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 왁싱

타는 왁싱은 왁스를 얇게 바르고,

보관왁싱은 두껍게 바르는거라 

서로 다르다고 들었어요~

보관왁싱하면, 타기전에 벗겨주시거든요

핫 왁싱한 것이 남아 있으면 굳이 안 해도 될 겁니다. 

제가 스키가 여러 대인데, 처음엔 시즌 끝날 때 두툼하게 보관 왁싱 해 뒀다 다음 시즌에 긁어내고 탔습니다. 그러다 점점 스키가 늘어가니 나중에는 작업 귀찮고 왁스도 들어가고 해서 왁스기가 남아 있으면그냥 물왁스나 치약왁스 한 번 발라 주고 그냥 뒀습니다. (바닥이 허옇게 돠도록 왁스가 빠졌으면 핫 왁싱 해야 하고, 하고 나서 안 벗기고 두면 그게 보관 왁싱) 다음에 탈 때 아무 이상 없더라고요. 

보관 왁싱의 목적이 뭘까요~~? 

가장 큰 목적은 베이스(피텍스) 산화 방지? 라고 생각합니다.

스키 타면서 에지에 묻어있는 물 철 성분이 에지의 녹을 빨리 진행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보관왁싱을 하게 통상 왁싱전에 에지 수리를 하고 깨끗이 닦게 됩니다.

결론은 보관 왁싱을 하게 되면 에지 녹 방지 및 베이스 보호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반드시해야 하는건 아닙니다. 깨끗이 세척후에 에지 부분 매직으로 칠만해놔도 녹 방지 됩니다.안해놔도 되구요

다만 태양의 직사광선이 쬐는 곳이나 가방에 넣어서 보관하거나 하면 좋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거실에 세워서 보관합니다. 이때 밴드로 묶어두지 않습니다. 밴드 묶여있는 에지 부분에 녹  진행됩니다.

스토퍼끼리 너무 꽉 끼워서 보관하면 캠버가 죽을수도 있으니 뭐라도 끼워 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