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3909 좋아요 53 댓글 4
오늘(2/8) 곤지암리조트 1차 레벨1 테스트 중, 숏턴 부문이 거의 마무리 될 무렵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유령 보드...ㅠㅠ

오늘 테스트는 슬로프 중간정도 지점부터 시작을 해서 이미 시험장에서는 최고속력으로 질주!!

대기자, 패트롤, 심사위원 모두 폴라인을 보고있으니 알 리 없고, 누군가의 큰 고함에 관객 여러 명 가까스로 피함,  대기자들 모두들 큰 소리를 치며 중간에 대기하고 있던 패트롤이 뛰어가지만 1차 시도 실패, 아무 것도 모른 채 열심히 시험보는 스키어.

펜스쪽으로 돌진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펜스 철봉에 엄청난 스파이크 불꽃을 선사하며 방향 전환 후 계속 돌진, 숏턴치는 응시자 1m 옆을 통과, 테스트 하단부의 패트롤 2차 수거 실패. 그리고 초급자 슬로프로 돌진...


그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일로 인하여 곤지암도 데크 착용 후 리프트 탑승 의무화 될 것 같군요... 정말 보는 내내 가슴떨리고 원망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ㅠㅠ

조심 합시다!
Comment '4'
  • ?
    김영훈 2012.02.09 08:42
    [ sumatra33286@naver.com ]

    유령보드는 거의 100%이상 관광보더에게서 발생하더군요.

    보드를 정식으로 배운 매너있는 보더들에게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행동들입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언제한번 유령보드의 파괴력을 한번 시험했으면 좋겠는데요..

    예상외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있다는것을 관광보더들이 알아야...정신을 차릴텐데요


  • ?
    김정환 2012.02.10 08:45
    [ gold441@gmail.com ]

    강촌리조트는 보드를 착용하지 않으면 리프트를 못타게 하고 있습니다. 다른 리조트도 시행을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용평 메가그린 슬로프에서 리프트에서 떨어진 보드가 슬로프를 질주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만...아찔하더군요...
  • ?
    이보원 2012.02.12 20:56
    [ scotiase@hanmail.net ]

    유령보드가 보드를 착용하지 않고 리프트를 타서 그런건지?
    아니면 개념없는 보더들이 리프트 내린후 보드를 제대로 간수하지 않고 보드는 내팽개친채 시시덕거리며 잘난척하다 그런건 아닐는지요?
  • ?
    김용관 2012.02.13 17:21
    [ kyk22241@hanmail.net ]

    어제 레벨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입니다. 윗글을 보니 어제 생각이 나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레벨시험장소에서 불청객이 나타난다는 것은 전적으로 스키장의 관리소홀이라고 봅니다.
    상단 슬로프 진입에서부터 철저한 통제가 있었더라면 불청객이 나타나고 싶어도 나타나질 못하는데
    시험을 주관하는 스키장에서 왜~ 시험장소를 통제하지 않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시험장을 난입하여 슬로프를 망가트리고 수험생들에 비난을 듣고,,,
    최소한의 예의가 있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험장소를 난입하여 방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시험장소에 불청객 난입으로 수험생 또는 진행요원들이 부상이라도 입는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겠습니까.
    요즘 레벨시험에 관한 불만이 쏱아지는데 개선할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스키문화가 되길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644 -_- 어머니!! 9 file 이정환 2012.10.23 2561 25
643 -_- 페이스북에서 퍼 온 [질문과 답] 8 file 이정환 2012.09.20 2964 30
642 -_- 울 집사람이...(2) 5 file 이정환 2012.05.04 2955 32
641 -_- 하고 싶은 걸 못 하니 사람이 이렇게 변한다. 1 이정환 2012.03.26 2690 49
640 -_- 하이원 가신 분이 또 있는데, 이상하게 가셨네요.ㅋ 11 박순백 2012.03.08 3849 34
639 -_- 양성철과 함께하는 스프링 스키캠프!! file 양성철 2012.02.19 2724 40
» -_- 곤지암에서 레벨1 테스트 중 유령 보드 난입사건 4 김성훈 2012.02.09 3909 53
637 -_- 고소내의 브린재 4 최경준 2011.12.22 4456 20
636 -_- 한주 쉬었더니 마눌이,,, 4 최경준 2011.12.19 4091 35
635 -_- 항간의 스노보드 KAXXI 의 XX의 전설님을 키우신 사부의 홈피 발견!! 8 최칠현 2011.12.17 2759 47
634 -_- 나도 별 아래 묻혀야 하나? ㅠㅠ 21 file 윤일중 2011.12.15 2669 20
633 -_- [re] 중상급자 스키어의 전용 연습장, 용평 레드 9 file 김영곤 2011.12.14 1817 53
632 -_- 물어 본 넘이 미친 놈이지...ㅜㅜ 10 file 신명근 2011.11.24 2928 128
631 -_- 속타는 수도권 스키어 8 이정환 2011.11.22 3325 53
630 -_- 부처님의 자비... 2 file 서한얼 2011.09.20 6109 64
629 -_- 분명 여기 있었는데... 3 file 이정환 2011.08.01 7155 70
628 -_- 국회의원 3 박정민 2011.06.10 3570 106
627 -_- GARMIN Astro 320 7 이민주 2011.06.03 3388 96
626 -_- ‘남성 크기(?)’ 로 보는 이색 세계 지도 등장 14 file 김영곤 2011.03.26 4437 229
625 -_- 이런 화창한...... 37 이민주 2011.03.08 3584 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