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와 비스트 바인딩 어느 것이 좋은가요?

[ madskier@드림위즈.컴 ]

바인딩이건, 스키이건, 메이커에 따라 어떤게 더 고급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전통적으로 바인딩을 전문으로 만들어 오던 마커의 바인딩도 아주 좋은 바인딩이고, 최근 들어, 노르디카의 바인딩부분을 인수하여 제작되는 비스트의 바인딩도, 그 자체의 성능으로, 좋은 바인딩입니다.

과거 바인딩의 선택은 대부분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사용하고자 하는 스키와 거의 세트로 출시되어 나오는 바인딩을 사용해야 하기에, 과거에 비해 그 선택의 폭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시고자 하는 스퇴클리의 스키에, 어떤 인터페이스가 올라가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스트의 스피드락은 별도의 인터페이스에 장착이 되는 것이 아닌, 스피드락전용의 인터페이스위에, 스피드락이 적용된 바인딩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스피드락전용 인터페이스가 장착된 스키라면, 선택의 여지없이 비스트의 스피드락시스템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비스트사의 월드컵인터페이스가 장착된 스퇴클리라면, 비스트의 스피드락은 나사로 장착하는 구조가 아니기에, 그 바인딩을 장착할 수 없습니다. 마커의 comp 14.0 이나, 티롤리아나, 다른 여타 브랜드의 나사로 장착을 하는 바인딩을 장착해야 합니다.

전통성으로 보면, 마커가 훨씬 바인딩 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고, 가격대는 샵에 문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 tony@skiworld.co.kr ]

마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간략하게나마 마커의 역사와 기술에 대해 정리되어 있습니다.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듯,,,,,

1952년 스키어이자 모험가인 Hannes Marker씨에 의해 설립된 마커社는 최초로 이탈식 바인딩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회사로써 마커의 50년 역사는 바인딩의 50년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HANNES MARKER
2차 대전 이후 저널리스트이자 스키 강사였던 Hannes Marker는 1952년 스킹중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병상에서 그는 바인딩의 최초의 개념이 이탈식(releasable) 바인딩으로 고안하게 된 것이 스키에 있어서 바인딩의 역사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1953년 개발된 SIMPLEX TOE binding은 바인딩 550만 세트가 판매되어, 바인딩 역사상 최초의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TECHNICAL INFO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기술.
정설된 슬로프나 파우더에서 당신은 무엇보다도 장비에 대한 최고의 신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고의 기술의 마커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마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열정으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스키어가 선택하는 최상의 품질의 바인딩을 생산하고 있다.

BIOMETRIC PROGRAMMED UPWARD RELEASE
일반적인 바인딩은 스키어가 뒤쪽으로 비틀려 넘어질 때,4~5미터 이상 미끄러지고 난 이후 이탈된다. 하지만, 고정되어 있지 않은 Biometric Channels은 즉각적으로 위쪽 방향의 해방강도를 25~50% 줄여주며 부츠를 즉시 분리시켜 스키어의 부상을 방지한다.
어떠한 바인딩도 Biometric처럼 작동되지 않는다.

MECHANICALLY OPERATING TOE CUPS
마커만의 특별히 고안된 TOE CUPS은 스키어가 전방으로 넘어지거나 후방으로 넘어질 때 또는 어떠한 상황에서 넘어질 때도 즉각적으로 벌어지며, 동시에 반대쪽 방향으로 작동되어 스키를 부츠에서 즉각 분리 시킨다.

COMSHOCK PISTON
Comshock Piston은 스킹 중에 발생하는 충격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흡수하기위해 고안되었다. 힘의 전달은 오차 없이, 성능은 높여 스키어에게 체중의 분배를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EPS (Edge Pressure System)
스키어의 힘을 직접적으로 스키의 엣지에 전달하기 위한 기술, EPS는 적절한 힘의 분배를 통해, 바인딩의 접점인 발끝과 발 뒤꿈치에 전달되는 힘보다 더욱 강하게 힘을 스키의 중심으로 전달하여, 깔끔하고 정확한 카빙턴의 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하며, 더욱 안정적인 엣지의 그립력과 안정된 컨트롤이 가능하게 한다.

TWINCAM HEEL
두 개로 분리되어 구성된 힐 (뒷바인딩) 은 스키어가 바인딩을 장착할 때 좀더 적은 힘으로 부드럽게 장착이 가능하도록 하며, 벗을 때도 쉽게 벗을 수 있도록 고안되어 편리성을 더욱 증대 시켰다.

[ hullengi@hotmail.com ]

비스트 스피트락 TT을 사용합니다.....비스트 플레이트(더비)를 사용하면서 렌탈바인딩처럼 도구없이
조정할수 있고 눈상태나 기분에 따라 전진배치,후진배치등이 가능합니다... 스키를 다른사람과 돌려가면서
탈려고 장착했는데....많은 사람이 같은 조정가능한 바인딩이면 서로 바꿔 타보는데 .... 생각보다는 돌려타게되지는 않터군요.....스피트락 TT를 삼십만원초만대에 장착한것 같습니다...춘천싼스키에서....서울에서는 취급하는데가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