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시즌권)선택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산 다니지만 아이가 있으시면 비싸긴해도 곤지암추천합니다.. 지산은 아이들이 타는 초중사면은 좁고 시간대에 따라 혼잡도가 꽤 있고 보드타는 분들에게 적당한 슬로프라 그런지 스키반, 보드반 정도입니다   그래서 떙하고 들어가 한시간정도후면 설질도....뭐 아이들이 상급, 최상급 설질 가릴것 없는 실력이면 어디든 문제없지만,                          비싸서 그렇지 아이들 재미있게 탈수있는 넓고 긴 슬롭은 곤지암이지요.. 넓어서 설질도 무난하고 혼잡도도 나쁘진 않고 그래서  아이들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고요...그런데 곤지암은 저녁 시간대 가시면 중상급 리프트 올라가실때 칼바람 장난 아닙니다...그래서 슬롭이름도 윈디..  베어스 타운은 제가 갔을떄는 얼음보숭이 + 설탕가루인지라 그 다음부터 안가서 항상그런지 아닌지는 모르지만요.... 저도 양지에서 애들 다 가르치고 정들은 곳인데 슬롭 반으로 줄이고 신경 안쓰니 참 아쉽네요...

서울근교 스키장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니 남은 스키장 혼잡도도 더 올라갈 것이고요.남은 스키장 영업은 잘되겠네요....북한과 레져교류사업 ? 해서 마식령까지 고속철 놓고 자연설에서 11월시작 4,5월까지 즐길수 있는 날이....꿈이겠지요 ^^

베어스 스키장은 눈이 깔려있지 않고 그냥 얼음에 섞여있는 정도라고 누가 그러더군요.

오랜경험상. 

시즌권은. 많이 갈 수 있는곳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성남 , 구리 에서 지산,대명,베어스,곤지암 다 가봤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10점 만점  기준 

지산 : 접근성 9점 (거리는 좀 되나 길이 잘 뚤려있음) / 슬로프 8점 (슬로프 길이가 짧아서 -1 ,관리에 비해 위치때문인지 슬로프 상태가 최고는 아님)

곤지암 : 접근성  10점 / 슬로프  9점 (경기도권이지만 설질 상태 최고, 넓은 슬로프 최고)(급경사가 없어서 -1)

베어스 : 접근성 8.5 (국도 구간이 김) / 슬로프  6점 - 20/21 기준 (제설을 빗자루로 피클모양만 내놓은것같음 -> 한 슬로프 타면 에지 눈 다 뒤집힘 -> 30분 지나면 부정지 사면 )  

대명 : 접근성 8점 (거리가 멈) / 슬로프 10점 (스키어가 원하는 설질을 항상 유지)(적자인데 보강제설도함)

결론 : 가까운곳가서 스트레스받으면서 탈바에 좀더 먼곳가서 스트레스 안받고 스키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