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츠, 후경빠짐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군요..

기존 부츠는 아토믹사의 오래된 레이싱계열 RT cs 130라는 부츠를 신습니다..

이너가 오래되고 외형도 지저분하고 해서 

전년시즌 랑게 와이드130을신어봤는데 자꾸 숏턴시 후경빠짐과 고속카빙시 프레스타이밍때 뒤로빠짐을느껴 

없에버리고 여전히 기존부츠를 신고있습니다..

부츠도 발만편하다고  막 신을께 아니더군요..

할수있다면 부츠도 시승해보고 구매하고 싶더군요...

스키센터와는 크게상관없을것같습니다..

제가 아토믹16바인딩의 센터를 극단적으로 맨앞과 맨끝으로옮겨서 타보아도 느낌은 같습니다..

(아토믹16바인딩부터는 앞바인딩앞에있는 레버로 센터를 옮길수있습니다)

본인이 인지를하고 타느냐..아니냐 차이일뿐...모르고타면 모릅니다...

새 부츠의 전경각이나 램프각이 기존 부츠와 달라서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츠 스포일러를 끼워 보시던가..

힐 리프트를 써보시던가..

아니면 청테잎을 발뀌꿈치 부분에 몇겹 붙여 보시던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부츠 피터를 찾아가 보시는게 좋겠네요.

뭐 끼워 넣기 시작하면 피팅에도 영향이 가니까요..

s9i pro에 x16 var 바인딩이라면 앞바인딩 앞의 레버를 밀고 지금 상태보다 한칸 바인딩을 앞으로 옮겨보시는게 일단 먼저 해볼일입니다. 그래도 그런 느낌이라면 부츠를 기존부츠로 신어보시되 바인딩을 한칸 뒤로 밀어서 세팅해서 타보시고 그럴때 후경느낌이 없다면 부츠탓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앞서 tub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부츠를 바꾸면 거의 전경각과 램프각이 약간 달라지지만 그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대부분 중급 사면까지는 그렇게 차이가 안나고 고속이나 상급 사면 정도 가면 차이를 느끼기 시작하죠. 

후경이 나는 경우, 전경이나 누른다기 보다 (압력 조절 보다) 몸을 더 앞으로 보내거나 다리를 좀 더 뒤쪽으로 뻗는 (몸의 포지션을 조절하는) 방법을 쓰면 좋긴한데, 이것도 연습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죠. 이건 부츠 뿐만 아니라 바인딩을 바꾸는 경우에도 종종 나타납니다.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tub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포일러를 끼우는 방법이 있고, 부츠의 뒷꿈치 바닥이 뒷바인딩 누르는 부분에 얇고 작은 동전 두개를 나란히 놓고 바인딩에 부츠를 체결합니다. 그러면 부츠 피팅을 건드리지 않고 램프각이 올라가고, 이 정도 차이만으로도 효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있으면 강력 본드로 동전과 바인딩을 접착하고 타면 되죠. 이걸 해결하는 방법 중, 권하지 않는 방법은 라이너와 쉘 사이에 종이같은 얇은 걸 끼워서 부츠 내부에서 라이너가 올라가게 하는 건데, 부츠 피팅을 안좋게 할 뿐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든 라이너와 쉘 바닥 접촉이 약해지는 건 힘 전달과 안정성을 줄이게 됩니다.

이건 다양한 스키를 쓰는 지역에선 흔하게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평상시 올마운틴 스키를 타고, 레이싱 코스에선 레이싱 스키를 파우더 데이엔 파우더 스키를, 백컨트리에 들어갈 땐 백컨트리 스키를 쓰게 되고 바인딩 뿐만 아니라 부츠도 다르고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 경우 각 세팅을 미리 조절하고, 또한 몸의 포지션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타면 됩니다.     

이너부츠와 아웃쉘사이에

 insole plate 라는 중창이 있습니다

기존의부츠와 새부츠를 중창을 비교해보면

뒷꿈치부터 발가락으로 이어지는부분까지

높이차이가 날겁니다

그높이차이만큼 보정해주시고

스킹을 해보심을 권장합니다

스키는 영어로 플레이트가 아닙니다. 일본에서 온 엉터리 용어입니다. 

아래 글 꼭 읽어 보세요. 

https://www.drspark.net/ski_talk/5899238

아토믹이 스키자체가 바인딩 셋팅이 뒤로가있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바인딩을 한칸땡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95랑 305랑 앞바인딩 센터가 다를겁니다
s9i pro는 295쓰는데 앞센터 3맞추고씁니다
아마 5이상되어있을거같네요 센터가 뒤로밀려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