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6-17 시즌부터 로시뇰로 복귀한 박용범 전 데몬입니다.

 

2016-2017 시즌에 지급받아 착용해본 제품인 로시뇰 컴프레이션 이너 펜츠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델명 : ROSSIGNOL BOTTOM - RLEMU01

(국내에 소개가 많이 않된 제품입니다.)

 

싸이즈 : L(허리30~32인치)

 

 

                                          

 

소재는 라이크라와 의류용 실리콘을 사용하였습니다.

라이크라는 고탄력우레탄 섬유인 스판덱스의 상품명이며, 인장력강도, 굴곡성, 마모도, 내열성이 우수한 소재로 산업용, 군용, 수영복, 속옷 등에 널리 쓰이는 우수한 소재입니다.  의류용 실리콘도 같이 사용되었는데,  장시간 착용해도 근육을 잡아주는 기능이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압축 테이핑 기능이 유지되는 매우 뛰어난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특징은 보편적으로 컴프레이션 기능을 갖고 있는데, 컴프레이션 기능은 크게 4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첫째, 운동을 함에 있어서 근육의 미세한 떨림을 잡아주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아줌.

둘째, 운동시 근육 보정효과로 다치는(상해) 것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함.

셋째, 근육을 적당히 조여주어 혈류의 회전이 원할해져 피도물질(젖산)이 싸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줌.

넷째, 빠른 혈류작용으로 운동 후 피로회복에도 큰 도움이 됨.

 

1 - 허리밴드에 2중 밴딩작업으로 착용감을 높여주는 구조.

2 - 원단의 조직 방향을 다르게하여 근육 결에 맞는 피팅감을 만들어 주는 구조.

3 - 의류용 실리콘을 사용하여 압축 테이핑 기능을 높여주는 구조.

4 - 파이프 밴딩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여주면서 종아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

 

실제 착용 컷 - 대퇴부 근육을 테이핑해주는 기능이 탁월함.

 

                                                  - 전 면 -                                                                                                   - 뒷 면 -

 

착용감 - 보통의 컴프레이션 의류처럼 착용할때 상당한 압박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착용하고 나면 타이트한 느낌이 근육을 감싸면서 편안한 느낌으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조여주는 느낌을 강.중.약으로 표현하면 중 정도 됩니다. 그런데, 스키타는 자세를 취하거나, 앉았다 일어나면 허벅지(대퇴사두근)에 하얀색 실리콘 선이 허벅지를 조여오는 느낌이 났습니다. 컴프레이션을 많이 착용해보고 직접 제품 세일즈도 해본 저로써는 다소 생소한 느낌 이었습니다. 그래서 몇번을 연겁어 일어났다 앉았다 일어났다 해봤는데, 그 느낌이 생소하면서도 좋았습니다. 오히려 허벅지를 가로로 조여주는 느낌이 약간의 긴장갑을 주면서 좀 더 디테일하게 허벅지 근육을 잡아주는 느낌이여서 안정감도 들고 아주 좋았습니다.

기존의 컴프레이션 제품들은 전체적인 압박감을 주는 느낌으로 만들어져 오래 입다보면 답답하다는 느낌도 있고, 부분적인 압박감은 못 느끼는 편인데, 스키를 타면서 가장 많이 쓰는 허벅지에 이런 느낌(자극, 저항)이 전달되니 자연스럽게 힘이 모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실재 스킹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근육을 모아주는 느낌, 때문에 힘은 덜 들고 자연스럽게 하중이 전달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빨리 착용하고 스킹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자인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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