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부츠의 이너폼 핏 방법.
스키부츠의 이너폼 핏 방법.
이글은 스키정보/칼럼에 게시한 "새로운 스키시즌을 잘 맞이하기 위한 3가지 팁" 의 부속 내용 세가지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스키시즌을 잘 맞이하기 위한 3가지 팁" : https://www.drspark.net/index.php?mid=ski_info&document_srl=4261655
매 시즌 초마다 혹은 부츠가 불편해 졌다고 느낄 때 이너 폼을 핏(열 성형) 하길 권한다.
샵에서 스키부츠를 구입할 때,
이너 폼을 가열하여 신고 버클을 꽉조인후에 이너폼이 식을 때 까지 기다려, 부츠의 이너폼을 스키어의 발에 맞게 성형하는 작업을 이너폼 피팅(열 성형)이라고한다.
이너폼이 성형온도(70도 정도)가 되면 자유롭다가 식으면서 형상을 유지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 중상급 부츠의 이너폼은 대부분 열 성형이 되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 처음 부츠를 구입할 때 처음 이너 폼을 가열하는 기준은 70도 10분 정도 라고 한다. (한번에 안돼면 반복한다)
또한 호기심 많은 스키어이고 이너 폼 핏만으로 편하지 않다면 아웃쉘도 핏 해볼 만하다.
아웃쉘을 드라이로 성형한 이야기 : http://blog.daum.net/yearim/16898938
지난 3월 백컨트리 닷컴에서 구입한 투어링 부츠의 이너 폼을 핏팅한 설명이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밋밋한 이너 폼이(2회 억지로 신어 본 상태)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에서 보이듯 내 발 모양으로 울퉁 불퉁하게 맞춰 성형되었다.
네번째 사진은 헤어드라이와 온도를 조절하고 열을 깊게 보내기 위해 종이로 만들 통로이며(동영상을 보면 이해된다)
다섯번째 사진은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고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얇지도 안은 양말이다.
여섯번째 사진은 카빙 이너부츠와 투어링 이너를 비교한 사진이다.
스키 이너부츠 피팅 작업 동영상 설명
note :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에 손상(특히 이너의 큐션 부분)가지 않고, 화상을 입지않게 유념(중간 온도로 오랫동안 가열)한다.
1. 한번 신어 본후에 버클를 푼다.
2. 온도조절 종이 통로를 통해 드라이의 열이 안쪽 깊숙히 들어 가게 5분 정도 움직이면서 열을 공급한다.
- 이때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를 손상시키지 않게 주의한다.
3.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은 양말을 신고 버클을 10분 정도 꽉 조인다.
- 이때 부츠안에서 발이 뜨듯해 지는걸 느끼게 되는데, 화상을 입지 않게 유념한다.
4. 위의 방법을 한번더 반복한다.
결과
이 투어링 부츠는 방한과 워킹을 고려해서 5mm 큰 사이즈를 구입했는데도,
이 부츠는 투어링 상급 부츠라 그런지, 이너 폼이 너무 두꺼워서 열 피팅을 하기 전에는 발이 부츠에 들어가지 않아 신을 수 없었다.(아예 안들어 가는 상태)
지금 사용하고 있는 245mm 카빙부츠는 플랙스130 레이싱 부츠라 아주 꽉 끼는 부츠인데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신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이너 폼을 가열하니 발이 어렵지 않게 들어가 신게 되고,
발에 맞춰 성형을 한 후에는 카빙 부츠보다 신고 벗기가 수월하며 발목이 구부러 지는 워킹 각도 잘 움직인다.
2회 반복 열 성형했다.
스킹은 물론 투어링에서도 부츠는 편안했다.
-
?
-
프로필 파우더 사진이 눈에 멋지게 들어 오는거 있지요..^^
왜 전부터 스키 투어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사용 이너 핏 방법은 삽에서 하는 전용 힛건을 모방한 방법인데 동영상 설명대로 하면 실수하더라도 별 문제 없을듯합니다.
하지남 아우쉘 성형을 해야 한다면 조심스런 점이 좀있어 전문점에 의뢰하는 쪽으로....
저는 아웃쉘 성형에 실패를 하면서 속상해 하면서 직접할 수 있었습니다.(위에 링크는 아웃쉘 성형은 실패 안한것 입니다)
황성욱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번 백컨트리 예정은 어떠신지 궁궁해 지는 군요?
다이나핏 불칸, 진정한 백컨트리 세팅을 하셨군요.
저는 온도계도 없고 겁이 나서 드라이기로 하지는 못하고 유튜브에서 본 대로 스타킹에 쌀을 넣어서 라이너 성형을 했습니다.
발에 맞게 튀어나온 곳은 잘 늘어나서 만족했고, 당연한 얘기지만 더 조여줬으면 하는 곳은 다른 방법을 써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