뵐클SL 피셔 rc4 rcs ㅜㅠ선택장애

카빙위주라는게 카빙 숏턴이 아닌 카빙 롱턴이나 카빙 미디움턴 이라는 말씀이지요?

그렇다면

두 스키간 제조사에서 분류하는 카테고리가 다릅니다.

1. Fisher

2. 뵐클

위 양사의 제시 내용을 보면

- Fisher 가 카빙 미디움턴이나 카빙롱턴에 더 적합니다.

- 회전반경도 14.5m@165cm 로 올라운드 스키에 적합하구요.

- 뵐클은 회전 스키입니다.(회전반경: 12.6m @165cm)

- 만일 Fisher의 올라운드 스키를 선택하신다면 스키 길이는 170cm로

  선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즐거운 선택의 시간되세요^^

뵐클 레이스타이거 SL에 대응되는 모델은 피셔 RC4 WC SC MT +Z12PR인데, 뵐클보다 살짝 더 뻣뻣하고, 살짝 더 묵직하고, 급경사에서의 대응이 살짝 더 좋습니다.

대신 뵐클이 훨씬 경쾌하고 날카롭고 재미있습니다.

뵐클 추천드립니다.

급이 다른 스키입니다. 

아래분 말씀대로,

RCS는 s8i, 뵐클 sc

뵐클 sl은 피셔 sc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선수 출신이나 데몬들이 "카빙을 탄다" 고 자주 말하는데, 틀린 표현입니다. 카빙은 스키 기술 중 하나이므로 "타는" 것이 아니고 "하는" 겁니다.  ^^;

"카빙 스키를 타는" 것과도 다르죠, 현재 나오는 모든 알파인 스키는 카빙 스키이므로 굳이 그리 얘기할 이유가 없고, 카빙 스키를 카빙 주법 아닌 스키딩 주법으로 탈 수도 있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카빙은 타는게 아니죠. 근데 글쓴이분께서 "카빙 위주로" 탄다고 하셔서. "카빙으로 탄다"처럼 어색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야구에서 "커브를 던지고" , "직구를 던지고" 이것도 직구로 던지는 건데 직구를 던지다라고 표현하듯. 언어라는게 꼭 정답은 없는듯 합니다. 

외래어를 사용하다 보면 표현이 정확치 않은 경우가 많지요.ㅎ

"처갓집 양념치킨" 처럼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