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선보이는 새로운 마커 Marker의 마그넷 고글들
1. 이제는 마그넷 고글이 대세
수년에 걸쳐 모든 브랜드가 마그넷 고글을 출시하고 있고, 모든 브랜드들이 마그넷을 상위 모델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번 써보신분들은 빠른 고글 교환이 가능한 마그넷 고글만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모델처럼 바람이 세거나 충격에 렌즈가 분리되는 시대는 지났고, 안정화를 거쳐서 이미 시장에서 마그넷 고글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커도 마그넷모델을 최상의 기종으로 출시 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2023시즌도 아래 두 모델을 출시합니다. 예전 스쿼드론 +은 모델명이 스쿼드론 마그넷 + 으로 변경, 올해 처음 선보이는 얼굴 작은분과 여성모델로 포시(Posse) 마그넷+ 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고글, 스페어 렌즈, 파우치, 고글Eva 케이스
메인 고글 렌즈는 100% UV 미러 편광렌즈이며 렌즈의 선명도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스페어 렌즈는 야간과 주간 눈 올때 사용이 가능한 블루미러(클리어) 렌즈가 포함입니다. 보통 스페어 렌즈는 일반 클리어나 기본 렌즈인데 마커는 스페어는 편광만 제외하고 메인렌즈와 동일한 퀄리티로 제공합니다. 클리어 렌즈라도 미러 코팅이 되어 있어서 고글 안에서 밖으로는 밝게 보이고, 밖에서 안으로는 빛반사가 이루어져 굉장히 트랜디한 고글입니다, 아래 스킹 사진처럼 사진과 영상을 찍어보면 클리어 렌즈 조차 고글안 눈이 보이지 않는 빛 반사가 뛰어난 렌즈입니다.
2.1 POSSE 포시 마그넷+
핏은 미디엄 으로 최근 유행하는 오버사이즈 핏보다는 작은 사이즈 입니다. 일반적인 사이즈인데 이제는 이것이 미디엄 핏으로 나옵니다. 마커 스쿼드론+ 보다 한단계 작은 사이즈의 고글 입니다.
추천 대상은 작은얼굴 혹은 여자분들께 추천 드리는 사이즈입니다. 패키지에는 마그네틱 편광 렌즈와 스페어 렌즈(일반 미러 렌즈)가 포함됩니다.
포시 마그넷+ 는 탈착이 편한 마그넷 고글이지만 완전한 프레임리스(Frameless)는 아니고 외곽프레임의 일부에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프레임이 완전히 없는 OTG(Over-the-glass)가 한때 유행했는데, 요즘은 다시 일부가 프레임을 다시 사용하지만 예전보다는 훨씬 얇은 프레임입니다. 프레임이 약간 렌즈보다 튀어나오게 되어 있어서 바닥에 렌즈가 닿지않아서 직접적인 렌즈 스크레치로부터 보호 해줍니다. 프레임이 안보이면, 디자인의 독창성이 떨어지고 그 고글이 그 고글 같아보이는데 약간 프레임이 들어간 디자인은 확실히 고글의 독창성을 만들어주죠.
헬멧에 착장해 보았습니다. 헬멧은 2023 마커 피닉스2 화이트와 한 세트 처럼 잘맞습니다. 물론 다른 헬멧 브랜드와도 호환이 잘됨을 확인 하였습니다.
2.2 스쿼드론 마그넷+
마커 고글중 플래그 쉽 모델이며, 말이 필요없는 최상급 모델입니다. 이 또한 마그네틱 편광 렌즈와 스페어 렌즈로 일반 미러렌즈가 포함됩니다.
스쿼드론 마그넷+ 는 마커 고글중 최 상위 모델입니다. 작년과 프레임 금형을 동일하지만 소재가 완전히 변경 되었습니다. 아래 2022시즌 2023 고글을 비교해 보면 렌즈는 지난시즌(2022)과 호환됩니다.
2023 고글은 소재의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는 고글의 벤틸레이션이 스폰지 타입에서 메쉬 소재로 변경되었습니다. 예전 고글들은 손가락으로 잘못 찌르면 스폰지가 금방 뚫렸는데 2023부터는 섬유느낌의 메쉬 원단으로 변경되어서 확실히 내구성이 좋아졌습니다.
두번째, 프레임 아주부드러운 소재로 변경되어서 착용감과 핏팅이 활씬 좋습니다.
헬멧에 고글을 착장해서 찍어 봤습니다.
3. POSSE 포시 마그넷+ vs. 스쿼드론 마그넷+
두 고글을 크기 차이 입니다. 스쿼드론은 라지-핏, 포시는 미디엄-핏으로 고글의 크기 차이는 아래 사진을 확인하세요. 포시는 작은얼굴이나 여성분들께 맞는 사이즈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스쿼드론과 포시의 메쉬형태가 다릅니다. 오희려 프레임 사이즈가 작은 포시가 벤틸레이션이 더 큽니다. 둘다 마그넷이지만 포시는 일부 프레임이 있고 스쿼드론은 완전한 OTG(Over-the-glass) 입니다.
**Disclaimer
본 리뷰는 필자의 객관적인 스펙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스키어의 성향 및 레벨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리뷰_임호정 yewonp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