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리조트회원권 선택 의견 여쭙습니다.

리조트 회원권은 대명

스키 시즌권은 집에서 가까운곳 한곳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이원이 어떠실런지요?

8년전에 배우며 타기 시작해서 3년전에 레벨1 취득한 수준의 스키어입니다.

한 시즌에 20회 이상은 스키탑니다. 대부분 야간입니다.

스키란 운동이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익혀야 되는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설질보다는 가까워도 자주 갈 수 있는, 야간 스키 가능한 곳이 첫번째 조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지산,양지였네요. 경북에 내려와서는 에덴으로 다니구요.

제가 웰리힐리 시즌권을 서현대성우 시절부터 십여년 이상 계속 쓰고 있습니다. 웰리힐리 싼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이유는 모르겠는데 90년대 이후 기후가 바뀌어 스키장이 있는 둔내 지역이 강원도 타 지역보다 3-4도 이상 온도가 높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서울이나 경기도가 영하 8도일때 영하 3-4도, 영하 4도일때 영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휘닉스 평창과도 몇 도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즌이 짧고 설질이 좋지 못합니다. 서비스도 예전 성우 시잘만 못하며, 시설도 노후화하고 있습니다. 정설 상태도, 여는 슬로프 갯수도 예전만 못합니다. 이건 기후와 관계가 있긴 하나, 스키장에서 신경을 덜 쓰는 탓이 더 많다 봅니다. 대신 이벤트로 방을 싸게 내놓거나 시즌권자에게 할인 혜택을 더 주고 있는데, 이건 역으로 회원권을 가진 이들에게는 역차별이 됩니다.

회원권이든 시즌권이든 자주 갈수 있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웰리힐리 외엔 스타힐을 다니는데, 거긴 스키장 규모가 작다 보니 회원권 매물이 아예 없다시피해서 못 사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