지속적으로 달릴때 러너스하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최대심박수 계산하는 방법은 검색한번 해보시고

본인의 심폐능력에 따라 분당심박수가 100이 될 수도 있고 140이 될 수도 있다는 예깁니다.

아마 혁종대빵 이 마약같은 러너스하이 때문에 운동중독증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겁니다.

위암 조직검사 결과 나오기 전에도
죽는거보다 위암 수술하면 당분간 운동 못하는걸 제일 걱정할 정도니 -_-

혁종대빵은 러너스하이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 하겠죠
운동에 빠지는 이유는 이것 하나때문이 아니니


결론 : 그러니 이제 살뺀다고 런닝머신에서 지겹게 파워 워킹하시는 분은 뛰셔야합니다.
      방송에서 워킹이 좋다고 파워워킹 가르치는 박사놈도 평상시 파워워킹 안합니다.
      그 지겨운걸 몇 년식 어떻게 합니까?

      파워워킹은 노약자를 위한 운동입니다.
      심폐능력이 약한 노약자의 경우 속보만으로도 운동강도 60%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이죠


근데 왜 맞춤법검사기가 작동을 안하는지? -_-
Comment '16'
  • ?
    이혁종 2008.11.14 12:07
    [ segelo@dreamwiz.com ]

    구신같은 봉달횽,

    내가 운동을 좋아하는 이유,
    운동을 할 때 아주 힘든 상황이 되었을 때 말로 표현하지 못 할 느낌이 온다.
    난 그 느낌이 좋다.

    그게 러너스하이였구나,

    러너스하이= 일종의 오르가슴. ㅋㅋㅋ
  • ?
    이혁종 2008.11.14 12:10
    [ segelo@dreamwiz.com ]

    나도 맨날 띄어쓰기 못 한다고 박사님께 혼난적이 있는데,
    연대 출신의 봉달횽 글 보면서 위안을 삼아효~

    예기) =>얘기 , 이야기 ㅋㅋㅋ
  • ?
    박순백 2008.11.14 12:39
    [ spark@dreamwiz.com ]

    [이혁종 선생님] 잘 하셨습니다.ㅋ

    예기) =>얘기 , 이야기 ㅋㅋㅋ

    위의 한 줄은 이렇게 고치시면 됩니다.

    예기 => 얘기, 이야기.ㅋㅋㅋ

    1. 예기라고 하고, )를 붙여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2. => 후에는 한 칸 띄우는 것이 좋습니다.
    3. ,는 앞 단어에 붙여서 씁니다.
    4. 중간에 쉼표를 넣은 글에서는 끝에 마침표를 넣습니다.
    5. 마침표 다음에 다른 문장이 시작되는 경우에는 사이를 띄지만 그 이외에는 붙여서 표시합니다.
  • ?
    정선희 2008.11.14 13:06
    [ raon@dreamwiz.com ]

    연세대를 뒤로 똥구멍으로 돈 넣고 들어갔으니까 그러치.

    바부 멍충이 혁종대빵.

    저 위에 사항 혁종대빵하고 다 맞음.
    옆에서 본 바로는 한개도 안 틀림.
    하다 못해, 애경사 다 빼먹음. 하물며 절더러 가란적도 있음.
    이게 사람꼴이냐고요.

    경준옵빠도 미희씨한테 안 쫓겨나고 사는게 용타. 운동중독증.들.
  • ?
    정선희 2008.11.14 13:10
    [ raon@dreamwiz.com ]

    어느날이던가.

    하루왼종일 꼬라지를 부린다.
    혁종대빵이.

    아니, 저 인간이, 생리하나, 아니면, 누구한테 줘 터졌나 .

    건들지도 않고, 계속 지켜 보노라니, 반구신인 써니는 알았다.


    '대빵아~ 꼬라지 고만 부리고, 수영장이라도 댕겨오지 '

    일단 그렇게 내 쫓았다.


    그것이였다.
    운동하고 돌아오니, 해떠맑음으로 들어온다.


    그날이후로 운동을 조금 쉬면 꼬라지 부리는구나 라는걸.
  • ?
    최경준 2008.11.14 13:26
    [ humanism1@eunpyeong.seoul.kr ]


    전 연대 출신이 아니라 K대 나왔는데,,,(K=국민대) -_-
    아마 연대로 착각하고 있는건 봄에 아이들과 같이 연대 캠퍼스 놀러간 글을 본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

    박사님이 혁종대빵의 댓글 맞춤법을 잘 지적 하셨네요 ㅋㅋ







  • ?
    정선희 2008.11.14 13:36
    [ raon@dreamwiz.com ]

    구랬구나.

    연대라고 해서 울 동생이랑 동문이구나 했지요.

    원숭이띠니까, 41살이니까,까마득한 후배구나 했지요.

    돈주고 똥구멍으로 안 들어갔음.ㅎㅎㅎ

    국민대는 제가 아는 분이 한개도 없눼 그랴. 단국대만 열라 많이 암.
  • ?
    최경준 2008.11.14 13:40
    [ humanism1@eunpyeong.seoul.kr ]


    썬희언니야~
    운동중독증에 걸린 사람땜에 받는 스트레스는 불쌍한 마음,
    즉 측은지심으로 보면 모든게 해결 되거든요

    위 문진항 첫번째에 나왔듯이

    대빵같은 사람들은 운동을 못하면 실제로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지고
    불안 초조한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박사님같이 이혼을 불사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기도 하고 ㅋ

    그러니
    죄책감에 시달리는 환자의 정신세계를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려면
    등 떠밀어서 운동장으로 보내는 수밖에

    이는 마치
    야생에서 생활하는 독수리의 병을 낳게 하려면
    창공으로 날려 보내야 하듯이,

    혁종대빵 같은 사람은 창공으로 날려보내면
    몇바퀴 돌다가 희색이 만연해서 다시 돌아온다는 ㅋ
  • ?
    최경준 2008.11.14 14:40
    [ humanism1@eunpyeong.seoul.kr ]


    제가 집에서 쫒겨나지 않는 이유는?
    주로 식구들이 잠드는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즐기기 때문이죠

    http://drspark.connect.kr/cgi-bin/zero/view.php?id=ski_talk&page=1&sn1=&divpage=1&sn=on&ss=on&sc=off&keyword=최경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94
  • ?
    김지훈 2008.11.14 23:45
    [ kjhluv@empal.com ]

    음...전 운동 신경이 별로 없는데 요즘 운동을 두 가지나 하고 있는 관계로 모든 정신이 그쪽에 쏠려 있습니다.
    저 위 사항들 여러 가지 해당 되네요.
    아이 때문에 토.일요일 이틀 운동을 쉬어야 하는데 오늘처럼 금요일까지 사흘 연속 빠지게 되면 무지하게 불안합니다.ㅠ.ㅠ
    어쩌다 알바거리가 생겨 돈 벌러 나오라고 전화가 와도 '헉...운동 못 가잖아~'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잖아도 나이롱 주부인데 코딱지만한 집구석 난장판으로 어질러 놓고 운동 하러 댕깁니다.
    머리를 감은 것처럼 땀이 눈으로 들어 가고 귀 뒤로 마구 흘러 내리지 않으면 불안합니다.-_-
    (그러나 러닝머신은 싫어요.켁)
    이를 어째!!!
  • ?
    이혁종 2008.11.15 10:28
    [ segelo@dreamwiz.com ]

    건희 어멈 야시시 몸매가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믿어준다.
  • ?
    정선희 2008.11.15 10:41
    [ raon@dreamwiz.com ]

    제가 여름을 즐깁니다.
    무쟈게 좋아해요.
    따뜻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겨울은 질색을 합니다.

    손시려, 발꼬락 얼어, 겨울은 없었음 합니다. 안어울리죠.


    남들은 여름에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다니는데, 한여름에도 뽀송뽀송 다니는 인간이 접니다.


    5년전에 헬스를 하면서, 그때 땀구멍을 열어 놨습니다.
    처음에 3개월은 죽어라 뛰어도 땀한방울 안나서 사람들이 저게 사람이야, 희귀동물이야, 했지요.

    죽어라 하니까, 땀구멍도 열리고, 땀도 열라 나주고, 합디다.
    그때부터 살이 쭉쭉 빠지더만요.

    땀을 한바가지 흘리면서 운동 하는 재미를 제대로 느꼈었는데,
    요즘에는 뭐하자는 건지....에효.
  • ?
    최경준 2008.11.17 09:03
    [ humanism1@eunpyeong.seoul.kr ]


    썬희언니는

    여름에 육수 엄청 흘럴것 같은데,,, -_-
  • ?
    정선희 2008.11.17 16:17
    [ raon@dreamwiz.com ]

    11월 찬바람이 불면 손부터 얼어요.
    사람들과 악수를 못해요.

    사무실 주방에서 찬물에 손 담구기 싫어서, 겨울동안은 밥도 굶자고 해요.

    생긴거랑 몸땡이 온도랑은 전혀 관계가 없더라는.


    여름에 울 이쁭이가 안방에 건너와 즈 애미를 잘 껴안고 잡니다.
    시원한 에어컨 같다고.
    육수 쫙 흘리면 이렇게 살쪄서 다니진 않았긋지.
  • ?
    최경준 2008.11.17 16:28
    [ humanism1@eunpyeong.seoul.kr ]


    그렇담 대사 능력이 저하되는, 갑상선기능 저하가 아닌지 의심을?

    아님 혈액순환 장애일지도 -_-
    돌팔이가 사람잡네 ㅋㅋ

    3일동안 운동 못했더니 불안, 초조하고 죄책감까지 드네요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운동해야 되는데, 어머님이 저녘식사(반주포함) 하자고 해서,,, -_-

    술안먹고 심야에 운동할지, 말지,,,
    아~ 이렇게 시간짜기가 힘들어서야 -_-
  • ?
    정선희 2008.11.17 17:13
    [ raon@dreamwiz.com ]

    가지가지하세요.

    제 몸뚱아리가 쥔장 닮아서리, 팔색조라오.

    돌팔이가 사람 잡는다. 맞아요. 냅둬요. 제 몸은 제가 잘 압니다. 단지, 추운게 너무 싫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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