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강습 받으려고하는데요 질문있습니다.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스키 스쿨은 공인된 실력의 강사들이 포진하고 있는 데라 믿을만한 편입니다.

1:1 강습이 효과가 좋긴 합니다만,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http://www.daemyungresort.com/daemyung.vp.skiworld.04_06_02_01.ds/dmparse.dm

5:1 초급 강습으로 4시간짜리를 선택하여도 138,000원이지요.

스키장 부설 스키스쿨에서 다대 일로 배울 경우, 모르는 사람들끼리 조를 짜서 하는 거고 강습반마다 수준마다 강사가 랜덤 배정이 되므로 이틀에 걸쳐 배우려 할 때에 같은 강사가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진도를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맞춤 강습이므로 비용이 확 올라가게 되죠. 

렌탈샵에서 운영하는 강사진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든지, 강습반을 운영하는 전문 스키 지도자의 홈페이지/카페를 통해 외부 강사에게 강습을 받으면 됩니다. 하나 이 때에도 스케줄과 인원이 맞아야 하며, 비용은 대부분 조금이라도 싸지만 스키장 소속 스클에 비해 꼭 더 싼 것도 아닙니다. 외부 강사가 스키장에서 강습을 할 때에는 스키장의 스쿨에 신고하고 번호가 쓰인 강습생 조끼(bib)를 받아야 하는데 그 때 비용이 발생하거든요.

스키장 소속 스쿨, 외부의 개인/렌탈샵 소속 강사 모두 알아 보세요. 저는 두 시간씩 이틀에 걸쳐 두 번 강습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 배을 땐 네 시간을 연속으로 강습 받는 건 몸이 힘들고, 다 받아들이기도 어렵습니다. 패러렐 턴은 이틀 안에는 운동 천재라도 못 하지만, 네 시간 배우면 일단 가고 서고 플루크보겐으로 초급 코스에서 무사히 내려오는 데까진 가능합니다. 스키는 하루아침에 안 되는 운동입니다.

참고로 대명은 콘도 말고 근처 펜션/여관의 숙박비가  훨씬 쌉니다. 대신 시설은 기대하지 마시고요. 자는 데는 지장 없지만 , 그냥 여관방입니다. 신동엽이 광고하는 숙박 앱으로 찾으면 바로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