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럴턴에 대한 진지한 질문

[ free0524@hanmail.net ]

저두 초보입니다만... 정리하고 이해하신 내용이 좀... 메뉴중에 '김창수 스키테크닉' 에들어가시면 베이직 패러럴턴에대한 이해와강습동영상이있습니다. 1,2번은 업시점이 아니라 다운의 시점인걸로압니다..

[ kyosunlee@gmail.com ]

업은 1번에서 되어야하고 2번에선 이미 오른발로 하중전체가 이동되어 폴라인까지 기다려야합니다.

3번에서 본격적으로 오른발에 주었던 다운을 5번까지 유지시킨다는 생각으로 턴을 지속하세요. 그래야 턴이 터지지않고 유지됩니다.

삼각발은 자꾸 왼발로 하중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오른발 전체하중으로 끝까지 밟아보세요.

[ ahdmtmcu@naver.com ]

1번~3번 과정은 산쪽 스키에 체중 이동을 하고 폴라인 까지 떨어지는 과정에서 크로스 오버가 필요합니다.

1번 뉴트럴에서 산쪽 스키는 아웃에지입니다. 2번으로 업을 하며 체중 이동을 했을때도 아웃에지입니다.
하지만 3번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쪽 스키의 베이스를 설면에 닿게 한 후 인에지 셋팅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계곡쪽 스키는 인에지에서 아웃에지로 연결이 됩니다..

크로스 오버에서 체중 이동을 원활히 하지 못하여 계곡쪽 스키 인에지에 체중이 남는다면 삼각다리가 만들어지고.. 턴이 불안하여 넘어질 수 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탑을 원활히 활용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업을 하면서 부츠 텅을 가압한다면 탑은 자신의 역할을 시작합니다~

[ a19940@hitel.net ]


시즌권 10년 넘게 쓰는 스키어입니다. 2년차면 지금쯤이 스키가 참 재미나면서 또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일 겁니다. (당구로 치면 50점에서 80점 넘어갈 때 쯤?)

머리 복잡하시죠? 톡 까놓고 말씀드리면, 머리로 스키를 타면 스키가 잘 안 됩니다. 타면 탈수록 더 잘 안 됩니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 혼자 생각하고 연구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이상의 지름길은 없습니다.
스키 이론은 처음엔 중력, 카빙 스키의 원리, 중심 축의 이동 등 두어 가지 원리만 알면 더 알 것이 없습니다.

원리에 따라 체중을 싣고 기다리면 저절로 스키가 돌아갑니다. 그런데, 지금이 업 시점인지 다운인지, 상체 방향이 어디인지, 시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리를 구부리며 힘을 주는 건지 펴며 힘을 주는 건지, 양 팔 높이는 어떤지 다 생각해 가면서 탄다면?

여러 가지를 생각할록 탈 때는 더 많은 변수가 있고 순서가 생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머리에서 처리하며 운동신경에 전달하고 움직일 수 없어서
스키가 안 되는 거지요. 중력은 쉬지 않으니 턴은 컨베이어 벨트처럼 진행되어 가는데 전 단계에서 나시를 끼워 맞추지 못했으니 다음 단계 부품을 못 끼우는
모습이 됩니다. 결국 턴은 엉망이 되고 머리는 복잡합니다.

강습을 받으십시오. 스키는 혼자 생각해서는 안 되고, 혼자 타서는 늘지 않는 운동입니다. 비디오, 책 모두 이론을 이해한 다음에 보는 보조 수단에 불과합니다.
운동신경과 머리를 타고났어도 어느 정도 이상은 힘듭니다. (강습 안 받고 혼자 타서는 레벨 1테스트도 못 붙습니다.) 특히 기초가 없을 때 동영상 강의는
보면 볼수록 해가 됩니다. 무협 용어로 하면 잘못된 수련으로 몸을 망치는 것, 즉 주화입마에 빠지는 거지요. 이거 처음에 잘못되면 고치기 매우 힘듭니다.

강습에는 돈과 시간이 들어갑니다만, 그것이 지름길이며 돈 절약하는 길입니다. 이직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얼른 배워 놓고 다음 시즌 준비하세요.

[ kjs5854@yahoo.co.kr ]

자가 연습 2년차에 벌써 이런 질문을 하시면 않됩니다
진도가 너무 빨라요.
강습 2년차 정도에서나 뭔가 알고 질문하는 내용이십니다.
그림과 함께 올린 글을 보니 이해는 확실히 된 상태입니다.
오히려 다른 댓글이 부족하거나 카빙성을 설명하는군요.
글 만 봐서는 잘 타시는데 오직 턴 전반의 삼각다리만 문제인듯 하구여
그 이유는 회전하는 스키의 운동방향과 몸의 이동 방향이 맞지않아서 입니다
항상 골반이 외향을 유지해야 다음 턴 도입이 매끄럽고요 그 시기에 이미 바깥발에 온 체중이 실려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세세한 점은 강사가 지적해 줘야 아는 부분입니다

[ spikez@hanmail.net ]

손양님, 이교선님, 이정원님, 한상률님, 김정석님 너무나 정성어린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테블릿으로 올려놓고 방금 피씨로 확인하니 사진크기가...^^;;
한상률님 말씀처럼 스키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타는 것이 너무나 다른거 같습니다.
강습은 항상 마음속에 두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상황들땜에 여의치가 않네요.(올 1월에 아기가 태어나서..^^;)
머릿속으로는 보겐, 슈템, 패러럴은 모두 일맥상통하는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 슬로프에서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올렸는데 여러 고수님들의 위로와 격려 조언덕분에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일단 시간 날때마다 슬로프로 달려가서 실컷 타봐야겠네네요.

다시한번 여러 고수님의 댓글과 관심 너무나 감사합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안전스킹하시구요~~

[ lingohkc@lycos.co.kr ]

질문의 요지는 패러럴턴 시 턴 전반부의 삼각다리 현상과 턴 후반부의 삼각다리 현상에 대한 고민이신듯 싶습니다.

패러럴 턴에서 스키를 감속시키는 브레이크는 스키의 테일이 스키딩하면서 눈을 밀어내는 것임을 상기하시고 ...

2번 상태에서 지인분들이 해주신 조언과 김창수 선생님의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사실 같은 내용입니다.
업을 할 때 약간의 전진업을 해주면 스키의 탑쪽에 하중이 실리고 테일쪽은 가벼워집니다.
더불어 여기에 상체의 방향이 계곡쪽을 바라보게 선행을 시켜주게 된다면
업이 끝난 시점에 상체는 계곡쪽을 보고있고, 스키는 원심력때문에 아직은 휀스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하중은 산쪽발(위 그림에서는 오른쪽발) 100%입니다.
이제 선행되어진 상체를 따라 하체도 계곡 방향으로 돌게 되는데, 이 때 전진업에 의해 탑 쪽에 중심이 있으므로 가벼워진 테일은 스키딩을 하며 감속을 합니다. 즉, 테일을 몸 옆으로 밀어내게 되지요.
만약 이 때 정확히 한 쪽발에 체중이 다 실리지 못하고 다른 발에 체중이 남아 있으면 두 발의 테일이 스키딩하는 양이 달라지며 삼각다리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 쪽 발에 체중이 완전히 얹어진다면 거짓말같이 이쁘게 붙어서 회전하게 됩니다^^
연습 방법은 한발 들고 타기 입니다.

턴의 후반부 다운이 끝나고 업을 할려는 시점의 삼각다리 문제의 원인은 위와 동일합니다.
아마 체중 이동을 위해 안쪽 발(위 그림상의 왼발)에 체중이 조금 실린 상태에서 업이란 것을 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바깥발을 누르면서 테일이 벌어지기 때문인 듯 합니다.
이는 턴의 전,중,후반에 두루 걸쳐서 감속을 하지 못하고 턴의 막판에 너무 빠르다는 생각에 갑자기 꽉 밟아서 생길 수도 있고
몸이 스키판 위에 있지 못하고 산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다리를 뻗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업을 하실 때 전진업 뿐만 아니라 몸을 계곡쪽으로... 엄밀히는 몸이 슬로프에 수직이 되도록(어깨선이 슬로프와 평행하게) 일어나 보십시요.
역시나 연습방법은 정확한 중심이동 및 외발턴입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기 어딘가에 있는 안영택 데몬의 패러럴 원포인트 강습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혹시 외발턴이 전혀 안되신다면 경사도를 낮춰보시고 슈템턴으로 돌아가서 연습하세요.

덧붙여 제 글은 제 경험에서 비롯되어 쓴 글이며 조금산 선생님의 스키타는 모습을 본적이 없기 때문에 원인도 해결책도 완전히 틀릴수 있습니다.
가장 빠르고 좋은 해결방법은 금전의 지출이 있더라도 강습을 통하여 바로바로 원인을 찾고 고치는 것입니다.

[ hardbebop@naver.com ]

강습받으시기전에 이렇게 한번, 먼저 연습해 보시죠...

2번으로의 이행은 보겐과 슈템후반모으기를 꾸준히 연습하면 될듯하고
4번에서 5번으로의 매끄러운 전개를 위해선 슈탬전반모으기를 연습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슈탬의 각 종류는 다음단계로 가기위한 엑기스만 모여있는 매우 중요한 연습 방법으로
중심이도 및 하중주는 발의 사용법과전개과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이미 알고 있으신데 얘기 드린것 같아 좀..그렇습니다.

[ leejh1981@daum.net ]

저랑 비슷한 수준이신거같은데, 관광스키수준에 말씁드립니다..
참고로 전 강습 안받자 주의입니다. 여기분들께 죄송..
스키장은 보드로 익숙해졌고 인라인 더블푸쉬만 하면 스키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레벨도 신경안쓰시고 관광스키에 산을 느끼신다면요.

김창수님 책도 보고 했지만 용어다 어렵습니다. 그 책에서 나온수준이 레벨2,3되는거같습니다. 보고 적용하려해도 똑같습니다. 이점을 개선하려면 강습받아야 합니다. 받아야합니다.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간 및 자본이 넉넉치 않습니다. 회사에서 월차를 겨울에 20일 받으면 몰라도요.

각설하고 그냥 한발로 타는게 끝입니다. 1번에서 왼발로 딛고 일어선다음 오른발밟으시면서 턴하시면 됩니다.
5번은 1번반대로 오른발로 일어서시고 왼발만으로 밟으시면됩니다. 이대로 계속 타시고 즐기세요. 더업글하실거면 강습받으시고요.
김창수님책에서 보면 카빙 푸르그턴 수준까지는 타실겁니다. (삼각다리 카빙) 안쪽다리는 별도로 연습해야되는데, 혼자안됩니다. 강습받아야됩니다. 강습받아야됩니다.

[ kyosunlee@gmail.com ]

이지환의 글중에 딛고 일어서는 발이 바뀐듯 하네요. 1번에서 딛고 일어서는발은 오른발이지 완발이 아니라고 봅니다..

[ byteword@gmail.com ]

딛고 일어나기는 턴의 마무리 동작입니다.
따라서 딛고 일어나는 동작은 전턴의 바깥발로 행하고 일어나진상태에서 뉴트럴을 통과해 다음 턴의 바깥발로 하중이동이 맞습니다.

그리고 턴을 볼때 뉴트럴 - 다운 - 업 - 뉴트럴 까지 동작을 하나의 턴으로 보는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글을 기준으로 보면 2~5번 동작이 하나의 턴 동작입니다. 그러나 림만 본다면 5번은 뉴트럴을 통과한 이후이므로 다음턴입니다.

위의 원리에 따라 그림만 기준으로하면, 1번에선 왼발로 딛고 일어나서 뉴트럴을 통과해 2번에서 오른발에 하중을 싫고 디뎌서 낙하 하면서 3번에서 다운하고, 4번에서 오른발로 딛고 일어나는 동작이 맞습니다. 그리고 5번에선 하중을 왼발에 싫고, 다음턴이 시작된다고 봅니다.

[ kyosunlee@gmail.com ]

이상하네요. 1번에서 왼발로 딛고 일어서는거라니... 딛고 일어서는 발은 다음턴에 쓰일 바깥발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알았나요 ㅋ

[ psdrnam@hanmail.net ]

테일쪽에 체중이 남아 있어서, 즉 후경이 원인 입니다... ,, 테일이 걸려서 안돌아가니까,,, 삼각다리가.... 그리고 턴도 늘어지고,,,
전경 연습으로 제일 좋은것은,,, 테일점프 턴 입니다.. 테일점프턴 열심히 연습 하십시오,,,,
테일점프 턴은 전경 연습으로는 좋지만,,, 하중을 한꺼번에 갑자기 주니까,,,, 잘못하면,, 찍찍이턴 하는 버릇이 생기기 쉬우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싸이트 에서는 한쪽발 하중만,,, 굉장히 강조 하는데,,,, 사실 쏫턴은,, 양발하중에다가,,, 안쪽발 아웃에쥐를 적절히 써 주어야 합니다...

[ dlrbgh777@nate.com ]

딛고 일어서기면 1번 전에 이미 오른발 아웃엣지를 딛어서 무게중심 이동 후 서서히 엣지 체인징이 이뤄지며 1번에서는 뉴트럴 상태에서 오른발로 일어서기 시작하는 시점 아닌가요?
그리고 3번을 지나 (4번 초반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최대가압점 이후) 왼발 아웃엣지를 딛고 5번까지 서서히 엣지 체인징이 일어나며 일어서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전 이교선 선생님 말씀이 맞는걸로 압니다만..
자세한건 이재학 데몬님의 글을 참조하시길...

[ 이효상@dreamwiz.com ]

유튜브에 기초 패러럴에 관한 동영상이 하나 있어서 올려봤읍니다.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LNPShf2Ltq4&feature=player_detailpage

[ snagle@dreamwiz.com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Wed3WKdsz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