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했구요..
일단 저는 만족합니다.

실측 237/239에 볼 102/103, 뒤꿈치 얇고, 발등 높음..(Lange wide 130 240/245)

외피의 한계는 극복안되니 일단 외피 성형 먼저하시고..
그래도 안되는 부분은 해결됩니다.
성형이 힘든 발등부분은 인솔과 인투이션으로 해결 했습니다.

단, 랩터 rd 등 굉장히 단단한 부츠를 선호하신다면 만족도는 좀 떨어질수도 있을듯하네요..(같이 피팅한 지인경험)

이너부츠 전체가 열성형이 되는 (젤??) 재질이다보니 초강성 부츠들에 딸려나오는 이너부츠보다 단단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처음에는 저리다 싶을 정도로 잡다가 사용하면서 제 체온과 압력에 좀더 편안하게 자리잡더라구요.
요단계에서 원 이너 부츠를 넣었을 때보다는 부츠가 약간 말랑해졌다는 느낌..
저는 제부츠가 버거웠는데 딱 좋더군요..^^

[결론] 
1.외피 성형으로도 힘든 발등 부분은 성공..
2.제 발모양데로 감싸주는 꽤 괜찮은 압박감..
3.텅이 없는 이너부츠의 구조로 적응되면 신고 벗기 편함..
4.Flex 140이상을 쓰는 분이 원하는 강성은 안나올수도 있음..(요건 지극히 주관적 추측입니다.^^)

인투이션 해본분들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저도 하려고 했지만 못했습니다.
부츠의 여유공간이 너무 없어서요. 사전에 홍준민 사장님이나 부츠전문피터님과 상의해 보세요.

작년까지 헤드랩터 사용하다가 올해  RD로 바꾸면서 포밍이너도아닌 순정이너로만으로도 발이 너무 아파서 인튜이션을 써봤는데.. 

정말 편안하게  RD부츠를 사용중입니다.. 저는 골벵이모델아니고 텅있는 레이싱모델로 사용중이구요... 정말 편안하게 스키를 즐길수있어서 좋긴한데.. 좀 소프트한편인지... 날따듯하거나 난로앞에 열좀 쬐고신으면 너무 헐거운느낌도 듭니다 ^^; 스타킹처럼 얇은양말만 신다가 인튜이션으로 바꾸고 일반 스포츠양말신고 스킹을해도 무리가 없더라구요... 이말은 사용하다보면 내피가 좀 늘어난다??는걸수도있고..  3년정도 포밍썼을때는 정말 시즌끝나고 다음시즌이되어도 꽉잡아줬는데.. 인튜이션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편안하게 스킹을 할수있다는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