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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165 좋아요 8 댓글 32

^^ 이곳에

스키방에 참 오랜만에 시덥지 않은 글 올립니다.

요즘

펫북 등 sns에 치중하다보니^^

뜸 합니다.

그래도 이곳 방에 들어와서 참 많은 걸 얻고 배웠는데 말입니다.

..

울아들이 아마도 초딩 1학년때

박상현 데몬님을 통해서 스키의 재미에 빠지고..본격으로 헐랭이 관광 스키어로 지금껏 놀고 있네요...^^
초딩이던 울 아들이

지금은 당당하게 3대째 현역 근무를 하고 있으니^^

지금은 부산에서 아주 국군의 중요한 업무를 관장하는 일반병으로 미군과 동등한 업무를 지휘한다 하니 ...ㅋㅋ일반병이 미군을 지휘하는?

특이한 상황입니다..

 

각설하고...

 

많은 분들이 이제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에 대해 고민을 하실 때인 듯 합니다.

저도 아직 아이가 인생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대학 2년임에도 몇 곳의 로펌으로 구직 제의를 받은 상황입니다.

군제대후 복학하고 2년의 대학생활을 마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나겠지요...

실제 제 주변 지인의 따님은 지난해 졸업과 동시에 7개 대기업에서 콜을 받아

그중 한 곳에 입사를 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웰리힐리를 다닌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횡성휴계소 뒷편의 민사고에 아들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보내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초딩사년때 여름 영어캠프에...^^

(우리아들 인생에 진로를 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받아 지금 전공을 이때 정하고 여기 캠프에서 진행했던 유엔기후변화 토론대회(?)의 경험이 대학 면접때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민사고의 세계유수대학 입학 성공에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항상 횡성휴계소를 올라가서

"아들아 니가 다닐 학교다.

민족사관 고등학교."

라고 주말마다 여름 휴가철때..지나면서 보여줬습니다.

남들 다 보내는 학원도 좀 보내고...

이왕이면..

잘 하는 아이들 모여있는 강남은 후달려서

목동으로 ...

분명한 건 아이들의 생각은 다각적이어서 또래 집단에서 생각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일욜밖에 쉬지 못 했지만

가능하면 아이와 인라인, 스키, 자전거, 야영 등 야외 생활을 초딩때 많이 하게되었는데

특히

스키와 스케이트 보드를 서너살 때부터 자연스럽게 태웠더니

초딩 6학년때 1년간 캐나다 홈스테이 할 때 동네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큰 자산이 되어

영어 습득에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동양 아이들 수학 하나 정도 다 잘 하는데 결코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아이들은 함께 뛰어 놀아야 언어 습득이 빠르고 학습도 진도가 엄청 빠르던구요.

 

그리고

가능하면 일 년에 한 번 정도씩은 아이가 여러 나라를 가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여행을 보내는 겁니다.

여행사의 투어보다...

특히 크루즈 여행...

아이들이 세계 여러 아이들과 섞여서 먹고 자고 놀면서

많은 경험을 쌓더군요..

군 가기전

기숙사 생활하는데

세계여러 나라 유학생들과 섞여서 너무나 즐거워 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참 좋더군요.

군대 갈 때도..

여러 나라 아이들이 한국에 와서 축하 해주고...

 

결국 좋은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

 

문득...

오늘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

우리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고.....

지금 힘들지만

아이들을 위해

좋은 것과 좋은 영양분을 많이 주었음 합니다.^^

아..

아들 보고파서 주절거립니다.^^

 

 

Comment '32'
  • profile
    Dr.Spark 2017.03.10 10:54

    아, 그런 좋은 일이 있었군요.^^ 축하드립니다.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아이에게 비젼을 심어주셨었네요.

    대단하십니다.^^

     

  • ?
    파파스머프 2017.03.10 11:38
    ^^감사합니다
    제가 아마도 이곳 박사님의 싸이트를 몰랐다면
    아마도 다른 길을 갈 수 있겠다 싶습니다.
    우연하게
    이 싸이트를 알고
    여러 훌륭하신 분들의 모습을 느기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박사님께 감사함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미뉴에뜨 2017.03.10 12:35
    제가 본 댓글중에 최악의 댓글이군요.
    쓰잘데기없는 사교육으로 국민소득 대비 최악의 가처분소득의 대한민국.

    스위스는 국민 80%가 고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인보다 더 미개하나요?

    이댓글은 자기자랑말고는 아무것도 아니고
    국민의 99%를 잠재적 불행에 빠뜨리는
    치졸한 글

    위대하고 바람직한 사회상은 자기분야에서 최고입니다.

    제경험에서 제분야에서 제일 못난이가 서울대출신.정말입니다
  • ?
    쁘띠띠아블 2017.03.10 12:53
    자식자랑한다고 팔불출이라 할수는 있지만 또 조일희님의 글이 주관적이고 자랑글이라도 여기 못쓰게 규정되어진것도 아닌데 김기승님은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네요 오늘같은날 조금 너그러워졌으면 합니다
  • ?
    미뉴에뜨 2017.03.10 13:09
    우리사회는 패자부활전의 존재보다는
    다양한 계층,즉 나이,성별,고향,학벌.혹은 결혼여부,가치관 또는직업군, 을
    모두 인정하는 사회가 되야할 것이며 천편일률적인 교육부분(예,민사고)등이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펌에서의 call은 성공이 아니잔아요.
  • ?
    파파스머프 2017.03.10 12:56
    에고 속이 마니 상하셨나 봅니다.
    저도 넉넉하지 않은 진짜 개 돼지 입니다.^^
    내가 개 돼지 로 산다고 자식도 개돼지로 살면 되겠습니까?
    수위스 가보니 국민 80%이상이 고졸인데도 행복하게 살 더 군요^^
    그 스위스에서 일하고 가이드로 투잡하는 한국인 친구는 서울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외국서 유학해서
    스위스 은행에 취직했더군요....
    음..저 스키복 국산 펠리체 삼년째 입고 있지요.
    스키복 한벌 백 수십만원 합니다.
    학원 찿아보면 많습니다.
    지금 개천에서 용 나올까요?
    스키타시니 아실껍니다
    레이싱 기문
    대회전 타고 기문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와
    설렁설렁 렌탈스키 타는 애들과 대회에서 붙어서 이기길 바라나요?
    머..
    점점더 사회 불균형이 심화되고...
    생각을 조금만 더 바꿔보셔요.

    자식에 대한 교육은 똑같은건데...틀리다 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그저 다른겁니다.

    님께서 하시는 교육이 옳다고 보면

    다른분의 교육도 옳은것 입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김밥집 크게 성공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제 경험에서는

    좋은 환경에서 자란분들이 사고방식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크더군요....

    감사합니다.
  • ?
    미뉴에뜨 2017.03.10 13:23

    자식자랑도 특히 자식이 성장해서 자기분야에서 일등해야 진짜배기 자랑입니다.
    그러면 저도 인정합니다.
    또한 그런자랑에대하여 그렇치않은 분들이 과히 기분 나쁘지않고요.

    민사고들어갔니 서울대 들어갔니 로펌 call 이니 이런건 성공도 아닐뿐더러 그렇지않은 분들이 이유없이 불행한 사회가 되니 이러는겁니다.그래서 스위스예를 든거구요.

    그렇치안은 99프로는 이유없이? 그냥 불행한 사회가되는건 막아야합니다

  • ?
    미뉴에뜨 2017.03.10 13:26
    강정선선생님의 자식자랑. 인정합니다ㅋ.
    레이싱에서 우승. 자랑할만 합니다^^
  • ?
    강정선 2017.03.10 21:34
    고맙습니다.
    전 자식을 이용해서 레이싱 홍보 성격도 좀 있지요..
    근데 애들 나이가 서른하나. 스물 여섯으로 애들이라 하기엔 좀 늙은것 같습니다..ㅋㅋ
  • ?
    파파스머프 2017.03.10 13:31
    전...일등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그저
    유럽의 중산층 사람들처럼
    진짜 생활의 여유를 즐기고 인생을 즐기길 원하죠.
    지금 우리나라처럼 무조건 일등을 위한삶??
    왜 무조건 그분야의 일등이 되어야 하나요?
    조금 오해가 있나봅니다.
    민사고 못다녔고..
    로펌회사에 무조건 고시패쓰 해야 되는것도 아니고
    법대 나와서 걍 일반 사무원도 많아요..
    울 아들 아직 고시 패쓰 않했어요^^
    뭐 골치아프게 고시 공부하냐고 ...
    ^^
    로펌회사에서 자기 회사 취직하라고 했는데 그걸 잘 못 이해하셨나 봅니다.
    저는
    제가 그런 판이라도 깔아줬으니
    이렇게 길이 깔렸다고 하는겁니다.
    이왕이면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면
    꼭 민사고가 아니고
    아이의 앞길에 도움이 되는 길 정도는 알려주자는 의도입니다.
    ^^좋은 오후 되세요.
  • ?
    쬬이 2017.03.10 20:31
    ㅎ 성질 좋으시네요^^
    어떤 분이, 어쩌면 그럴만도 했지만^^, 오해를 심하게 하는 통에, 그런 나머지 쌩버럭(좌우 안따지고^^) 화를 내어도, 그냥 해명을 하시며 넘어가시는군요. 성격 좋으십니다.

    하여간, 오해의 소지가 있었거등요. 저도 순간 음청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답니다.

    언뜻 읽으면, '아들이 민사고 나온 수재로, 명문대에 다니는 고작 2학년인데, 로펌에서 탐을낸다?! 그리고 현재 미군정보기관 상전노릇한다^^", 이렇게 읽으면 후때 열불나죠. "아니, 어디다 막 자랑질이시냐"능...

    하여튼, 인격 좋으십니다^^

    *글구, 성급한 일반화는 좀 서로 삼가해야 하는데, 어느 대학을 나왔기에 어떤 사람임에 틀림없다는 말은 아닐겁니다. 제가 아는 서울대는, 이상을 위한 희생에도 늘 앞서 왔답니다. 그래야 할 때 도서관이나 고시원에 처박혀서 일신의 영달만을 추구한 자들이 더러 망가지고 공동체도 더럽히지요. 즉, 사람마다 다른 거겠지요~
  • ?
    산신령 2017.03.10 13:28

    다 알지만 형편이 안돼서 못해주는 부모가 더 많지요.^^

    좋은 환경에서 자란분들이 사고방식이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크더군요....왠지 이 말씀은 많이 공감이 가네요.

     

  • ?
    미뉴에뜨 2017.03.10 13:34
    박근혜 전대통령이 한국에서 최고 좋은환경아니였나요? 김기춘등 그 졸개도 다 서울대출신.
    배려가 있는분들인가? ㅋ.
  • ?
    파파스머프 2017.03.10 13:41
    에고..그쵸..
    그분들..
    민사고를 않 나와서 그래요...
  • ?
    산신령 2017.03.10 14:01
    좋은 환경에서 자랐었다면 상대를 배려했을텐데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남들 사정 무시하고 자기하고 싶은데로 하는거죠^^
    명문고,서울대 출신,또한 가진자들이라고 다 좋은 환경은아니죠.
  • ?
    파파스머프 2017.03.10 13:37
    맞아요..
    저도 제 자신의 처지만 생각하고 머물렀었다면 ..
    제가 이곳의 여러분들 의 모습에서
    많은 배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몇분계셔요...
    강.김.박.모 선생님들...
    조금 제가 발품팔았더니
    제 형편에서 무리하지 않고 되더라구요...조금 힘들었지만 지나니 복구도 되고요^^
    머..사는게 자식 잘 되는거 보는거더라구요^^
  • ?
    홍씨 2017.03.10 16:24

     

    멋진 아들을 두셨네요.

    제가 봤을때 얼마든지 자랑거리인데요.

    아이의 학습방법과 과정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기도 하고요.

    똑같은 길을 제 아이에게 강요하고자하는게 아닌 참고해서 제 자식에게 좋게 맞추고 싶은...

    제 아이가 4학년인데 저는 아직까지 전혀 준비가 안 되어 있네요.

     

  • ?
    파파스머프 2017.03.10 16:51
    ^^감사합니다.
    제 아이 경우를 말씀드린다면..
    저도 아이가 공부보다는 노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결정은 애엄마가 알아보고 저는 서포터해준 건데요.
    우리애 초딩 4년때 민사고 캠프..여름 지금도 있는거 같습니다.
    대부분 여름 학원특강비보다 조금 더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시고 보내보세요
    세계 여러나라 주재원 자녀들도 많이 보내더라구요.
    여기 완전 강추입니다.
    요즘은 일반 대학에서도 캠프를 많이 운용하던데요...
    또한 뭐라해도 영어는 해야하는데..
    유학도 아이 친구 이모가 캐나다로 시집가신분이 계셔서 그분통해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현지인 집에요
    일반 유학센타에서 수천만원 하는데
    알고보니 마니 절약할 수 있더라고요..
    이왕이면 캐나다 이름없는 동네 아시는분 있음 보내시는게^^
    특히 캐나다는 불어도 함께 사용해서
    아들이 이때 약간의 불어 습득이 현재 하는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캐나다와 미국은 학력인정이 되니 미국으로 넘어갈때 도움이 됩니다.
    필리핀이나 뉴질랜드 호주보다는 캐나다가 좋을듯 합니다.
    절대...유학시 한국사람집이나 친척집 보내지 말아야 백프로 실전 영어 습득에 유리합니다.^^
    ^^ 아..캐나다가 좋은점은 눈이 마니 오니 스키나 보드 스케이트 정도 타면
    우리 아이들 기본적으로 악기 하나씩은 하니 금상첨화 입니다.
    울아들도 가을에 가서 스키 보드타는것 때문에 완전 동화되었더라구요^^
    ..
    제일 중요한건 아이와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야 교감도 훨씬 빠르더라구요^^
  • ?
    홍씨 2017.03.10 17:12
    민사고 캠프 알아보니 5학년부터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적금들어야겠네요.^^
    그리고 저는 유학보내고 싶은데 문제는 애가 보고파서 하루만 못 보다 만나면 남들이 볼 때 이산가족 상봉보다 더 격하답니다.
    아이랑 놀아주고 하는건 상위1%라고 자부하는데 공부관련된건 제가 열심히 안해봐서 뭐가 정답인지 참 구별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돈이 많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면 좋지만요.
    조언 감사합니다.
    또 좋은 거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자녀 교육도 관련정보가 많아야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깐요.
  • ?
    파파스머프 2017.03.10 17:28
    아..그렇군요^^
    호연지기...
    저는 아들 어릴쩍 똥도 ...엉덩이 부비부하다가...ㅋㅋㅋ
    저역시
    하지만 머...애를 위해서
    요즘은 폰도 좋으니..
    저는 컴 화상채팅으로....ㅋㅋㅋ
    아 그런데 영어는 진짜 기본적으로 해야 합니다.
    울아이도 사실 국내대학이 아닌 ..일본에서 학교를 다닙니다.
    유엔에서 일하는걸 원해서
    나름 알아보고 그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1년 재수하고..
    대학입학시험..일본..생각보다 힘듭니다만 ..
    모든 수업은 영어고 특히 면접시험때 인터뷰 교수와 영어로 진행하는데
    다행히 관심있는 분야 이야기가 나와서 수월하게 합겪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는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아니는 남자아이들보다 훨씬 습득력이 빠르더군요.
    제 지인 분 따님
    고2초까지 소위 깻잎이었는데...연세대 교환학생으로온 일본어 과외선생 만나서
    여름방학때 그 언니 일본집에서 와세다대 공부하는거 따라다니다
    개학후 부터 딴 사람으로 변해서 1년 재수...
    경영학 과 졸업해서 일본의 대기업에 취없했어요....
    골라서..
    지금 우리 젊은이들 일자리가 없지만
    일본은 노령화로 젊은사람의 일자리가 넘쳐납니다.
    현재
    동경시내 대학출신들은 거의 100%원하는 취업한다고 합니다.
    아이의 미래를 보시고 아이가 어떤 꿈을 꾸는지 잘 보조해주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분명한건...
    부모님의 어느정도 희생과 정보력으로 아이들의 열매도 커 지더군요..
    감사합니다.^^
    아..꼭 제 경험이 다 옳은건 아닙니다...^^
  • ?
    우짱 2017.03.10 16:45
    대단한 자제분을 두셨네요
    축하드립니다 ^ ^
    이 나라에서 큰 일을 할수있는 인재로 쓰임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에서도 그게 느껴지네요

    만약 제 딸이 민사고 들어갔다면 저희 아파트에 대형 플랜카드 걸었을겁니다 ㅎ ㅎ 자식자랑은 욕먹을 일이 없쟈나요 ^ ^ㅋ 그게 부모 마음이니까요
  • ?
    파파스머프 2017.03.10 16:58
    ^^감사합니다.
    에고
    저도 프랭카드 함 달아보자...라는 꿈을 가졌는데
    민사고는 아무나 들어가는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캠프로 만족 했지요
    아...
    따님이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울 아들은 진짜 아들이라.....ㅠㅠ
    자식 너무 무뚝뚝해요..
  • ?
    스키돔 2017.03.11 12:11

    팔불출 할만 하십니다.^^

     

    더 크면 자랑하기 쑥스러워 질 것 같아요.

     

    딱 아직 얼라 같은 이 시기 아니면 언제 자랑하겠어요. ㅎㅎ

     

    더구나 아빠들의 교육에 관한 좋은 정보 교환이야 말로 정말 더욱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3.11 16:53
    공부는 팔자였습니다. 좋은 환경 마련해 줘도 안 할 놈은 안 하고, 할 놈은 사과궤짝 놓고도 공부해서 좋다는 데 들어갔죠. 그런데 그건 20세기 때 얘기고 21세기엔 바뀌었습니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없으면 전혀 해낼수 없게 되어버리면서 개인의 노력이 아무리 있어도 블가능할만큼 돈 있는 집과 없는 집 차이가 나 버렸죠. 예전엔 백 미터 달리기를 뛸 때 있는 집은 밥 먹고 와서 뛰고 없는 집은 굶고 뛰는 정도 차이라면 요즘은 있는 집은 50미터 앞서서 달리는 꼴이 되었습니다. 도저히 이길수 없게 되었죠. 서울대 입학자들 경제수준을 조사하면 답이 나옵니다.
    돈 있어서 그만큼 지원해 줄수 있던 거 죄 아닙니다. 하지만 자랑하는 것도, 비난하는 것도 다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앉을 사람이 열인데 의자가 세 개 뿐이라면 부모는 의자를 더 놓아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청하고 싸워야지, 자기 자식을 세 개뿐인 의자에 앉히기 위해 돈 처바르고 희생하여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도 모두 희생자가 됩니다. 청소년 자살 원인 첫 번째가 학업 스트레스입니다. 아이를 죽이는 교육 환경을 그대로 두고 자기만 잘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 그런 걸 이기주의라고 합니다.
  • ?
    무카무카 2017.03.14 15:28
    지나가다 크게 동감하여 댓글 남깁니다..
    이기주의...이 한 단어로 정리가 되네요
  • ?
    할러데이 2017.03.12 12:20
    미래가 걱정이네요 ㅠ
  • ?
    미카엘보더 2017.03.12 18:04
    많은걸 느끼게 하는 글입니다.
  • ?
    뉴트리아 2017.03.12 23:13

    우리나라가 OECD국가중 부패지수가 높은 이유가 고위층(학력카르텔)의 부패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로스쿨 2학년생이 로펌으로 부터 구직제의를 받는 이유는 아마도 민사고 출신때문이기 때문일겁니다.

    같은 서울대 로스쿨이라 하더라도 지역균형이니, 학생부 전형등 출신성분이 순수하지 않은 사람(?)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심산이지요. 이런 민사고 출신들이 이제 서로 선배,후배로 서로 이끌면서 자기들만의 카르텔을 만들겠지요. 아시잖아요?

    그리고 자식자랑은 윗분이 말씀한 데로 진짜 이 사회에서 성공한 위치가 있을때 하세요.

    이제 대학2학년, 인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 ?
    파파스머프 2017.03.13 12:10
    ^^
    고위층의 부패지수 참 많이 분노합니다..
    그럼에도 이 사회가 돌아가는 이유근 그렇지 않은분들도 계시다는거죠...
    이건희나 정주영회장이 민사고 출신이라
    박근혜나 최순실이나..
    지금 개판 오분전의 나라를 만든사람들이 민사고 출신인가요?
    민사고 출신들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었을까요?
    민사고 가보신적 있나요?
    교육하는거 보신적 있나요?
    학생들 식당에서 밥 한번 먹어봤나요?
    민사고 출신들하고 이야기 한번 해봤나요?
    민사고 한번 검색해보시고 창립의의도 한번 보셨음 합니다...

    제글도 좀 제대로 읽고 댓글도 보시고 글좀 올리셨음 제가 좀 화가 덜 날텐데요...
    우리아들 민사고 캠프참가했고..
    민사고 않나왔다고요...민사고 들어갈 실력이 않되어서요...
    좀 제대로 좀 읽고 쓰세요...
    그리고
    무슨
    인생을 얼만큼 잘 살고 높은 위치에 있어야 성공 한 사람이라고 할까요?
    왜 님은 성공의 조건을 높은 지위를 얻어야 성공한다고 하죠?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사람 소리듣고 행복한 삶을 사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저는 성공을 사회적인 위치로 보지 않는 일인입니다.
    그저 인정은 해 주지요...그분들의 위치를
    그렇지만 그게 성공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요즘 스키장에 어울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 진짜 지도층 출신 이십니다.
    그럼에도 하시는 행동하나하는
    참으로 존경스럽고...함부로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환경에서 직장 생활을 하셨지요.
    그분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우리 아이와 다른 회원들 자녀분들도 인생에 좋은 질로를 정하게 되더라고요.
    저의 바램은
    우리아들도
    이런 좋은 선배님들같은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님...
    우리아이의 인생 이제 시작합니다.
    님의 조건대로 얼만큼 성공 할 수 없는 청춘입니다.
    고기는 먹어본놈이 좋은 고기맛을 알 수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명제라고 봅니다.
    비아냥 인듯 해서 좋지 않습니다만..
    웃으며 마무리 짓습니다.
    님의 자제분도 꼭 성공하는 인생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건승하세요....
    ...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17.03.14 16:21
    그 때 민사고 같은 건 없었어요. -_-;

    서울대 연고대 또 무슨무슨 대학교, 어디 유학파... 대기업에 다니며 주위를 보니, 다들 학연, 지연으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던데요. 다닌 학교 출신 성분 따라 성골 진골 육두품 평민 천민으로 나누는 농담 아닌 농담까지 돌아다니는 게 회사고 사회입니다.
  • ?
    홍씨 2017.03.17 08:45

    베스트글로 올라와서 다시보니 댓글들 참....삭막하군요.

     

    맨 마지막 줄 읽어보세요.

    그냥 아버지가 아들 보고프고 자랑도 하고프고 해서 주절거린거라는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듯...

    게시판도 잡담방이고요.

     

    저희 아버지도 잘난것 없는 제자랑 엄청하시는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아마 여기다 자랑하셨으면 멱살 잡히셨을 것 같네요.^^;;

     

    비유가 이상하지만 자기자식 헐뜯고 욕하는것보다 자랑하고 사랑으로 감싸고 이런 모습이 저는 훨~~씬 보기 좋습니다.

     

  • ?
    미뉴에뜨 2017.03.17 10:19

     

    저 역시 잊혀진 댓글인줄 알았는데 다시 등장하네요.^^ ,,,,

     

    "행동하는 지성"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탤런트,이영애,장나라, 가수 션등의 공통점은 기부천사입니다...

    백번 말만 번지르르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 직접 실천하는 분들만이 천사이지요...^^

    자기자식만 사랑하고 사회적약자는 외면하는건 지성이 아니고 욕심이지요. 

     

    제가 독일 HAMBURG에서 느낀 점, 아파트에서 밤늦게 피아노, 샤워하거나 애들이 조금만 쿵쾅거려도 

    바로 경찰이 달려옵니다.. 소리 데시벨 이런 거 재는거 없이 무조건 소리낸 사람만 주의 줍니다..

     

    반면에 한국경찰은? 글쎄요?..  아마도  "골치아파 죽겠네.. 걍 타협하세여.. 저는 이제 그만".

    으이구,! 경찰 , 월급은 왜 받니?

     

    독일은 경찰뿐 아니라 오지랖 넓게 다른 층의 주민도 시끄럽게 굴지말라고 편듭니다.

    이러니 공동주택사는 모든 사람들은 다 조용하고 애들조차 남한테 피해주지 않으려고 하고요..

     

    반면에 요르단, 인도에 가보니 개판 오분전 그냥 위층에서 폭팔음이 들려도 그러려니.. 이렇게 살다 죽을래.. 입니다.

     

    이 차이점은 시사한 바가 큽니다. 선진국일수록 불의를 보면 행동하는 지성이 나오고요.. 

    후진국일수록 나 몰라라 하면서 인샬라 하늘의 뜻이니 뭐니. 하면서  천민계급, 상류계급 나누고 차별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미국에서 만난 똑똑한 인도청년이 인도사회의 문제점을 독일,영국과 견주어 문제점을 말하더군요..

     

    한국종편을 보면 서울대 안나온 넘이 김태희를 보고 백번 감탄하면서 김정은식 추앙을 하는데 눈꼴시려 못볼 정도?

    제가 보기엔 배우는 개성이 있어야하는데 미국에서는 안젤리나 졸리

    처럼 사각턱의 미인이 주연급이고요 얼굴만 예쁘면 싸구려 샴푸광고에나 나옵니다..

    김태희는 연기를 못해 배우로서는 전혀 매력이 없는데  순전히 한국에서나 볼 수있는 후광효과입니다.

     

    지금도 많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교육현실로  가출하고 자살하고 한국의 속병을 들여다 보면 극도로 

    안좋은데, 특히 본인은 명문대 안나왔는데도 지잡대니 뭐니 하면서 또 대학서열을 매기는 참으로 한심한 분들이

    있습니다..ㅣ영국,독일에서, 똑같은 일로 택도 아닌 자랑을 하거나 차별하거나 하는 넘들은 바로 사회매장 당합니다.

     

    따라서 누군가 택도 아닌 자랑,차별을 하면 

     정색을 하면서 한심한 인간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수기는 법이다... 라고 하시면서 바로 아구통을

    날리는겁니다 ㅋ (실제로 날리면 저는 책임 안짐 ㅎㅎ)

     

    오로지 "행동하는 지성"만이 

    한국병이 나아 질겁니다...

    그렇치않으면 퇴보한 사회로...그냥 있는거지요...

     

    청소년 가출,자살.. 장난아닙니다.

    은둔형외톨이, 왕따.. 이게 다 우리 교육의 현실...

    더 이상, 가족붕괴가 되서는 안됩니다.

     

    언제 우리사회가 실패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가요??

     

    사회에 나가면  할 일이 너무 많지요..

    그 일 하나하나가 다 성공의 기회이지요^^

    기회가 많은 사회가 참사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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