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12.02.09 03:32
곤지암에서 레벨1 테스트 중 유령 보드 난입사건
조회 수 3909 좋아요 53 댓글 4
오늘(2/8) 곤지암리조트 1차 레벨1 테스트 중, 숏턴 부문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유령 보드...ㅠㅠ
오늘 테스트는 슬로프 중간정도 지점부터 시작을 해서 이미 시험장에서는 최고속력으로 질주!!
대기자, 패트롤, 심사위원 모두 폴라인을 보고있으니 알 리 없고, 누군가의 큰 고함에 관객 여러 명 가까스로 피함, 대기자들 모두들 큰 소리를 치며 중간에 대기하고 있던 패트롤이 뛰어가지만 1차 시도 실패, 아무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시험보는 스키어.
펜스쪽으로 돌진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펜스 철봉에 엄청난 스파이크 불꽃을 선사하며 방향 전환 후 계속 돌진, 숏턴치는 응시자 1m 옆을 통과, 테스트 하단부의 패트롤 2차 수거 실패. 그리고 초급자 슬로프로 돌진...
그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일로 인하여 곤지암도 데크 착용 후 리프트 탑승 의무화 될 것 같군요... 정말 보는 내내 가슴떨리고 원망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ㅠㅠ
조심 합시다!
오늘 테스트는 슬로프 중간정도 지점부터 시작을 해서 이미 시험장에서는 최고속력으로 질주!!
대기자, 패트롤, 심사위원 모두 폴라인을 보고있으니 알 리 없고, 누군가의 큰 고함에 관객 여러 명 가까스로 피함, 대기자들 모두들 큰 소리를 치며 중간에 대기하고 있던 패트롤이 뛰어가지만 1차 시도 실패, 아무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시험보는 스키어.
펜스쪽으로 돌진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펜스 철봉에 엄청난 스파이크 불꽃을 선사하며 방향 전환 후 계속 돌진, 숏턴치는 응시자 1m 옆을 통과, 테스트 하단부의 패트롤 2차 수거 실패. 그리고 초급자 슬로프로 돌진...
그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일로 인하여 곤지암도 데크 착용 후 리프트 탑승 의무화 될 것 같군요... 정말 보는 내내 가슴떨리고 원망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ㅠㅠ
조심 합시다!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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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441@gmail.com ]
강촌리조트는 보드를 착용하지 않으면 리프트를 못타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리조트도 시행을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용평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리프트에서 떨어진 보드가 슬로프를 질주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만...아찔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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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tiase@hanmail.net ]
유령보드가 보드를 착용하지 않고 리프트를 타서 그런건지?
아니면 개념없는 보더들이 리프트 내린후 보드를 제대로 간수하지 않고 보드는 내팽개친채 시시덕거리며 잘난척하다 그런건 아닐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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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k22241@hanmail.net ]
어제 레벨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입니다. 윗글을 보니 어제 생각이 나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레벨시험장소에서 불청객이 나타난다는 것은 전적으로 스키장의 관리소홀이라고 봅니다.
상단 슬로프 진입에서부터 철저한 통제가 있었더라면 불청객이 나타나고 싶어도 나타나질 못하는데
시험을 주관하는 스키장에서 왜~ 시험장소를 통제하지 않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시험장을 난입하여 슬로프를 망가트리고 수험생들에 비난을 듣고,,,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험장소를 난입하여 방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시험장소에 불청객 난입으로 수험생 또는 진행요원들이 부상이라도 입는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습니까.
요즘 레벨시험에 관한 불만이 쏱아지는데 개선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스키문화가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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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보드는 거의 100%이상 관광보더에게서 발생하더군요.
보드를 정식으로 배운 매너있는 보더들에게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행동들입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언제한번 유령보드의 파괴력을 한번 시험했으면 좋겠는데요..
예상외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있다는것을 관광보더들이 알아야...정신을 차릴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