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뇰 탑 락커스키 질문입니다.

일단, 정말로 스키의 탄성이 죽었다면 복구가 안 됩니다.

그런데 안 타고 그냥 두었는데도 그리 되었다면 스키 탄성이 죽은 건 아닐 것 것같고...

 

보관 장소 온도에 따라 스키의 겉보기 캠버 상태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추운 데서는 바닥의 플라스틱이 수축해서 캠버 양이 많아지거든요.

(= 바닥에 놓았을 때 허리가 바닥에서 많이 뜬다는 뜻) 그런데 스키 두 짝을 같은 데다 보관했다면 그 이유인 것 같지는 않네요.

 

혹시 모르니, 윗판이 따뜻해지고 바닥이 늘어나서 스키가 휘어 살짝 역 캠버가 될 때까지 충분히 다리미질을 하며 핫 왁싱을 제대로 해 보세요. (당연 두 짝 다 하는 겁니다.) 식으면 두 짝이 비슷하게 원상태가 될지도 모릅니다.  - 핫 왁싱은 스키를 타려면  어차피 하여야 하는 일이니 나쁠 것 없죠.

 

겉보기로 차이가 좀 난다 해도 실제 타 보면 차이가 별로 안 나 못 느낄수도 있습니다. 바닥 정비 후 타 보고 결정하세요. 

제생각엔 캠버보다도 바인딩에 연결된 스토퍼의 스프링 장력이 약해져서 그럴것 같습니다<br>제가 사용하던 스키도 그런거 많이 봐서요^^<br>스토퍼 문제라면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사진을 찍어 보여주시면 댓글들을 더 많이 달지않을까요
글만봐서는 한계가 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