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 뵐클 레이스타이거 SL 165 구입및 바인딩 조정,무게비교
시승소감:아래 구입기부터의 본문은 여름에 쓴글이고 드디어 시즌오픈 첫 8시간 스킹 소감입니다..역시 생각한데로 입니다.가볍습니다.살로몬 랩보다 피곤함이 덜합니다.딱 중상급의 슬라이딩 숏턴이나 롱카빙 가벼운 숏카빙 모두 가볍게 느껴집니다..피봇팅도 쉽게 잘돌아 갑니다.숏턴위주의 엣지만 세워주면 탑이 잘돕니다.적당한 탄성으로 반대편 에지 세팅되도록 잘넘겨줍니다...
그래도 강설에서 살로몬 랩이 물어주는 정도는 아니고 반발력도 랩 보다는 약합니다.역시 월드컵스키는 다르다는 느낌이 오네요..살로몬 랩이 한수 위인것은 확실하지만 체력을 생각하면 좋은 스키라고 생갑됩니다..당분간은 두 스키를 같이 운용할 생각입니다..
1.구입기
여름 휴가때 걸린 장비병이 계속되어 16/17년 기존 보유외 1세트 장비를
풀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스키복,고글,장갑,폴,부츠,헬멧 쭉 사모았네요.비용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이제 마지막 스키 플레이트까지 ㅋㅋ.,..
핑계는 고3 아들과 같이 타기위한 거지만 장비는 내기준으로.....
지난시즌에 살로몬 LAB스키를 중고로 구입하여 한시즌 탔는데요.
강설에도 밀리지않고 얼음을 파고드는 안정성에 대만족입니다.
그런데 50중반 나이탓에 하루종일 타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좀 가벼운 스키를 알아보던중 뵐클 스키가 가벼운데 비해 그립력이
좋다는 평가가 있어서 이번에 중고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16/17 살로몬LAB과 13/14 X-KART 두개를 가지고 있는데.
둘다 아주 만족하지만 뵐클 스키가 워낙 평가도 좋고 유명해서 호기심도 있고
기대감에 구매 하게 됐네요.이제 16/17시즌 이월165 신품은 국내 어디에서도
매진이 돼서 살수도 없고(160 은 몇군데 남아 있음)
중고로만 구입할수 밖에 없네요.
아래 영상은 제 스키 목표이고 롤모델인 Reilly McGlashan 꼭 이렇게 타고 싶다는...
이분(존경)이 타는 스키가 뵐클 레이스타이거 SL입니다.
년식은 계속 바뀌지만 스키는 한가지로 숏턴은 뵐클SL 롱턴은 뵐클 GS
부츠는 녹색 달베로 FLEX 150 LAST:98mm
플렉스 150 짜리로 발목을 이렇게 자유롭게 쓸수가....
https://www.youtube.com/watch?v=djRXIBFy3w8
http://www.youtube.com/watch?v=wCDA_7yKOvI
17/18 지산 시즌권 예매 신청했고 올해 시승해 보고 세개중에 한개는
방출할 생각입니다.아니면 아들은 X-KART 나는 메인과 서브로 두개 운영...
2.바인딩 세팅
인터넷에서 아무리 rMOTION2 12 마커 바인딩 조정법을 찾아도 정보가 없습니다.
공학도로서 그냥 알게 되더군요.감히 살로몬 LAB처럼 분해하여 조립시
스프링 힘을 누르는데 땀을 뻘뻘 흘리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마커 rMOTION2 12 바인딩 조정 최초 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딩 장착은 샾에서 전문가가 장착을 해서 분해할일은 없습니다.
센터 개념도 없어 살로몬 LAB처럼 부츠 센터를 앞뒤로 조정할수 있는
기능이 아예 없습니다.그냥 부츠 사이즈와 DIN만 단순 조정만 하면 됩니다.
물론 위의 숫자 무시하고 앞바인딩 앞이나 뒤로 자기가 원하는 곳에 위치 시키고
뒤 바인딩을 부츠를 끼워서 맞추면 센터를 앞뒤로 조정할수 있습니다.
아래사진>부츠 아웃쉘 사이즈에 맞게 앞바인딩 위치 조정하는 스크류
(밑에 사진의 수치를 보면 돌리면 잘 돌아 가며 위치가 앞뒤로 움직입니다)
위 사진의 스크류를 돌리면서 아래사진 아웃셀 사이즈 수치에 맞춤
(저는 부츠는 275mm이고 아웃쉘은 319mm)
아래 사진>뒷바인딩 위치 조정:뒤쪽에 스크로 두개중 아래 작은것을
돌리면 딱딱소리내며 앞뒤로 움직임.
(돌릴때 어느정도 힘을 줘야 돌아갑니다.스프링으로 풀립방지 장치가 내부에
있어서 딱딱 소리가 나면 프론트와 마찬가지로 바인딩 상단에 눈금이 있어
대충조정하고 부츠를 바인더에 올리고 적당한 위치로 조정)
아래사진>앞바인딩 DIN 조정:특이하게 옆에 조정 스크류가 있습니다.
(일반인 보통 6~7 정도인데 DIN세팅표 확인해서 상단에 DIN표시창 보면서
스크류 돌려서 자신에 맞게 조정)
아래사진>뒤바인딩 DIN조정:스크류 두개중 상단의 큰 스크류로 조정
반드시 부츠 착용하거나 레버 올려서 착용한것 같이 한후에 조정해야
합니다.풀린상태로 스크류 돌리면 전혀 돌아 가질 않습니다.)
3.무게 비교
살로몬 LAB:3,588g
X-KART 무게는 3,295g
뵐클 레이스타이거 SL 165 : 3,068g
(헨드 간이 저울이지만 잘 맞습니다.3Kg 스키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손으로 들었을때도 헨들링이 수월하고 어깨에 매도 가벼움을 느낍니다.)
4.구매평
아직 시승을 안해봐서 시승소감을 적을수가 없지만 다른분들의 시승기나 평가가 좋다고 하니
기대하고 이번 시즌을 기다려 봅니다.
최대 장점음 가벼움입니다.가벼우면 그만큼 체력적으로 콘트롤이 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립력만 어느정도 되면 메인으로 타게 될것 같습니다.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무거운 월드컵 스키는 그립력과 안정성이 무게 만큼
좋습니다.얼음판 강설에서도 안밀리거든요.가벼우면 일반적으로 그립력이 약한것은
사실입니다만 뵐클스키가 가벼우면서도 그립력이 괜찬타고 하니 체력과 그립력
사이에서 절충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켓팅 포인트 중에 SIDEWALL은 옆면에 바닦과 같은 재질로 코팅돼 있다고
선전하나 어차피 하중 방향은 베이스 쪽이라 눈에 스치는 부위는 크게 의미 없는것으로 보이고
UVO도 댐핑 역할을 하나 떨림 발생후에 완화하는것으로 근본적으로 떨림을 없게 해야
한다고 생각되어 효용성은 글쎄요 입니다.
눈 내리고 스키장 오픈 소식을 기다리며 30도가 넘는 어제 스키 구입하여 들고 오며
스키타는 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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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otion2 바인딩이 진동흡수 해준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아시나요? 그냥 레이스플레이트 달린걸루 해야하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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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더 말고 인터페이스(더비)에 월드컵 모델은 무슨 스프링 같은게 있어서 충격을 흡수하는것 같은데요.저도 직접 못봐서요, SL모델은 바인딩 상단 중간에 보면 더미로 검정색 프라스틱만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바인더는 충격 흡수 기능은 없고 아마도 인터페이스을 말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