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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43 좋아요 0 댓글 15

안녕하세요

 

드디어 20/21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저 또한 무척 기다렸었기에, 용평으로 개장과 동시에 3박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장비들을 준비했었기에 시착도 해보면서 웜업과 장비적응에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조언 구하고자함은, 부츠착용후 스킹시 종아리 바로 아래부분의 부츠압박이 상당히 강해서 매우 힘이들다못해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오래전부터 겪어왔던 문제인터라 예상은 했었지만, 다수의 부츠들을 과감히 구매해서 제게 잘맞는 제품을 찾고자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 우선 플렉스120 두종류의 신품부츠들로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나 종아리 아래부분의 압박에 고통스럽습니다 (다른 모든 부위들은 괜찮습니다) 압박을 최소화하고자 스키복속에 속옷외 아무것도 입지않았고, 심지어 양말조차 매우 얇은것으로 대체했음에도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버클은 최대한 풀어서 마지막칸에 채웁니다 (종아리 근육이 좀 큰편이기는 합니다. 허나 부츠가 종아리를 덥는것은 아니기에 무관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다리가 짧아서 종아리가 부츠에 간섭이 있는것도 아닌데, 이 복병을 어떻게 해결할수있을까요...?

 

부츠 피팅하는 업체들의 홈페이지를 열람해보아도 대다수 발골격과 발모양 관련된 보정과 튜닝의 내용들만 있는터라 저와는 또 다른 경우이지 싶습니다. 어떤 의견도 좋습니다. 부디 경험있으시다거나 관련정보 있으신분께서는 편히 조언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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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민 2020.12.03 17:18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츠피터들이 제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1. 버클의 위치를 옮겨서 지금 보다 느슨하게 커프를 조일 수 있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2. 종아리 뒷부분만 아픈 거라면 근육의 특정부분이 압박되는 경우, 쉘을 잘라내는 등의 방법으로 해당부분 압박을 줄입니다. 

     

    3. 종아리 부분의 커프의 열성형이 되는 부츠라면, 종아리 부분의 벌어진 정도를 열성형을 통해 좀 더 벌어지게 만들어서 압박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부츠의 문제는 부츠피터에게 이야기 하시면 거의 대부분 해결됩니다. 부츠라는 것이 플라스틱의 단단한 껍데기와 폭신한 라이너로 이뤄진 물건이라 갈고 깎고 늘리고 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 ?
    Maverick 2020.12.03 19:10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진작에 이곳에서 정보와 도움 구했을것을요... 이렇게 명쾌하게 정보주시니 속이 후련합니다. 그럼, 부츠피터를 수배 해야하는 과제가 남습니다. 혹시 그에 관련한 추가정보도 부탁 드릴수있을지 공송하게 문의 남겨봅니다.

     

    저는 부츠문제 해결된다면 레벨2까지 목표삼아 깊이있게 스킹 할거라고 이곳에 흔적 남겨놓겠습니다^^ (의지가 솟구치네요 ㅎㅎ)

  • ?
    Ideogram_u 2020.12.03 18:59

    일단 가장 간단한 방법이 위에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버클을 조정하는겁니다

     

    대부분 부츠는 버클 걸리는부분을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구만 있다면 혼자 하실수도 있는부분이니까 이걸 해보는게 좋구요

     

    보통 근데 저거로 해결안되면 종아리 조임은 큰 해결법이 방법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열성형이 되면 숨을 좀 죽여서 신을순 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츠 전문적으로 성형해주시는분들을 한번 만나보시는게 좋으실거 같습니다

     

     

     

  • ?
    Maverick 2020.12.03 19:15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기계치에 못난 손재주인지만, 오늘 당장에 집에가서 부츠들 다 꺼내놓고 버클조정 시도 해보겠습니다! 조정이 가능할시 일단 다음 스킹때 시착해본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버클 조정만으로는 말씀대로 종아리 아래쪽 압박의 해결이 안된다하면 바로 업체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기필코 해결하도록 할것입니다!
  • ?
    Ideogram_u 2020.12.03 21:56
    나사로 풀고 조이는거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으실겁니다!

    조정하시고 꼭 부츠도 신고 오래 있어보세요 혹시 또 아파오면 차라리 피터한테 달려가셔서 조정받고 다음 스킹하시는게 훨씬 좋으니깐요

    꼭 해결하셔서 행복한 스킹되세요 ㅋㅋㅋㅋㅋ
  • ?
    Maverick 2020.12.03 22:58

    말씀하신대로 상단버클 풀어보니 이동이 불가한듯한 형상으로 파악됩니다... 약간 연삭해서 이동시켜볼까 잠시 고민중입니다. 기필코 즐스킹 이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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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verick 2020.12.03 22:59

    말씀하신대로 상단버클 풀어보니 이동이 불가한듯한 형상으로 파악됩니다... 약간 연삭해서 이동시켜볼까 잠시 고민중입니다. 기필코 즐스킹 이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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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ony 2020.12.03 21:10
    풋풋(footfoot.inc) 쪽에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단 커프의 버클조정이 도움이 될 겁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살로몬 사의 부츠들은 상단 버클의 위치조정에 편리함이 있었습니다. 따로 쉘에 구멍을 내거나 하지 않아도 더 바깥쪽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홈이 파져있거나 가이드가 되어 있었습니다.
  • ?
    Maverick 2020.12.03 23:00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검색해보니 비비드왁스&풋풋 나옵니다. 위 댓글대로 자가조치 해본후 별반 소득없을시 해당 업체와 소통해보겠습니다. 이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 ?
    tube 2020.12.03 21:34

    다른 분들 말씀 처럼 최상단 버클을 최대한 늘려 보시구요.

    그 다음 이너 라이너에 혹시 스포일러 붙어 있으면 그것 부터 빼버리세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스포일러 그냥 달려 있는 대로 부츠를 신습니다...)

    그리고도 해결 안되면 인솔에 heel lift 를 넣거나 종이 깔창 몇겹을 뒤꿈치 모양에 맞춰 잘라 넣어서 뒤꿈치를 좀 높여 주는 방법도 있는데 경험이 없으시니 요건 부츠 피터 통해서 하시면 됩니다.

  • ?
    Maverick 2020.12.03 23:17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지적해주신 스포일러는 매우 중요한것임에 극공감합니다. 정말 이부분을 전혀 생각치않는 경우의 전문가들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는 떼어내고 극한의 지옥에서는 벗어나며 좀 줄었습니다만, 혈액순환 장애와 피부 손상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지난시즌 십여년만에 스키복귀했었습니다. 그 십여년전 스키를 져버렸던 사유가 질문의 내용때문이었던터라 이번엔 꼭 기필코 해결짓고서 즐거운 스킹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Heel lift 꼭 기억하고 피팅업체와도 소통 해보겠습니다!
  • ?
    거니아빠 2020.12.04 15:13

    발목에서 종아리 아래쪽이고 부츠가 신품이라면 숨이 덜 죽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를 느꼇던적 있거든요. 이런 경우 저는 야구공으로 해결했습니다. 버클을 다 푼다음 야구공을 부츠에 아픈 부위까지 밀어 넣습니다. 그런다음 최대한 위쪽 3,4번 버클을 쪼여서 채웁니다. 최대한! 그렇게 한나절 이상 놔두면 이너부츠의 숨이 좀 죽고 압박감이 덜해 지더라구요. 야구공이 없을 때는 발목두께 이상의 다른 딱딱한 물건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두꺼운 유리잔도 사용해보긴 했는데 깨질까 무서워 야구공으로 갈아탓습니다. ^^ 즐 스킹~ 안전스킹 하시길.

  • ?
    Maverick 2020.12.04 16:18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저와 비슷한 경우의 고통앓이 하시는분들이 제법 계셨었군요. 저의 경우는 발 전체과 발목부분은 문제없이 괜찮습니다. 딱 종아리근육 튀어나오는 부분 (이부분이 부츠의 최상단과 관여가 되죠;;) 문제입니다. 지난 용평 다녀온후 피부가 조금 손상되서 지금도 불편하니 당장 다음주 스킹도 걱정입니다...;; 일단 알려주신 팁대로 무언가 부츠상단에 끼워걸어놓고 버클 채워서 '숨' 죽여보도록 하겠습니다 (표현이 좀 살벌하네요 ㅎㅎ)
  • ?
    까마귀. 2020.12.09 10:59
    혹시 신기 전에 충분히 데우시나요? 저도 새 부츠 사고 나서 똑같은 증상으로 고통받았고 열성형도 생각해볼 정도로 힘들었는데, 신기 전에 온풍기에 올려놓고 따뜻하게 해주니 언제 그랬었냐는 듯 멀쩡하더군요;;;; 그렇게 간단히 해결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제일 바깥쪽에도 채우기 어려웠던 버클을 더 조여서 채울 수도 있게 됐어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부분이겠지만 혹시나 해서 댓글 남깁니다^^;
  • ?
    Maverick 2020.12.09 11:44
    소중한 댓글 고맙습니다^^
    다행인지 안타까운건지, 말씀처럼 온풍기까진 아니지만 차량히터 송풍구앞에 히팅부츠까지 동원해서 데운다고 해보고는 있습니다 ㅠ 해결하셨다니 제가 다 속시원해지네요 ㅎㅎ 진심 축하드려요!

    지역특성상 부츠피팅업체를 방문하기에 거리가있어 날잡아보려 노력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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