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를 타는 것은 운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운동이 되는지요 ??

저는 미국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Richard park 입니다 멋진 질문 하셨어요 우선 어느 운동이 하루 종일 할수 있는가요 발란스를 위한 운동중에 최고 라고 하지요 스키를 제대로 타시면 core 가 아주 튼튼 해 집니다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운동이구요  그리고 100살 까지도 운동을 할수가 있구요 스키를 잘 타기 위해서는  상체 운동을 꼭 하셔야 합니다 제가 올해 65살인데도 열심히 건강하게 스키를 잘 타고 있어요 그리고 시니어들이 스키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구요 스키가 특별한 운동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격한 운동중에 하나입니다 배우지 않고는 안되는 운동중에 하나 이지요 한번 도전하시면 대단 할것 입니다 제다 특별한 대답이 되진 못했지만요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249958&memberNo=43864926  꼭 확인 한번 해보시면 됩니다 

작년까지는 74세였는데요

 

저는 운동핟자가 아니라 꼭집어서 어디가 어떻게 좋아진다고는 조리있게는 모름니다만

 

일단은 발란스를 잡는데 좋구요 그리고 스키를 타는데 동작들이 일상생활에서는 자주접하는 동작이아니라서

 

나름대로 신체의 유연성 특히 고관절같은곳이 많이 사용하다보니 유연해짐니다

 

상체도 별로 사용않하는것같지만 몸의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스키를 타다보면 알게모르게

 

상체도 많이 사용합니다  제경우에는 일주일에 주중에 2-3회 야간에 최하 3시간 주말에는 오후5시까지스키를 타는데요

 

시즌 끝무렵되면 뱃살이 줄어든담니다

 

그리고 제경험으로는 스키부츠를 신고벗을수있는체력만 되면 아마 앞으로도 5-6년을 더스키탈수있지않을까합니다

신체의 협응성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협력을 해야하지요. 그만큼 뇌가 자극을 받으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수합니다. 운동중에 스키만큼 발바닥을 자극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발바닥은 전신 기관을 다 관장하잖아요. 발바닥 일부만 쓰는게 아니라 전후좌우 사이드면까지 다 자극하므로  오래 살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연금 본전 뽑을려면 스키  타야합니다.

하체쪽이 제일 발달이 많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대퇴사두쪽이 엄청 발달 합니다
무릎 위쪽 허벅지 근육이죠...

 상체 운동을 하고 싶으시면 평지 이동할때

다리를 쓰지말고 폴로만 이동하면 허리 ,팔 어깨등 엄청난 상체운동도 됩니다.

롱턴까지는 솔직히 운동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수 있습니다.
산책이나 가벼운 도보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숏턴, 카빙턴으로 넘어가게 되면 완전히 다릅니다.
숏턴, 카빙턴으로 슬로프 완주하는분 드물고 대부분 숨이 차거나 힘들어서 중간에 잠깐 쉬고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속도를 이기지 못해서나 진로방해로 멈추는 경우가 더 크긴합니다.
스쿼트와 달리기를 섞어 놓은것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체형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유산소운동 효과가 나타납니다.
헬스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유산소, 무산소로 구분이 되는것처럼 스키도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 운동효과가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작년 오랜만에 스키를 타고 내려오면서 땀범벅에 헉헉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스키가 의외로 격한 운동이더군요. ^^;;

 

스키를 타면서 발생하는 자세의 변화와 에지컨트롤,가압+릴리스동작(버티컬무브먼트나 카운터로테이션 같은)은 분명 등속성운동의 성질이 다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속성 운동은 결국 등장성 운동의  지속성이 결합이 되는 형태이거든요, 다만, 등속성 운동으로 인한 자세와 포지션, 컨트롤의 변화를 통해 스키가 중력/외력으로 발생되는 힘을 버티는 건 김승아선생님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이 등척성 운동의 성질이기도 합니다. 버티는 힘을 구현해야하니깐요, 그래서 빠른스피드의 카빙계열 / 숏턴의 경우에는 이러한 등속성+등척성 운동의 결합을 통해 많은 에너지소모가 일어나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면 버텨주는 힘 +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힘 의 결합성으로 봐야겠지요~?

 

다만, 상체/하체의 조화를 골고루 이루어내는 운동의 특성상, 스키를 하체운동이다, 상체운동이다로 단정짓기 보다는 스키는 사실상 전신운동의 개념이 맞는거다 생각을 하구요.

또한, 대부분의 체육학계에서는 스키는 무산소성운동으로 분류를 해놓는거 같습니다만(이게 누가 분류해놨는지는 잘 모르겠...)

사실상 무산소성 운동이라함은 버텨내는힘(등척성운동 성질)이 강할 때 무산소성이 강하거나 또는, 단시간에 순간적인 폭발력을 이루어내는 힘을 발휘하는 운동이거든요. 근데 사실 우리가 막상 스키탈때 숨차고 그러는건, 유산소성이 아니겠냐? 라고 하실 수는 있지만, 스키라는 운동이 너무 매력적인게, 어떤 기술을 구사하느냐에 따라 무산소성 이 짙어지거나 또는 유산소성으로 변화가 되느냐 다양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숏턴을 치면서 숨안쉬고 내려올수는 없잖아요 ㅎㅎㅎ, 근데 카빙 롱턴할때 생각보다 타는 동안에는 숨이 헐떡이지는 않지요? 타고 내려와서 헐떡이지.. 타면서 본인은 잘 못느끼는 무산소의 구간이었기 때문<- 즉, 카빙 롱턴을 하면서 버티는 힘이 강했기 때문)

 

결론은 복합적인 운동의 개념이라 봅니다. 구현해내는 기술과 타고 내려오는 환경에 따라 무산소성 / 유산소성 운동의 변화가 크구요, 단순히 하체는 버텨주고 견뎌주는 역할을 통한 근력의 강화가 이루어지면서 상체에는 중심점과 밸런스+코어를 맞춰주는 그리고 상체도 마찬가지로 그걸 견뎌내줌으로써 근력이 향상이 되는것이고...

상대적으로 숏턴의 경우, 버티는 힘 + 근장력의 변화가 잦고 빠르고 많다보니 그만큼 몸이 많이 움직이는 만큼 호흡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업무중에 쓰려니 정신은 없는 내용이지만, 결론적으로 저는 스키는 하체 근력 향상이 우선되는 전신운동이며 무산소/유산소는 구사하는 기술이나 상황에 따라, 그리고 등척성+등속성의 결합형태가 맞다고 판단합니다 ㅎㅎ

뭐 어디에 어떻게 운동이 되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자세가 바뀔때마다 허리에 배기는 알

 

카빙 할때 허벅지가 터지는느낌

 

숏턴할때 영하의 온도에도 땀이 흐르는걸 보면 확실히 운동이 되는거 같아요

 

일단 무릎 이상의 허벅지 근력과 코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운동 이것저것 해봤는데 스키는 유독 끝나면 단백질(고기)를 갈구하더라고요 

이것이 정녕 저희가 운동을 재대로 했음을 반증하는것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