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06/07 x3v를 타다가 실망하고 헤드 슈퍼세이프로 올시즌 초 바뀐 후로 너무 힘들어 하다가

로시놀 z11로 바꿔서 레귤러 암을 달고 3주째 약 6일 정도 타고 있습니다.

2박3일동안  첫째날-오후야간 둘째날-오전,오후,야간,심야 셋째날-오전 .

제 나이 40에 7년동안 스키타면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편하고 박력있게( 제 기준입니다.) 스킹한 건 처음입니다.

한상률 님 왈 'z11에 스티프암을 끼우면 z9(10 데모스타일)처럼 편하지 않다'   스티프암이 기대됩니다.

허접한 관광 스키어지만 처음 시승 때는 스키딩이 되지않아 성급히 구매한 걸 잠깐 후회도 했었습니다.

고무숫돌로 탑부분을 손질하고부터는 이렇게 편할 수가...

막대사탕 빨아먹듯이 '스티프암'은 아껴두고 있습니다.

혹시 저같은 관광 스키어면서 가끔씩 부인이나 애들 스키도 가르치며, 하루종일 지인들이랑 슬로프에서 즐기며

체력 자랑하실 스키어라면 좋은 선택이지 않을는지요?

그립감, 리바운드, 뽀대, 하나 나무랄 게 없습니다.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