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look) 바인딩 부츠 탈부착

저도 궁금합니다.

대회전 스키에 달려있는데 어찌나 안풀리는지...

그래서 전 바인딩 해체할 때 앉아서 양손을 뒤로해서 체중을 실어서 풉니다.ㅠㅠ

제가 쓰는 스키 중 5대에 턴테이블/구형 액시얼 바인딩이 붙어 있습니다. 제가 룩 바인딩 팬이라. 그 중 대회전용 스키의 8-18바인딩은 대회 나갈 때 11이상 놓기 때문에 더욱 안 풀립니다.  본문 사진의 액시얼2 바이딩은 턴테이블 방식인 구형에서 이름만 이어받았지 그냥 스텝인 바인딩이라 그나마 잘 풀립니다. 누를 때 지면에 수직 방향이 아니라 서 있는 바인딩 지렛대 뒤꼭지 끝을 뒤로 비스듬히 누르면 잘 풀립니다.  구형 룩 피봇/로시뇰 턴테이블 바인딩은 눌러도 어느 정도까지는 도로 돌아오기 때문에 지렛대가 덜컥 넘어갈 때까지 꾸욱 눌러 주어야 풀립니다.

1. 그러다 옆구리 담 들릴까 봐 안 합니다. ^^

2. 알루미늄 폴일 때는 문제 없는데, 카본 폴은 휘기 때문에 부러질 것 같더군요. 안 합니다. 

3. 생각보다 스키 바닥은 상처가 잘 안 납니다. 문제는 밟히는 쪽 스키 윗판이나 바인딩에 상처가 납니다. 안 합니다. 

그럼 알루미늄 폴이 없을 땐 땐 뭘로 스키를 푸느냐? 저는 주로 옆에 아무나 잡고 밟아 달라고 합니다. 거절 당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뒷 꿈치를 들어올리면서 누르면 조금은 수월히 풀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