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빙턴할때 속도조절질문입니다

어떤 스키를 타고 최상급 코스를 올라가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미들턴 이야기 하는것으로 본다면 회전 계열이면 빅토리아에서 풀카빙으로 속도를 조절하면서 내려온다! 라는것은 힘이듭니다

경사에 맞는 각과 경사에 맞는 속도로 타는것이 맞는것이겠죠~

빅토리아에서 헤라와 비슷한 속도로 내려오려고 하신다면 아마 스키가 힘들어할수도있습니다~

빅토리아는 속도가 헤라보다 더 많이 나는건 당연한것이고 

스키의 회전 반경을 최대로 이용해 전반 부터 잘 밟아서 호를 그린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속도를 조절하려 턴을 끌어버린다면 외력이 쌓일대로 쌓여 스키가 떨리겠죠~

1. 경사가 심해야 카빙이 되나?

--> 아닙니다. 경사가 용평이면 그린이나 골드 중단부 정도라도 카빙 되고,  하이원 제우스1에서 밸리허브까지 가는 길에서도 카빙 됩니다. 경사가 모자라면 속력을 내면 되거든요. 안 된다면 방법을 잘 모르는것이 맞을 겁니다. 하이원에서는 아폴로 3, 4 가 카빙으로 타기 딱 좋던데, 요즘도 그 슬로프를 잘 여는지는 모르겠네요.  

2. 그럼 속도 조절 방법은? 

--> 10년 전 이 게시판의 비슷한 질문과 답입니다. --> http://www.drspark.net/ski_qna/562011

 답글 중에 "밴딩(벤딩) 형식 턴으로 충격을 흡수하면서..."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것이 핵심입니다. 리트랙션 턴으로 제어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벤딩 턴은 일본식 틀린 용어로, 리트랙션 턴 retraction turn이 맞습니다.) 글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으니,  링크의 영상을 보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xaD22uPCc_M 

영상을 보면 중간 정도 경사에서 천천히, 하지만 분명히 바깥쪽 스키가 휘어지는 카빙을 하며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영상 후반부에 스노우플로우로 연습하는 방법도 나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사용하는 스키는 뵐클 디콘 마스터 72,  길이 178cm R16.4m짜리 올라운드(올마운틴) 스키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급경사에서 사용하는 스키가 회전스키라면 카빙으로 탈 때 떨리고 제어(=속도 조절 포함)가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인데, 적당히 길고 반경도 회전스키보다 큰 디콘 같은 스키가 그 상황에 최적의 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말씀하시는 연차에 비해서는 살짝 수준이 높은 스키이기는 하나, 매 시즌 하루씩이라도 강습은 받았다는 것을 전제로 5년 눈밥으로 못 다룰  정도 스키는 아닙니다.

이어지는 영상도 보십시오. 영어 자막 있습니다. https://youtu.be/6sdEFYz7i2g 여기서는 턴의 시작점과 체중 이동에 관한 이야기로 회전을  어떻게 만들어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는 알기가 어려우므로, 사람에게 배워야 합니다. 일단 카빙은 된다니 리트랙션 턴을 배워 보시고, 안 된다면 가르치는 분이 이유를 알려줄 겁니다.  여유가 있다면 장비를 바꾸면 급경사에서도 좀 더 쉬이 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 시즌은 끝났으니 비시즌에 피스랩에서 기술 연마하고 다음 시즌부터 적용하는 방법을 쓰는 것도 권합니다.   

급경사에서 속도 조절 하시려면

턴의 중심을 낮게, 좌 우로 길게합니다. <== 변규식 데몬님 유튜브 강의에서...

빅토리아면 엉덩이가 땅에 닿을 정도로 낮게.

이정도,,,

m.k ski 이 언니도 회전스키로 타요,, Fischer WC SL.

턴 초반을 짧게 가져가면 됩니다.

카빙턴  턴의 모든구간에서 카빙성으로 타려는게 아닌지요

카빙롱턴에서 속도조절은 적절한스키딩으로 해야되는데 너무카빙에  너무집착는거 아닌지요

턴을 떨어뜨리지 말고 돌아가세요

가압을 더 쎄게 하세요 특히 후반부

뉴트럴 구간을 길게가져가세요

카빙은스키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턴을하기위한 기술입니다

카빙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누르려면 정말 선수들의 힘이 있어야합니다 허벅지의 무게도 훨씬 많이 누르고, 

적당히 스키딩도 섞어서하시길.. 특히 가운데서 사람없는데서 타세요 저는 끝에서 뭣모르고 타다가 난간 부딛혀서(속도때문에) 헬멧 부셔질정도로 박아서 뇌진탕 약간 온적있습니다.

오랜만에 박순백 들어왔다가 도움이 필요하실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카빙은 원래 좀 많이 빠르게 내려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속도를 내기 위한 기술이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경사가 더 가파른곳이라면 그 가속은 점점더 강해지실거에요

카빙에서 가장 주의할것은 속도의 가속입니다

레이싱을 타시면서 속도의 가속을 필요하신거 아니시라면 인터스키의 수준에선 등속도로 내려가는게 중요합니다.

타시는 영상을 볼수 없어서 단언하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80%이상으로 스키를 따라가지 못하시면서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속도와 경사에 쫄아서 자세가 중경 이지 못하고 후경일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후경이면 자연스럽게 눌리던 스키도 못누르실 확률이 높고요 

몸의 중심이 스키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스키가 재대로 밟히지 않고 점점 가속도가 붙습니다

동호인 수준에서는 거의 99% 후경이라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흔히 이 카페에서 중경 중경 하는데  그냥 전경한다고 생각하시고 타보세요 

스키타면서 전경으로 문제되는 사람 한번도 못봤습니다 빅토리아에서 카빙을 탄다면 신체구조와 속도때문에라도 과한 전경은 힘들어요

제가 제안하고싶은건 최대한 전경으로 부츠 텅을 누른단 생각으로 타며(전경을 누르려고 노력하멱 몸이 스키 중심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속도가 너무 무섭다면 턴을 c턴 1개 c턴 s턴 한번 이런식으로 쪼금씩 늘려가시면서 속도감을 익혀보세요

그리고 너무너무 무섭다면 턴을 조금 늘려서 말아 타시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