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상처면 스키 감가가 어느 정도 될까요?

스키 타면서 저 정도 상처가 없는 스키가 있을까요? 엣지쪽도 아니고 기능에 전혀 이상 없는 상판하고 측벽쪽 살짝 까진 건데요? 혹시 상대방쪽에서 보상을 요구하나요? 

저번에 글 올렸던 분이네요. ㅎㅎ

그때 제가 댓글을 달았었는데 글 전체를 삭제하셨더라구요.

정보만 얻고 글 지우는 습관은 안 좋습니다. 생각해서 글쓴 사람들 성의도 생각하셔야지요. 

글쓴이님 보세요

저 스키 주인분한테 이렇게 말씀하세요, 다 수리해줄 테니 같이 스키 들고 우리나라 스키수리로 유명한 수리샵 같이 가자고 거기서 나오는 금액 그대로 보상해주겠다고ㅎㅎ 과연 저걸 보고 수리점에서는 뭐라고 할 지 궁굼합니다.

"스키는 엄청난 스피드를 동반한 경기라서, 신체의 부상과 때로는 착용장비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에 동의한다면, 상판 스크래치는 너무나 당연하지 않나요?

스크래치가 싫으면 진공유리관 짜서 전시하시는 편이......어떠하올런지요?

 만일. 에지에. 상처가 났으면. 에지를 많이 깎아 내야 합니다.

제가 대회전스키 중고로 모샵에서 싸게 샀는데

말도 못하고. 에지의. 반을 깎아낸적이 있습니다.

상판만. 상처면 별 문제 아닌데. 에지에 손상이면 얼마 

피해액을.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댓글이 다 성인군자 시네요.

본인의 실수가 아닌 타인의 잘못이 명확한 상황인데도

"괜찮습니다. 그냥 가세요" 하실지 궁금하군요.

잘못을 해 놓고 이런 글 올리는 분들 많죠.

잘못은 했는데 손해 보기는 싫고 그런 심보죠.

역지사지 참 좋죠.

하지만 피해자 우선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매사에 조심해야 하고요.

저는 성인군자는 아닙니다. 다만 글쓴분은 저정도 상처에 20만원 중반의 피해보상액을 요구하는게 맞는가? 라고 물으신거고 저는 제생각에 너무 과하다 생각하여 댓글을 남긴겁니다. 저정도 상처로 피해보상 금액을 중고스키시세에 절반을 요구하는게 맞다면 리프트 대기중 스키나 보드에 밟혀 상판에 기스나 상처가 날때마다 몇만원씩 보상을 요구해야 맞지않을까요?

댓글이란 것이 아무래도 글쓰신 분 편을 들게 마련이긴 합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두분이 시간 맞춰서 수리샵 같이 가서 실비 보상한다고 쳐도 상대측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금쪽같은 시즌 후반에 스키를 타도 모자란 시간을 내서 수리샵 왔다갔다 반나절을 써야 하나요.

그렇게 이해하자고 보면 또 이해 못 할 일은 아니니 무리한 요구 했다고 감정 상하지 마시고 잘 얘기 해서 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상의 스키 상처는 흔히들 세월의 흔적이라고 하죠..

법이 피해자 중심이 되야하는건 맞지만 그점을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 인심이 흉흉해 지는겁니다.

20만원은 너무 과해보입니다 ㅠ

제 기준으로 저 혼자 숏턴해도 저만한 상처는 수두룩 하게 나느데 말이죠 ㅠ

원만한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걸로 3~4년된 스키의 중고 시세 하락 20만원?? 양심적으로 삽시다. 요즘 스키장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죄다 무개념, 노매너, 노양심들 뿐인지.... 대부분 스키어들은 그냥 넘어갈 상처이지만,  저 스키 주인분은 상식적인 대화가 쉽게 통할 사람은 아닌듯 하니, 대충 한 3~5만원 받으시고 끝내세요.

스키 연식 대비 저 기스면 양호한정도고 스킹하면 충분히 생깁니다.

물론 기스가 있다면 팔때 감가는 되지만

제가 만약에 판다면 쿨거래 하면 택비나 기름값정도 깎아줬을듯합니다.

아니면 그사람한테 지금 상태 특a급이라도 50만원이고 저 기스 아니더라도 탄흔적이 많으니 40에 팔아도 안팔릴 스키인데 20만원 감가되면 20이니깐 20에 산다해보세요 

애당초 박순백 칼럼 댓글에서 작성자 편만 들어주는 댓글이 몇이나 될까요

하판도 아니고 상판 엣지 긁힌거에 20부르는건 심한거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