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키화/부츠/깔창
2018.12.12 00:43

스키부츠의 이너폼 핏 방법.

profile
조회 수 2519 댓글 2

 

스키부츠의 이너폼 핏 방법.

 

                                                                                                   이글은 스키정보/칼럼에 게시한 "새로운 스키시즌을 잘 맞이하기 위한 3가지 팁" 의 부속 내용 세가지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스키시즌을 잘 맞이하기 위한 3가지 팁" : https://www.drspark.net/index.php?mid=ski_info&document_srl=4261655



 

매 시즌 초마다 혹은 부츠가 불편해 졌다고 느낄 때 이너 폼을 핏(열 성형) 하길 권한다.

 

 

 

샵에서 스키부츠를 구입할 때,

이너 폼을 가열하여 신고 버클을 꽉조인후에 이너폼이 식을 때 까지 기다려, 부츠의 이너폼을 스키어의 발에 맞게 성형하는 작업을 이너폼 피팅(열 성형)이라고한다. 

이너폼이 성형온도(70도 정도)가 되면 자유롭다가 식으면서 형상을 유지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 중상급 부츠의 이너폼은 대부분 열 성형이 되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 처음 부츠를 구입할 때 처음 이너 폼을 가열하는 기준은 70도 10분 정도 라고 한다. (한번에 안돼면 반복한다)

또한 호기심 많은 스키어이고 이너 폼 핏만으로 편하지 않다면 아웃쉘도 핏 해볼 만하다. 

                                                             아웃쉘을 드라이로 성형한 이야기 : http://blog.daum.net/yearim/16898938   

                                                           

지난 3월 백컨트리 닷컴에서 구입한 투어링 부츠의 이너 폼을 핏팅한 설명이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밋밋한 이너 폼이(2회 억지로 신어 본 상태)

세번째와 네번째 사진에서 보이듯 내 발 모양으로 울퉁 불퉁하게 맞춰 성형되었다.

네번째 사진은 헤어드라이와 온도를 조절하고 열을 깊게 보내기 위해 종이로 만들 통로이며(동영상을 보면 이해된다)

다섯번째 사진은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고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얇지도 안은 양말이다.

여섯번째 사진은 카빙 이너부츠와 투어링 이너를 비교한 사진이다.  

 

 

스키 이너부츠 피팅 작업 동영상 설명

note :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에 손상(특히 이너의 큐션 부분)가지 않고, 화상을 입지않게 유념(중간 온도로 오랫동안 가열)한다. 

1. 한번 신어 본후에 버클를 푼다.

2. 온도조절 종이 통로를 통해 드라이의 열이 안쪽 깊숙히 들어 가게 5분 정도 움직이면서 열을 공급한다.

  - 이때 헤어드라이의 열이 부츠를 손상시키지 않게 주의한다.

3. 발의 윤곽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너무 두껍지도 않은 양말을 신고 버클을 10분 정도 꽉 조인다.

  - 이때 부츠안에서 발이 뜨듯해 지는걸 느끼게 되는데, 화상을 입지 않게 유념한다.

4. 위의 방법을 한번더 반복한다.

 

 

결과

이 투어링 부츠는 방한과 워킹을 고려해서 5mm 큰 사이즈를 구입했는데도,

이 부츠는 투어링 상급 부츠라 그런지, 이너 폼이 너무 두꺼워서 열 피팅을 하기 전에는 발이 부츠에 들어가지 않아 신을 수 없었다.(아예 안들어 가는 상태)

지금 사용하고 있는 245mm 카빙부츠는 플랙스130 레이싱 부츠라 아주 꽉 끼는 부츠인데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신을 수 없었다.

그런데도 이너 폼을 가열하니 발이 어렵지 않게 들어가 신게 되고,

발에 맞춰 성형을 한 후에는 카빙 부츠보다 신고 벗기가 수월하며 발목이 구부러 지는 워킹 각도 잘 움직인다.

2회 반복 열 성형했다. 

 

 

2426A34D567300DC0CBBC3

 

2125E84D567300DE0D2326

 

2425B54D567300DF0E08CA

 

2326CA4D567300E10CFABC

 

2426F04D567300E20C7B4C

 

23269B4D567300E30CA192

 

23270A4D567300E50C743D

 23391048567300E716E668

 

2738EC48567300E8165CD5

 

 

스킹은 물론 투어링에서도 부츠는 편안했다.

9962564F5C0F8547109F76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호스키     준희에비     우짱  
  • ?
    황성욱 2018.12.12 18:24

    다이나핏 불칸, 진정한 백컨트리 세팅을 하셨군요.

    저는 온도계도 없고 겁이 나서 드라이기로 하지는 못하고 유튜브에서 본 대로 스타킹에 쌀을 넣어서 라이너 성형을 했습니다.

    발에 맞게 튀어나온 곳은 잘 늘어나서 만족했고, 당연한 얘기지만 더 조여줬으면 하는 곳은 다른 방법을 써야 하더군요.

  • profile
    seon 2018.12.13 13:55

    프로필 파우더 사진이 눈에 멋지게 들어 오는거 있지요..^^
    왜 전부터 스키 투어를 생각하지 못했는지....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사용 이너 핏 방법은 삽에서 하는 전용 힛건을 모방한 방법인데 동영상 설명대로 하면 실수하더라도 별 문제 없을듯합니다.
    하지남 아우쉘 성형을 해야 한다면 조심스런 점이 좀있어 전문점에 의뢰하는 쪽으로....
    저는 아웃쉘 성형에 실패를 하면서 속상해 하면서 직접할 수 있었습니다.(위에 링크는 아웃쉘 성형은 실패 안한것 입니다)

    황성욱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번 백컨트리 예정은 어떠신지 궁궁해 지는 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1413 폴/스틱 Komperdell National Team Carbon Vario - 저는 올해도 컴퍼델을 씁니다 file 반선생 2024.01.08 407 0
1412 스키(판) ADDIKT PRO와는 또 다른, SALOMON 'ADDIKT'! 1 file 반선생 2024.03.09 483 0
1411 스키복/이너/장갑/양말 루디스 열선장갑 (스노우프로 LGU4092) 사용기 허승 2024.01.14 583 0
1410 고글/스포츠글라스 힐스(HILX) 로닌과 뉴블러드 - 특별한 기능으로 무장한 캐나다의 스포츠 글라스 2종 file 박순백 2023.03.02 601 2
1409 스키복/이너/장갑/양말 23/24 LEKI WCR VENOM SL 3D 장갑 file 조민 2024.01.10 602 1
1408 스키(판) 엘란 프라임타임 55 퓨전 엑스(Elan Primetime 55 Fusion X) - 완성형 라커(rocker) 스키 2 file 박순백 2023.12.20 623 4
1407 스키(판) 2023 Salomon PRIME vs FIS 비교 리뷰 - 1. SKI 2 file 반선생 2023.12.06 657 0
1406 스키(판) 아토믹 레드스터 Q4 올라운드 중급용 스키(Atomic Redster Q4) file 한상률 2024.02.26 675 0
1405 스키(판) [미리보기] 24/25 BLIZZARD THUNDERBIRD LIMITED WB 15 174 4 file 조준수 2024.03.21 678 4
1404 스키(판) 18년 째 변함없는 내 스키 'Stockli 2005 Laser Cross' 윤석원 2023.12.03 684 2
1403 스키(판) 2023 Salomon PRIME vs FIS 비교 리뷰 - 2. SKIING 4 file 반선생 2024.01.01 708 4
1402 스키(판) ​​​​​​​내가 만난 최고의 스키 'Stockli 2019 Laser SL FIS' 윤석원 2023.12.04 710 0
1401 스키(판) 20/21 Salomon S/RACE FIS at first glance file 반선생 2020.11.25 722 1
1400 스키(판) [미리보기] 24/25 ROSSIGNOL FORZA MASTER 70°+ V-Ti 4 file 조준수 2024.02.29 727 7
1399 고글/스포츠글라스 조용히 만드는 명품 - 살로몬 SENTRY PRIME PHOTO(변색) 시그마 고글 file 반선생 2024.01.15 739 0
1398 스키(판) 다이나스타 오메글라스 프로 어떤가요? file 김동훈 2022.10.21 756 0
1397 헬멧/모자 FLAXTA - 북유럽의 신성 프로텍션 브랜드 - 헬멧편 file 반선생 2020.12.01 758 0
1396 스키(판) [내돈내산] 23/24 Fischer RC4 WORLDCUP CT 175 : Yellow Green Crocodile 6 file 조준수 2024.01.27 758 7
1395 스키복/이너/장갑/양말 온요네 2324 웨어 리뷰 - ZONE 2.0 라인 및 풀 라인업 소개 2 file 반선생 2024.01.09 761 2
1394 폴/스틱 [내돈내산] 2324 Oneway CARBON VARIO : 원웨이 카본 길이조절 폴 4 file 조준수 2023.11.29 762 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1 Next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