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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얘기
2009.01.12 21:06

베어스타운 갔다왔습니다.

조회 수 4517 좋아요 765 댓글 3
2009년 1월 11일에 베어스타운 새벽시간 갔다왔습니다.


왼쪽부터 한태진, 오경원, 심현정.

5시에 집(하남)에서 출발하니 정속주행을 했는데도 5시 40분에 베어스타운에 도착하더군요. ^^ 새벽이라 차도 없고......


시계탑에 있는 온도계를 보니 영하15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옷도 여러겹 겹쳐입어서 그런지 추운 것은 모르겠던데 장갑을 벗고 있을때 손이 어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카드결제하고 서명하는데 손꾸락이 움직이지 않아서 고생을...... -______-;;;;;



작년에도 드문드문 출떵하고 올해도 드문드문 출떵하다 보니 감을 좀 잃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윈보드 알파벳으로는 그래도 '카빙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는데
웨폰을 타는데도 불구하고 턴을 하면서 자꾸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_ ㅠ


이 날 가져간 웨폰은 신재엽 형으로부터 새로 입양받고 정비한 놈(웨폰 2호)으로 가져갔습니다.


집 앞 바이스포츠에 정비를 맡겼는데 날정비만 부탁드렸는데도 왁싱까지 다 해주셨더라구요.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정비 부탁드린 웨폰 1호 찾으러 갈때 음료수라도 사갈게요. 핫핫.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가 몇년 전에 스타힐에서 뵈었던 정보환님과 비슷한 옷을 입고 계신 분이 내려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2005년 1월 23일 스타힐. 왼쪽부터 신재엽, 정보환, 오경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내내 '혹시 정보환님이 아닌가'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지만 금세 사라지시는 바람에 좇아가지는 못했습니다.
저 때가 그립네요. ^^


요즘은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끝나고 퇴사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있지요.
시즌권이라도 샀으면 매일매일 수키장 출떵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좀 아쉽네요.


다음주 토요일 즈음 슷하힐에 한번 놀러 갈 생각입니다.
슷하힐 가실분들 같이 타요~ ^0^)/

Comment '3'
  • 신재엽 2009.01.15 14:41
    [ amen191@hanmail.net ]

    옷 내가 저기 있네~~
    연락 못줘서 미안~ 경원~ 난 이번에 회사 사람들이랑 베어스 타운 금요일 야간 (오후 10시부터) 갈 예정. 갈 수 있으면 연락줘~
  • 한상률 2009.01.15 15:44
    [ 19940@paran.comm ]

    베어스 슬로프도 재미있고, 스타힐보더 만힝 먼 것도 아닌데 어째 잘 안 가게 되네. 대회 때 가긴 하는데 올해엔 대회 날짜도 안 맞고, 무엇보다 강습 받느라 스타힐에 매여 있는 편이라.
  • 정보환 2009.01.16 00:28
    [ monde@파란.com ]

    저 맞습니다. 리프트타고 올라가다가 스키보드를 타시는 세 분을 보았는데 오경원님 일행이었군요.
    사진의 옷색깔을 보니 기억이 납니다.
    알았더라면 따뜻한 커피라도 한 잔하는건데.
    그날은 추위가 심하다는 핑계로 애들은 집에 놔두고 저만 혼자 타러 갔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웨폰 타시는 분을 유심히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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