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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시물은 홈페이지 관리자에 의하여 " 윈터 시티 정보란"란으로부터 복사되었습니다.(2007-11-03 19:01)



도수 렌즈를 끼워 만든 스포츠 글라스와 스노우 고글용 도수 클립(?)

저는 시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운동을 할 때 스포츠 글라스나 고글을 사용하면서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만, 집사람과 아들놈은 평소에 안경을 쓰기 때문에 많은 애로를 겪었습니다. 아들놈은 한동안 고글 안에 안경을 쓰는 식으로 하더니만,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나중에는 스포츠 글라스 안에 클립 형태의 도수 안경을 끼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는 자신의 시력에 맞는 도수 렌즈를 넣은 스포츠 글라스로 바꿔 쓰고 있습니다. 글라스 자체에 도수를 넣은 변색(變色) 기능이 있는 스포츠 글라스입니다. 그걸 쓰니 무척 편하다고 합니다. 운동할 때 스포츠 글라스를 쓸 수 없어서 안경을 쓸 때는 여러 모로 불편했고, 변색/도수의 스포츠 글라스를 쓰게 되니 밤낮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시력에 맞아서 좋다는 것이니 당연한 일이지요.


- 이태리 난니니 사의 스포츠 글라스에 변색 도수 글라스를 끼운 것인데, 실내에서는 거의 무색이고, 햇빛 아래에서는 사진에서처럼 아주 짙은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아들놈이 이런 스포츠 글라스를 마련하고 나니까 집사람이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인데, 고생하고 살았다면서 당장 스포츠 글라스로 유명한 명동 아이닥( http://www.eyedaq.co.kr )으로 달려가서 도수 스포츠 글라스를 맞췄습니다. 근데 한두 개를 맞춘 게 아니고, 몇 개씩이나...-_- 아주 한(恨)이 맺혔었나 봅니다.(전에 잘 안 보인다면서도 도수 없는 스포츠 글라스를 쓰고 인라인 스케이팅을 한 적도 많거든요. 겨울에 고글 안에는 불편하다고 하면서도 그냥 안경을 받쳐 썼었고요.)

아래는 집사람이 국산 스포츠 글라스인 활(2006년 제품)에 변색 도수용 글라스를 장착한 것입니다.



대개의 스포츠 글라스들이 테의 커브가 심한 편이어서 도수용 글라스를 넣어도 그걸 쓰는 사람이 어지럽거나 불편하다고 하던데, 아이닥에서는 희한한 방법으로 그걸 해결했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듯이 렌즈는 테의 커브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잘라냈습니다. 그래서 테의 끝부분 쪽에는 이런 식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긴 구멍은 여러 번의 시험을 거쳐서 만들게 된 것인데, 좋은 통기구 역할을 해서 렌즈에 김이 서리는 걸 잘 막아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집사람이 자기 것만 만들어 오려니 찔렸는지(^^) 아들놈 것을 하나 더 만들어 온 것인데, 치사하게도 아들놈 것은 이미 비싼 변색 도수 글라스가 하나있다면서 변색은 안 되고, 도수만 넣은 것으로 만들어왔다고 합니다.-_-(엄마 맞냐?)


- 변색이 안 되므로 카테고리 3의 밝기를 가진 오렌지색 렌즈를 장착했더군요.



근데 가는 길에 자기가 사용하던 오클리 고글도 함께 가지고 가서 고글 안에 넣는 도수 클립을 만든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온 도수 클립(근데 클립 형태가 아니고 좀 희한한 것입니다.)을 제가 이번 시즌용의 아디다스(Adidas) 버나(Burna) 고글 안에 장착해 봤습니다.(이 고글에 대해서는 나중에 리뷰를 하지요.) 아래와 같이 장착됩니다.




- 제가 뒤쪽 조명을 강하게 해서 안에 있는 도수 클립이 보이도록 했습니다. 잘 보이시지요? 근데 그게 클립 형태가 아니고, 유리창 같은 곳에 진공흡착이 되는, 조그만 빨판 장치를 사용한 것입니다.


- 안쪽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제가 써 보니 제대로 만든 것이더군요. 사용자의 눈의 상태나 양미간 거리며, 생김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해서 그에 맞춰 도수 안경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잘 붙어있을지 궁금했는데, 제가 살펴보니까 역시 여기에 문제가 있더군요.-_- 그런데, 그 문제라는 것이 떨어질까봐 문제가 아니고, 그와는 반대로 붙여 놓은 게 잘 안 떨어진다는 문제입니다. 그거 다시 떼어내느라고 한참 고생했습니다. 그런 거 잘못 떼어내다가는 글라스 안쪽에 흠이 날 수도 있으므로...(고글은 바깥쪽과 안쪽의 코팅이 다르고, 안쪽 코팅은 습기를 빨아들이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상당히 취약합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이걸 떼기가 쉽겠습니까?

위와 같은 흡착판에는 대개 끝 쪽에 조그맣게 손잡이가 튀어나와 있어서 그걸 잡아당기면 그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서 쉽게 떨어지도록 만드는데, 이건 그게 없는 게 흠이었습니다.


- 이 도수 안경테의 소재는 폴리플렉스라고 해서 비비꼬아 손에 감아도 안 부러지는 소재입니다.



근데 이렇게 변색 도수 스포츠 글라스에 고글용 도수용 클립만 만들었으면 됐지, 또 다른 것도...-_- 아래 안경집에 담긴 것입니다. 이태리의 제로 rh+.





이건 스포츠 글라스 같지 않은데, 아시다시피 패션 스포츠 글라스입니다. 엄청나게 세련돼 보이는 그런... 이것도 변색/도수 렌즈를 끼운 스포츠 글라스입니다. 밤낮 쓰고 다닐 수 있는...


- 좀 심한(?) 디자인이지요.-_- 근데 집사람이 이걸 보는 순간 필이 꽂히는 바람에 이건 생각지도 않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렇게 심한...^^;


- 코받이(nose pads)는 이것이 역시 스포츠 글라스 태생임을 잘 말해 줍니다.



그럼 그걸로 끝인가? 아닙니다.-_- 도수용 스포츠 글라스에 한(恨)이 맺혀있었기 때문에...



이건 제가 아주 오래 전에 집사람의 역사학(고고학) 박사 학위 취득을 기념하여 홍콩에 갔을 때 사다 준 금장 포르쉐 디자인(Porsche Design) 선글라스입니다. 당연히 도수가 없는 카테고리 2와 3의 두 개의 글라스가 번들된 선글라스입니다. 집사람이 이걸 좋아해서 여기에는 오래 전에 도수를 넣은 색깔이 들어간 렌즈를 제작해서 사용했었습니다.(한동안은 이걸 스포츠 글라스로 사용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집사람의 시력이 변하는 바람에 이걸 못 쓰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도수 스포츠 글라스를 만들 작정을 하고 아이닥에 가면서 고글과 이 금장 포르쉐 디자인도 가져갔던 것입니다. 결국 여기도 멋진 틴츠(tints)가 들어간 도수 글라스를 끼어 왔더군요.(기왕지사 만드는 바에 비싸도 변색 도수 글라스로 하지, 이건 왜 그냥 도수 글라스만 끼웠는지...-_-)

숫자가 많아서 제작비는 억수로 들었는데 뭐 제가 준 돈으로 한 것도 아니고 자기 카드로 긁은 것이라서, 잘 했다고 했습니다.^^; 기왕 할 거면 일찍 이런 걸 만들어서 편하게 살지, 꼼지락거리기 싫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살았으니 참 지금 생각해도 그건 난감한 일입니다. 하여간 이번에도 도수 스포츠 글라스를 만들 때 아들놈은 그걸 만들라고 하니까 당장 뛰어가서 맞춰왔는데, 집사람은 몇 년 전부터 제가 만들라, 만들라고 해도 (귀찮아서) 안 만들었었는데, 이번에 비로소 한을 풀고, 최소한 몇 년간은 편히 운동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같은 문제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면 귀차니즘을 극복하시고 스포츠 글라스에 도수 클립을 끼우는 방식보다는 직접 도수 렌즈를 삽입하시는 쪽으로도 시도를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하면 몇 가지 장점이 생깁니다.(아들놈과 집사람의 의견을 종합하니 아래와 같이...)

1. 무게가 가벼워진다. - 당연히 도수 클립의 테와 도수 글라스의 무게가 있는 것보다 가벼워서 좋지요.

2. 모양이 좋아진다. - 스포츠 글라스 안에 도수 클립이 약간이라도 들여다 보이는 것보다는 도수 렌즈만 있는 것이 낫지요.

3. 스포츠 글라스의 렌즈와 도수 클립과의 사이에 습기가 끼어 안개 현상이 생길 일이 없다. - 이건 도수 렌즈를 직접 끼워 도수 클립 자체가 없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4. 운동을 할 때마다 도수 클립을 매번 빼서 그걸 닦지 않아도 좋다. -  도수 글라스는 직접 렌즈를 닦을 수 있어서 편하지요.

다른 것도 아니고, 우리가 세상을 만나는 창인 눈에 관련된 것이니 만큼 "귀차니즘"을 극복하시고, 다른 데 쓰는 돈을 아껴서라도 편하게, 건강하게 사십시오.^^

관련 문의: http://www.eyedaq.co.kr

PS: 제가 아이닥의 팬이라서 아이닥에 부탁을 해 놨습니다. "제 글을 보고 가시는 분이면 정말 확실하게 할인률을 적용해 주셔야 한다." 그에 대하여 아이닥의 김영근 사장님이 "Definitely YES!!!"하셨습니다.

혹시 그곳에 가시면 꼭 저를, 제 이름을 파십시오.ㅋ 그리고 김 사장님이나 아이닥의 직원이 그렇게 안 해 주시면 제게 메일로 신고를 해 주십시오. 그럼 아이닥은 오래 전부터 스포츠 글라스, 선글라스에 미쳐 쌩돈을 펑펑 써 온 아주 바람직한 고객인 저를 잃게 될 것입니다.ㅋㅋㅋ
  • ?
    조민 2007.11.02 21:43
    [ madskier@드림위즈.컴 ]

    Zero Rh 의 저 안경 급 땡깁니다. 안경 맞춰야 하는데... 주말밖에 시간이 안나니... 아이닥은 주말엔 안경이 안된다 하시고.
    고글용 도수 클립도 해야하고.
    할것 많네요. ㅋㅋ
  • ?
    김영근 2007.11.02 23:15
    [ eyedaq@dreamwiz.com ]

    스포츠글라스에 중독되신 우리 박사님^^
    박사님 취향을 서서히 따라하는 현근이.
    거기에 사모님까지 합세..하셨습니다..
    박사님!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을 박사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채워주셔서 고맙습니다.
  • ?
    추경식 2007.11.03 00:21
    [ sol9206@nate.com ]

    저도 지난시즌에 제꺼, 큰딸, 작은딸 세개를 제작하여 잘쓰고 있습니다.
    스키드고글속에 넣고 흡팍판의 위치를 모으면
    고글의 모양처럼 같은 커브가 생깁니다.
    정말 기가 막히게 세팅이 되는거죠~
    다만 박사님 말씀처럼 흡착판을 당기는 돌기모양이
    없어 탈착시 애로가 쪼매^^ 있지만 ㅎㅎ 너무 만족 한답니다.
    또하나의 단점이 휴게소에서 쉴때 고글을 벗을 수 없다는 겁니다.
    안보여서요~~ㅎㅎㅎㅋㅋ

    사진은 작년에 공구한 스키드고글과 클립입니다.


    대명에서 큰딸이 착용한 사진 입니다.


    하이원에서 작은딸 사진 입니다. 딱 붙어 있는 고글속에 렌즈클립이 보이시나요?ㅋ
  • ?
    김영근 2007.11.03 00:53
    [ eyedaq@dreamwiz.com ]


    【서울=뉴시스】 안경 전문제조업체 옵티칼 태광 (http://taikwang.com)이 부러지지 않는 음이온 안경 세라피스를 출시했다.

    안경테 제작에 사용된 소재는 TR-99로 내구성이 강해 쉽게 부러지지 않으며 올 가을 아이웨어 패션에 걸 맞는 다양한 칼라와 디자인으로 구성돼 제품 선택의 폭이 넓다고 밝혔다.

    한국 사람 두상에 잘 맞도록 안경테 다리는 머리 후두부를 감싸게 디자인 됐으며 코 브릿지는 흘러내림이 적도록 좁게 설계됐다. (사진=옵티칼 태광 제공)/박세연기자 psy5179@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의 주인공이 추셈의 예쁜 따님 예솔이랍니다
    다음주에는 예솔이하고 한 약속 지켜야하는데..
  • ?
    오양묵 2007.11.03 07:24
    [ seaforth@naver.com ]

    한가지 문의드립니다.
    제가 한 2년전에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스완스에선가(확실치 않음) 나온 고글용 도스클립을 사서 사용해보고 그날로 쓰레기통으로 귀향보낸적이있습니다. 이유는 어지럽더라구요. 아마도 고글에 클립을 붙이면 안경을 쓸때완 틀리게 렌즈와 눈과의 거리가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십습니다.
    혹시 이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지럽거나 그렇지 안나요?
    문제 없을시엔 당장 뛰어갈렵니다~~~~~~~
  • ?
    박순백 2007.11.03 08:00
    [ spark@dreamwiz.com ]

    [오양묵 선생님] 저 고글용 클립의 사진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 한 것 같은데, 그 흡착판 도수 안경은 다른 고글 클립과 다릅니다. 다른 고글 클립들은 고글 렌즈와 도수 안경의 렌즈 사이가 상당히 많이 붙어있고, 고글 렌즈의 커브와 비슷하게 장착이 됩니다.

    하지만 위에 있는 사진 하나를 자세히 보십시오. 아무래도 그 사진을 여기서 다시 한 번 보여드려야 할 것 같군요.(아래에 다시 게시.)



    위에서 보시면 도수 안경의 높이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높이를 코받이와 비교해 보십시오. 고글 렌즈 쪽에 도수 안경이 있는 게 아니고, 눈쪽으로 떠 있는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이건 안경을 쓰고 있는 것과 거의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지럽지도 않고요.

    위의 활 스포츠 글라스의 프레임에서도 아이닥은 프레임에 맞게 렌즈의 커브를 조절한 게 아니고, (어지럽지 않은 ) 렌즈의 커브를 유지한 채로 그보다 심한 커브의 프레임에서 렌즈의 양쪽 단을 잘라 렌즈 본유의 커브를 살린 채로 프레임에 장착하게끔 만들었지요. 그런 식으로 두 가지의 도수 렌즈를 만듦에 있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흡착판 도수 렌즈가 너무 고글 렌즈 쪽으로 다가가고 고글 렌즈의 굴곡 커브를 따라가면 어지러울 텐데...'하고 생각했다가 그걸 아디다스 버나 고글에 끼워 맞춰보고 감탄을 했답니다.^^
  • ?
    김남현 2007.11.03 11:58
    [ nupduk@hanmail.net ]

    저도 여기 단골손님입니다. 얼마 전에 변색글라스를 A/S 받으러 갔었는데 아이닥에서 아주 잘 처리해 주셔서 대만족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먼저 와 계신 사모님과 아드님을 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상으로만 보던 분들을 실물로 보니 반갑더군요~^^ 그때 맞추신 안경들인가 보군요.
  • ?
    김영근 2007.11.03 15:34
    [ eyedaq@dreamwiz.com ]

    하하..안녕하세요...김남현선생님..^^
  • ?
    정우현 2007.11.08 15:26
    [ woobal73@nate.com ]

    좀전에 가서 변색렌즈 주문하고 왔습니다...친절하게 잘 해주시더군요..할인도 해주시고..ㅎㅎ
    10년전에 구입해서 7년전부터 시력때문에 거의 모자위 악세사리로만 사용하던 오클리 썬글라스를 드뎌 본격 이용할수있게 되겠군요..
    기분좋네요..ㅋ~ 테니스 칠때도...야간스키 탈때도...
  • ?
    정은수 2007.11.08 16:49
    [ rinosmile@hotmail.com ]

    브리코 오디세이에 돗수클립 사용중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돗수클립 양쪽의 빨판때문에 시야가 상당히 좁아지더군요. 스킹시 항상 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며 시야를 확보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던데, 비단 저만의 경우는 아닐듯 싶은데....
  • ?
    김영근 2007.11.08 17:58
    [ eyedaq@dreamwiz.com ]

    안녕하세요..정은수님...정확히 지적하셨습니다.
    그점이 큰 단점이지요.
    해서 요즘은 눈과 눈 사이의 거리가 68이상 되면 측면시야가 좁아 질 수 있다고 손님들께 꼭 말씀드린답니다.
    반대로 착용 시 안경과 거의 같은 각도 및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중등도 이상의 저시력자가 착용 할 경우 어지럼증은 훨씬 덜하답니다.
    정은수님^^
    판매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적,
    감사드립니다.

  • ?
    황아롬 2007.11.08 22:59
    [ arom.hwang@gmail.com ]

    재작년에 고글 안에 부착하는 도수클립을 구입했습니다.
    그 전에 구입한 오클리 고글은 사전 지식 없이 면세점에서 여자 친구가 덜렁 사주는 것이라서
    안경용 아니여서 안경쓰고 쓰면 너무 꽉 끼고 게다가 안경에 습기가 너무 많이 끼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1-2회 착용하고 그냥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고글을 벗는 순간 장님이 되어 버리니
    스킹시 안경을 가지고 다닐 안경집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스포츠 고글은 상당히 탐 나네요.. 쩝.
  • ?
    김영근 2007.11.09 15:30
    [ eyedaq@dreamwiz.com ]

    황아롬님 ..서울대에 계신분 맞죠..시력이 많이 나빠 추가비용을 냈던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즘 더 업그레이드 된 상품이 나왔답니다.
    해서 그 제품으로 교체해드릴께요.
    고가의 렌즈를 못쓰고 방치해 둔다면 저희 자존심 문제랍니다.

    김서림 문제는 고글 안에 쓰는 안경도 마찬가지랍니다.
    제 생각엔 하나님도 해결 못 할 것 같아요.
    암튼 당시 해 가셨던 제품에 비해 훨씬 나은 제품이 나왔으니 시간되실 때 오세요^^
    그냥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 ?
    박순백 2007.11.09 16:10
    [ spark@dreamwiz.com ]

    [김영근 사장님] 황아롬 선생님의 글은 그런 의미가 아닌 듯한데요?ㅋ

    "고글을 벗는 순간 장님이 되어 버리니 스킹시 안경을 가지고 다닐 안경집을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불편하더군요."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그래서 안경 없이 운동할 때나 점심 먹을 때나 항상 쓸 수 있는 도수 렌즈를
    넣은 스포츠 글라스가 탐난다고 하신 것일 겁니다.^^
  • ?
    황아롬 2007.11.10 21:54
    [ arom.hwang@gmail.com ]

    김명근 사장님
    박사님 말씀대로 제품에 불만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점심 먹기 위해서 고글 벗으면 다시 안경을 찾아서 써야 하는 불편함때문입니다.
    제품에는 절대 불만 없습니다. ^^
    스포츠 고글을 위해서 한 번 명동에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재훈 2007.11.19 13:59
    [ catiya@naver.com ]

    저 진공 부착판은 개인적으로 튜닝만 조금하면 시야 확보가 되겠군요. 테 끝에 흡착판을 빼고 대각선 위 아래로 곡면 바를 하나 삽입해서 고정하면 될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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