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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058 좋아요 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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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날에 이어 엄청나게 추운 날. 하지만 덜 추울 것이고, 맑은 날이 될 것이라기에 두꺼운 미들 웨어 하나만 입었다.(전날은 얇은 것 하나를 더 껴입었었다.) 일요일은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카브 대회(제5회 카브 비발디파크 스키챔피언쉽)가 개최되는 날이다. 스타스키스쿨의 64번 학생이 속한 유년부 강습팀의 강사님도 그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어 (박)예솔이는 모처럼 자유 스킹의 날을 맞게 되었다. 예솔이는 강습을 받는 날마다 식사 시간을 전후한 약간의 시간에도 친구와 자유 스킹을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날 Dr. Kosa는 아이와 함께 스킹하기 위하여 무전기까지 한 쌍을 챙겨 스키장으로 갔다.

 

스키장 베이스에서의 온도는 영하 17도였고, 이런 영하의 기온은 오후까지 계속되었다.(우리 가족이 스키장을 떠날 때 확인하니 기온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때까지도 영하 4도였다.) 이처럼 종일토록 영하의 기온일 경우 무척 추울 것 같은데, 이날 역시 바람이 없고, 무척 강한 햇살이 비친 덕분에 스키를 타는 동안엔 전날보다도 더 덥다고 느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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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된 대로 이 날은 스키 114의 스타힐 정기모임(정모)이 있는 날이다. A/B 통합라인을 반으로 갈라 왼편에서 기문 경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일반 스키어들은 저런 기문을 타 볼 기회가 없는데, 스키 114의 회원들은 복받은 셈이다. 기문은 재미로라도 한 번 타 볼 만하고, 그게 정말 재미가 있다고 느껴지면 레이싱 스쿨에 들어가 더 열심히 기문을 타 볼 수도 있는 것이니...

 

90년대 이후 전국 단위의 큰 스키 동호회가 몇 개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그런 큰 스키 동호회로는 이제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 스키 114이다. 우리의 동호회 문화가 어떤 것인가를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스키 114. 이들은 매년 스키장 하나를 잡아 하루종일 정모를 한다. 스타힐리조트에서도 몇 번 스키 114의 정모가 개최되는 걸 본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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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스키장에 올 때마다 장갑도 안 끼고, 모자도 안 쓰고 오던 64번 학생이 오늘은 할머니 말씀 대로 두 가지를 챙겨왔다.^^ 그렇다고 기념사진을 찍자는 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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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의 64번 학생이 쓴 비니는 프랑스제 레드라포(Ledrapo), 오른편의 Dr. Kosa는 핑크색이 들어간 독일제 보그너 비니. 선글라스는 변색 도수 글라스의 스통(Stong). 나보다도 더 추위를 타는 집사람은 손에 발열 재킷까지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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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편 슬로프에서는 스키 114의 회원들이 포메이션(formation) 연습 중이다. "제59차 전체 정모 - 스키 114 기술선수권 & 포메이션대회"가 이날 행사의 공식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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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에 대비하여 많은 연습을 한 티가 확확 나는 포메이션 광경. 아마추어들이 얼마나 연습을 했기에 저런 형태를 그리면서 스킹을 한단 말인가????? 정말 그 노력이 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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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 슬로프의 기문 경기는 A코스의 중단에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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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을 떨어뜨린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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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스키 114 팀복은 빨간색 피닉스(Phenix). 아주 멋졌다. 역시 빨간색 스키복은 뭔가 강렬한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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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치도 팔 오른쪽에 붙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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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114의 동호회 팀복 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저 빨간색과 아마도 전해의 것인 듯한 보라색 카브(Carve) 스키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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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이 날은 기온만 낮은 가운데 바람이 없고 햇살이 강해서 스키를 타면서는 전혀 추위를 느낄 수 없었다. 역시 슬로프의 상태는 최상이고... 하긴 1월 말이 가까운 지금 이 시기는 원래 근교 스키장의 설질이 가장 좋은 때이기도 하다.

 

스키 114의 행사는 오전의 기문 경기 이후에 통합라인에서의 기술선수권대회로 바뀌어 진행되고 있었다. 위에서 한 사람씩 내려가고, 아래의 스키 114 대형 부쓰 안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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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 차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니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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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혼자 열심히 스키를 탔는데, 이 두 사람을 만날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점심 시간 직전에야 만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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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점심을 먹으려고 스키 베이스로 내려왔는데, 그 때까지도 계속 스키 114의 기선전이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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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려오면서 스키 기술을 뽐내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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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분이 열심히 사진을 촬영해 주고 계셨다. 보다 좋은 사각을 얻기 위하여 슬로프 안쪽으로 들어가셨는데, 가끔 선수들이 사진사를 의식하여 실수를 하는 일이 생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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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내려오는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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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잘 내려왔는데, 다음 회전에서 사진사 분이 가깝다 보니 선수가 넘어지는 일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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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나만 찍은 듯.ㅋ 나로부터 아주 가까운 곳에서 넘어지셨다. 가끔은 이런 사진도 좋은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스키 베이스에서 본 희한한 현상은 계속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얼마나 강한지 베이스의 눈들이 녹고 있었다는 것. 베이스에서 눈이 녹아 시멘트 길에 질척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영하에 그런 현상은 처음 본다. 그 정도로 이 날의 날씨는 맑고도 좋았다. 영하라서 설질은 아주 좋은 가운데, 춥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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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으러 2층 식당으로 올라와 밖을 내다 보니 저 2번 리프트가 아주 오랜만에 가동되고 있다. 스키 114 덕분이다. 전에 스타힐에 많은 모글리스트들이 있던 시절엔 저 리프트가 항상 가동되곤 했었다. 리프트는 시즌 중에 몇 번 가동해 줘야 고장율도 줄어들 것이다. 기계란 것이 원래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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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라인 리프트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보기 좋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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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두 개의 리프트 라인에서 각 의자마다 스키어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본다. 내가 바라는 스타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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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경기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가족은 점심 식사를 하러 스타힐리조텔 2층의 설전 한식당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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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서 만난 김창근 강습팀의 이 변.(왼쪽) 스키 114 정모 관련하여 툴툴댄 바람에 후환이 두렵다면서 스키복도 다른 걸로 갈아입고 온 사람이다.ㅋ 이렇게 얼굴을 공개해 놓으면 내년엔 아마도 찍소리 않고 잠잠할 거라 생각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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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민폐남이 얼마나 쫄았으면 변복까지하고 나타났을까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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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메이션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식사를 하면서 계속 창밖의 이 멋진 광경을 내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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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포메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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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포메이션 팀이 내려와서 심사위원석 앞에서 환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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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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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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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메이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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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팀이 꽤 잘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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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다 한 이 변이 변장복을 선보이고 있다.^^ 치사하게 이렇게 변복을 하고 나타나다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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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식사가 끝나기 전에 스키 114의 심사원석(부쓰)이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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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작된 떼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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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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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 (좋은 의미로) 귀여운 분들이다.^^ 저 슬로프에서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떼스킹을 하는 건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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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멋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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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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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열을 이뤄 기념촬영 준비를 하는 걸 보니, 이제 모든 행사가 끝이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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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촬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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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에서는 전면에서 잡히지 않기에 2층 야외 수영장으로 나가서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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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 있는 것이 똑딱이 디카여서 이게 한계이다.ㅜ.ㅜ 이런 장면을 멀리서 잡으려면 소니의 RX-10은 있어야겠다. 그건 600mm까지 지원하는 하이엔드 카메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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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바로 위의 사진을 일부 잘라낸(crop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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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수영장에서는 좀 답답해서 스키 베이스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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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으로 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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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모든 행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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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본 스키 114의 최성진 선생. 함께 모글을 열심히 타던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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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치고 내려와 64번 학생의 스키를 정비해 주었다. 오후에도 열심히 탄다고 하니 더 잘 타라고 격려하는 의미에서... 아이의 뵐클 레이스 타이거 스키는 지난 번에 첫 에지 튜닝을 하면서 보니까 날 전체가 경화된 것처럼 웬만한 파일로는 정비가 곤란할 정도였다. 그래서 정말 강한 텅스텐 카바이드 초경 줄(files)로 튜닝을 해주었었다. 이번에 다시 정비를 해보니 지난 번의 에지 정비로 이제는 일반 에지처럼 쉽게 정비가 되었다.

 

식사 후에도 우리 가족은 계속 스킹을 했다. 난 아침부터 열심히 진이 빠지도록 타서 3시 좀 넘어서 쉬기로 했는데, Dr. Kosa와 64번 학생은 더 타겠다더니 4시가 넘도록 스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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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이 스키 114의 회원인 최성진 선생과 윤승 아빠, 그리고 김충식 KSIA 상무이사님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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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사진을  찍는 중에 몇 분이 더 늘었다.^^ 같은 곳에서 시선만 왼쪽으로 돌려서 사진을 찍는 중이다.

 

집으로 가는 길에 열심히 스키를 탄 64번 학생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묵현리의 경춘가도변에 있는 맘스 터치(Mom's Touch)에 가서 닭강정을 먹기로 했다. 맘스 터치 아래의 최신식 세차장은 워낙 추운 날씨 관계로 토, 일 이틀간 문을 열지 않았다. 자동차가 최근의 눈으로 워낙 더러워졌기에 주말에 세차를 하기로 했던 것인데...ㅜ.ㅜ 주말 장사를 공친 세차장 주인의 맘이 꽤 아플 거란 생각이 들었다.(이 세차장은 주말이면 항상 차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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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어찌나 식성이 좋은지, 햄버거를 하나 더 시켜달래서 그걸 먹은 후에 다시 닭강정에 도전 중이다.ㅋ

 

아주 즐거운 주말이었다. 오랜 만에 자유 스킹을 한 64번 학생도 무척 즐거워했다.^^

Comment '17'
  • ?

    설마 내년에 스타힐에서 또 하겠습니까?  -,,-

    저 동호회 잔치로 많은 스타힐 시즌권자 분들이 일요일에 안 나오시던가 다른 스키장으로 피난을 가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D라인도 사람들이 없이 한가했죠. 

    그리고 시즌 중에 한 번도 안 돌아가던 통합라인 리프트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참 씁쓸했습니다. 

    불만은 여기까지.

     

    스키114 운영진의 스타힐 스키어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노력하신 모습은 높이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전처럼 슬로프에서 흡연하는 모습도 안 보였고

    시끄럽게 중계방송을 하거나  응원하는 소리 없이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떼스킹은 장관이었습니다.

  • profile
    Dr.Spark 2018.01.29 19:51
    난 1년에 한 번 정도면 또 한 번해줘도 좋을 것 같던데...ㅋ
    그날은 잔치집처럼 스타힐이 활기를 띄더라구요.
    보기 좋았는데...^^
  • ?

    그리고 저 몰카는 반칙이십니다.


    찍히는 줄 알았으면 표정 관리, 머리 단장이라도 했을 텐데...
    나름 스타힐 탐 쿠르즈인데요. -,,-

  • ?
    관광모드/하성식 2018.01.30 14:45
    한글자로 줄여야지.
    풋!
  • ?
    강정선 2018.01.29 19:39

    스키 114 정모 대단하네요.

    약간 부정적인 면을 보시는 분도 있지만 우리 스키문화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약 16년전 아는 후배가 초대해서 아이들과 114로 잠깐 활동하며 천마산 소속으로

    114레이싱 대회에 나간 적도 있었습니다.

    당연 천마산이 좋은 성적dmf...ㅋㅋ

     

    114 오래 지속되는 동호회로 남길 바랍니다.

     

    예솔이 선생님이 카브배에 출전했군요.

    제가 하루종일 거기 있으며 게이트 부문 해설도 했는데

    그 선생님이 누군지 알았으면 한 마디하는 건데요.

    예솔이 선생님인데 잘 탄다고....ㅎㅎ

  • profile
    Dr.Spark 2018.01.29 19:52
    유일한 저 전국 규모의 동호회가 계속 살아남아야죠.
    스키어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 같습니다.^^

    예솔이 선생님, 작고, 귀엽고, 예쁜 여자 선생님이에요.^^
    무지 열심히 가르치고...
  • ?
    융커스 2018.01.29 21:29

    정성이 가는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고 박사님과 슬로프에서 인사드렸네요.
    다음엔 함께 리프트 탔으면 좋겠네요.^^

  • profile
    Dr.Spark 2018.01.29 22:28
    ^^ 집사람을 만나셨군요.
    다음엔 함께 리프트에서 말씀도 나누고, 스킹도 함께 하게 되길 빕니다.
  • ?
    snowtogolf(박정민) 2018.01.29 21:48

    박사님의 후기를 보니 이번 정모는 정말 잘 치러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만한 동호회를 유지하고 더구나 전체 정모를 치룰 수 있는 동호회가 있다는 것은 같은 스키어로서 매우 고무적이고 기쁜 일입니다. 멋진 매너를 보여주고 의미있는 축제를 스타힐에서 치뤄준 운영진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아울러 중간에서 관리에 힘써주신 스타힐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이 정도의 관리와 멋짐이라면 내년에도...ㅎ 괜히 저는 지레 겁먹고(?) 곤지암으로 갔었나 봅니다. 재미있는 구경도 못 하고요. ㅎ

  • profile
    Dr.Spark 2018.01.29 22:31
    ^^ 어제 재미있었습니다. 스타힐이 좀 붐비고, 분위기는 좀 뜨고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식사를 하면서 창밖을 내다볼 때 특히 그랬습니다. 저도 그 일원이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슬로프에서의 모임이 끝나고 시상식 등을 위해서 리조텔 4층의 대회의장으로 이동하는 것 같던데, 따라가서 구경하려다 말았습니다. 오버하는 것 같아서요.ㅋㅋㅋ
  • ?
    태극곰 2018.01.30 11:37

    중간 사진에 "상당히 없어보이게" 넘어진 친구는 사람맞습니다,절대 백곰 아닙니다.^^

    소속은 스키114 양지방 소속 스티븐 씨갈 회원이고요.

    방금 통화했는데 추억 만들어주신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있고요~~

     

    그리고 저보고 꼭 박사님께 전달해 달랍니다.

    저 옷입고는 다신 스키장 못 가니 책임지시라구욧.^^(참고로 XL 랍니다)

    아님..... 진짜루.... 눈썰매로 전향한답니다.ㅋㅋㅋ 

     

    스키114의 좋은 추억을 그려주신 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profile
    Dr.Spark 2018.01.30 11:51
    아마도 스티븐 씨갈 님이 사진 찍는 분 때문에 넘어지신 것일 겁니다.
    제가 지근에서 본 바로는 분명 그랬거든요.
    무지 잘 타셨는데...

    헛 이 일을 기화로 옷 바꾸시려고...ㅋ

    요즘 봅슬레이나 스켈리톤 등의 선수가 많이 필요한 듯한데, 제가 좋은
    일을 한 듯합니다.ㅋㅋㅋ
  • ?
    태극곰 2018.01.30 13:55

    ㅋㅋㅋ

    지금 스티븐 씨갈님은 카톡 프사도 한 쪽 스키판 없이 넘어져있는 사진으로 바꿨습니다.^^

    안 다치고 즐겁게 즐기는 거 하나로 만족하는 훌륭한 지역사회 일꾼이니까요.ㅋㅋ

     

  • ?
    탑스핀 2018.01.30 14:17

    위 아이디 실명은 저희 가족 실명입니다.

    저와 동명인이 중고 장터 거래가 많아

    오해의 소지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집사람

    실명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우선 현 스키114 현 중앙 운영진 을 대표해서

    전 중앙 운영진 수석 부회장을( 김성준)맡으면서

    스타힐 활성화 차원에서  전체 정모을 계획하고  시도 한

    사람입니다.

     

    저 또한 스타힐에서 3년간 강습 받으면서 스타힐에서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타힐을 사랑하시는 스키어분들과도  많이 알고  있는 편입니다.

    처음에 전체 정모를 계획하고 시행할 때

    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서 직접 전화로 사과도 드리고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자랑삼아  하는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기에

    항상 행동을 조심해서  행사를  하고자 하지만

    그래도 주말 스키어분들에게는 당연히 불편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전체 정모를 3번째 하는 행사라  그래도

    주말 스키어분들께서  미리알고  많이 양보를  해주신 점,

    너무 감사 드립니다.

     

    스키114 가 자랑삼아  행사를 하는 시대는 이제

    아닙니다.

     

    일반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느끼는 마음으로

    스키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노력하고자

    합니다.

     

    늘  항상 긍정적으로 봐 주시는 박순백 박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 저희 카페 한 번 방문 해주세요.

    박사님  퇴계원 행복한하마 입니다.(네이버 검색)

     

    다소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항상 스키114 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누구나 실력과 관계 없이  방문해주세요.

     

  • ?
    snowtogolf(박정민) 2018.01.30 18:44
    전해들은 얘기는 정말 잘 정돈되고 멋진 대회로 치뤄진 것 같습니다. 운영진 여러분들 수고 많으 셨습니다. 내년에는 꼭 카메라들고 구경 가도록 하겠습니다. ^^
  • ?
    MinJeong 2018.01.30 15:01

    안녕하세요? 박순백 박사님~ 글과 사진 너무나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저는 114회원입니다. 개미만하지만 사진 몇 군데에 제 모습도 찍혀 있네요. 영광입니당. ㅋ
    에스컬레이터에서 박사님 스쳐지나듯이 뵈었는데 저한테는 연예인을 마주친 느낌이었습니다. ^^;;;;;; 하하.
    언젠가 또 마주치게 되면 인사라도 드릴 용기 내보겠습니당. ^^

  • profile
    Dr.Spark 2018.01.30 16:52

    아, 사진에 포함되어 있으시군요.^^ 에스컬레이터에서 스키 114의 여러 분들을 지나친 걸 기억합니다. 나중에 뵙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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