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엣지정비에대한 질문.

안녕하셔요 북미에 어디에 사시나요 저도 북미에 삽니다 

뭐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겠습니까는.. 저는 조금 다르게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베이스 엣지는 버 제거 수준으로만 다이아몬드 스톤 으로 정비하는데 가이드 쓸때도 있고 안 쓸때도 있고..

별로 크게 신경 안씁니다. 어차피 다이아몬트 스톤으로는 엣지 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해서요..

다만 베이스 엣지의 경우 엣지 각 셋팅 된 이후로는 파일 안 댑니다. 스톤으로만 살살..(400/600 grit)

아래 동영상 참고 하시면 각도기 없이 스톤으로 베이스 방향으로 나있는 버 제거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1:23)

https://youtu.be/zOC56dRC4Sg?t=83

엣지 낫을 세우는건 사이드 엣지에서 세웁니다.

일단 날을 세울때는 파일로 한번 깍아내고 (그 전에 사이드월 한번 쳐주고) 그 다음 몇회는 다이아몬드 스톤으로만 정비하고 다시 파일 정비로 날 세우고.. 반복합니다.

얼마나 자주 파일로 깍아내느냐는 엣지 각도와 평소 타는곳 설질, 본인이 스키 타는 성향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씨애틀 쪽이시면 아무래도 soft snow 위주로 타실것 같은데..

그 정도면 시즌 초에 샾에서 정비 받으시고 다이아몬드 스톤 (400/600 grit) 으로만 정비 하셔도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다만 각도기는 sks 멀티툴도 좋지만 88도 사이드 고정 각도기 따로 하나 추가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