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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16 댓글 14

스키에 있어서

저는 참 운이 좋은 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권 13년차 동안 크게 다치지 않고

스킹할 수 있었던 것은  별론으로 하고라도

 

제게 꼭 필요한 용품이

적절한 시기에 출시되어 겨우내 

참 편안하고도 즐거운 스킹을 한 것이지요. 

 

발등이 높아 발에 맞는 부츠가 없을 때

노르디카 스피드 머쉰 부츠가 출시되었고,

 

전형적인 옆짱구 동양인 두상이라

머리에 맞는 헬멧이 없어 이리 저리 헤메고(?) 있을 때

햄머라는 헬멧이 출시되었고,

 

좀더 강한 플렉스에

편안한 부츠를 찾고 있을 때

살로몬 x max -130부츠가 출시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이렇게 운좋은

스키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용평스키장에 있는 스키플러스의 도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뭔가 조금 새로운 스키를 찾고 있을 때

새상품을 까서 시승해 보라고 권해주시기도 하고,

 

"발등이 아프다"

"부츠가 너무 무른 것 같다"

"머리에 맞는 핼멧이 없다"등의 불평을 해왔는데

그때마다 저의 실력에 걸맞은 제품을 추천해 주신것입니다.

 

올해도

블루투스가 되는 햄머 핼멧이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하여 헬멧을 구입을 하였는데

이곳에 소개해도 될 정도로 그 제품의 질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스키플러스의 홈페이지에 

올릴 만큼 많은 양이 수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러 개를 사고 싶을 정도로 디자인이 좋더군요.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탄다고(?)라고 묻는

집사람의 말에 블루투스는 포기를하고 구입해 온 물건입니다.

 

new_CAM00022.jpg

 

스키복과 색상을 맞추려고....^^

 

new_CAM00015.jpg

고글을 떼어내고 바이저를 붙이면.....

 

짜잔.....

 

new_CAM00017.jpg

안경을 쓰던 때

바이저를 사용해 보았었는데

바람도 안 들어오고 아주 좋았습니다. 시야도 고글에 비해 휠씬 넓습니다.

 

new_CAM00018.jpg

예전에는 없었는데 부드러운 스펀지를 붙여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바이저를 부착하면 스폰지가 볼에 살짝 붙습니다.

 

new_CAM00021.jpg

정면 사진입니다.

바이저를 부착하여 스킹을 하다가 사진을 찍지 못 하였습니다.

 

new_IMG_1583.jpg

이것은 지난해 출시된 모델입니다.

다시 사고 싶을 정도로 아주 예뻤네요.

 

다른 브랜드를 한 번 써보고 싶어

여러해 전부터 스완스, 브리코, 살로몬, 아토믹 등에 머리를 넣어봤는데

들어가지 않습니다. ㅜ.ㅜ

 

머리 양옆에 걸려 콘해드가 됩니다.

 

올해 다이네스 헬멧이

출시되어 써봤는데 역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햄머는 들어갑니다.

 

머리가 커보이지도 않습니다.^^

 

햄머 헬멧을 선택할 때

아래쪽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눈썹 위쪽을 줄자로 재서

58이면 라지

59이면 엑스라지

60이면 투엑스라지로 사시면 됩니다.

 

제가 58인데 59를 샀습니다.

처음에는 맞는 듯한데 시간이 지나면 조금 헐렁한 느낌을 받습니다.^^

 

소중한 감상평 덧글 남겨주신

분에겐 저만의 선물이 있습니다.

기대하시라~~

 

햄머와 관련된 것이겠지요? ^^

  • profile
    베토벤 2013.12.31 13:21

    스키플러스 실장님 참 좋으시죠.^^

    길성씨 속초를 떠나 원주집에 계시니 얼굴이 더 좋아진 듯 합니다.

    용평 오면 연락 주세요. 간만에 같이 스킹이나.ㅎ.ㅎ

    전 속초스키동호회 김영곤입니다.

  • ?
    관광모드/하성식 2013.12.31 13:26

    안경을 쓰는 저로선 저 바이저가 무지 좋아보이더라구요.

  • ?
    최길성 2013.12.31 13:26

    저야 언제가 영곤씨를 기억하죠 ^^

    올시즌 꼭 가겠습니다.

    말나온 김에 5일 내려가볼까? ㅎㅎㅎ

  • profile
    베토벤 2013.12.31 14:00
    5일날 오세요. 레드에서 놀고 있을게요.ㅎㅎ
  • ?
    무른모 2013.12.31 13:49

    오옷!~ 옆짱구에게 희망을!~

    지금까지 머리 사이즈보다 훨씬 큰 헬멧을 쓰고있었는데,

    어여가서 햄머 헬멧 써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 ?
    최길성 2013.12.31 14:01

    하성식 선생님 써보시면 더 좋은걸 아실 겁니다.^^

    무른모님 더이상 덧글이 없으면 제가 준비한 상품이 선생님것입니다. 기다려 보세요. ^^  

  • ?
    박샹석 2013.12.31 15:53

    머리가 커보이지도 않습니다.^^ <== 요말에 왠지 팍팍 끌리네요.. 저도 대두인지라..ㅠㅠ;;;

  • ?
    타락천사 2013.12.31 16:15

    저도 6시즌째 같은 해머 헬멧을 쓰고 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바이저가 더 좋아져서 만족도가 더 올라가겠습니다.

    용평 가면 스키플러스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지인 2013.12.31 16:17

    옆짱구형 두상이 참 아픔이 많죠.

    올시즌 브리코 헬멧을 구입했는데요.

    시착시 꼭 맞는듯 해서 착용하고 스킹을 해보니... 한두시간이 지나면서 두통이 일어나더군요.

    미세하게 옆짱구 부위를 헬멧이 누르다보니 두피속 혈관들이 압박을 받아서 기분 나쁜 두통이 생깁니다.

    어제는 헬멧안의 안감을 걷어내고 아픈 부위를 연필 뒷부분으로 자근 자근 눌러서 튜닝을 다 해봤네요.

    -.-;;


    목요일날 실전에서 테스트 해봐야할 듯 합니다.

    진작 알았으면 해머로 샀을텐데.... 말이죠. 

  • ?
    최길성 2013.12.31 16:22

    박상석님// 대두의 슬픔 저도 매번 느낍니다. 하지만....머리는 좋다는 설이 있습니다. ^^

    타락천사님// 같은 헬멧을 6년째 쓰신다면 하나 더 장만하세요 제이름 팔면서 헬멧을 들었다 놨다 세번 정도하시면 조금 더 깍아주십니다. 제가 13년 단골을 유지한 방법입니다.

     지인님//부츠튜닝은 되어도 헬멧튜닝은 성공못합니다 ^^ 저도 별짓 다해봤어요 밥공기 데워서 안쪽을 늘려도 보았고, 스티로품 제거도 해보았지요. ^^

  • ?
    황성욱 2013.12.31 17:13

    디자인이 멋집니다.

    예전 해머 모델 평이 좋아서 저도 몇년 전 산 적이 있었습니다.

    디자인 좋고, 착용감도 좋은데 귀부분까지 쉘로 덮혀있는 형태라 답답해서 1년 쓰고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키장에서 지인이 쓴 걸 본 적이 있는데 제것과는 다른 프리스타일 형이더군요, 귀덮개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이것도 프리스타일 헬멧인가요?

  • ?
    최길성 2014.01.01 09:40
    프리스타일 헴멧이 아닙니다. ^^
  • ?
    최길성 2014.01.02 10:50

    약속드린 대로 세번째 사진에

    나와있는 헬멧과 바이저를 드리기로 공지를 하였는데

     

    받는 분이 원하지 않는 것인지 연락이 없으시네요 ^^

    장터에 판매하여 좋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
    무른모 2014.01.02 14:43

    와우!~ 지인님 축하드립니다!~

    길성님 너무 멋지십니다!! 새해 복 더 많이 받으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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