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선생의 실내스키장 부근 사거리에도 싱크 홀이 생겨서 뉴스에 나왔더라구요.

요즘 송파나 방이동에 생기는 홀들은 포트홀(pothole) 정도가 아니고 대부분 그 부근이 왕창 꺼지는 싱크 홀.

그리고 힘듬->힘듦.^^

지하수를 너무 퍼내서  땅이 꺼지는 일은 전부터 있던 건데,  비포장이 대부분인 농촌 지역은 점차 땅이 꺼지는 게 보여서 사고가 갑자기 나는 일이 적었죠. 그런데 도시는 시멘트, 아스콘 포장이 되어 있어서 빈 데가 넓어져서 포장한 데가 견딜 수 없어 꺼질 때까지는 겉으로 보아 아무렇지도 않기 때문에 더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걷거나 차 타고 가다가 도로가 후욱 꺼지면서 빨려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참 무섭습니다.

오홍~  

가만보니... 이 양반 '구멍 메우기' 전문일세!

오늘은 평택과 교대역에서 싱크홀이 생겨 승합차가 빠졌다더군요.

상하수도관 노후로 인한 싱크홀이 최근 3년 동안 70건이 생겼었고

공사 등으로 인한 사고까지 합치면 수백 건이 넘을 듯.

고도 성장과 개발에만 치우친 채, 그에 수반돼야할 기반시설 관리를

등한히 한 비용을 이제 물어야 하는데, 성장은 정체되고 비용은 점점

늘어만 가니 다음 세대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애당초 하수도 놓고 도로 깔 때부터 제대로 시공하지 않은 원인이 제일 크죠.

그저 빼먹기 급급하여.

집에서 혼자 조용히 거사를 치뤘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공공장소에서 그런 짓을 한 것은 그런 행위 자체의 문제 보다는 그런 또라이가 검사장을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지요.

어이 최 주사!

위에 윤 원장님 글 주소 좀 찾아드려.

삑사리 나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