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속도가 일정하지 않고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면
제가 보기에는 턴이 되는 주발에 가압이 다음 턴 시작부 전까지 이어지지
않고 산쪽발에 체중이 빨리 이동되는 거 같습니다.
채팅으로 표현하려니 어렵네요.
간단하게 보겐에서의 체중이동처럼 타시면 속도제어도 되고
전체적으로 여유있게 타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연습방법으로는 한발들고타기 등이 있을 거 같고요.

슈템 후반모으기는 업과 동시에 보겐 만들어주시고 다운하시고
턴 후반부에 산쪽발을 계곡쪽발로 이동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김창수 실장님 유투브에 기초에 관련한 짧은 시범영상 화렌~스탠다드 숏턴까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패러렐턴 중에 점점 속도가 빨라지신다면 가압후 스키가 미끄러지며 회전하는 동안 기다려 주지 못 해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강제로 스키를 돌려버리시거나 충분히 스키가 회전할 때까지 꾸준히 가압하면서 기다리지 못 하면 속도가 줄어들 여유가 없습니다.

보기 좋은 스키딩 자국을 만들며 충분히 몇 초 더 기다리시면 턴의 후반부에는 거의 슬로프를 사활강하는 상태가 되고 속도를 조절하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그 후 다음 턴에 들어가시면 보기 좋은 패러렐턴이 될 것입니다.^^

연습 단계에서는 본인이 약간 쉽다 느껴지시는 슬로프를 선택해서 차차 경사를 높여보세요.

KSIA에서는 슈템 턴의 전반모으기 후반모으기 구분이 의미 없다 보고 이번 시즌부터 레벨 검정에서 통합했습니다. 이름도 독일어인 슈템에서 영어인 스템 턴(stem turn)으로 바꾸었고요. 그 동안 어법에도 맞지 않고 정식 용어가 아니었던 업다운도 용어를 폐지했고, 상하로 구부리며 인위적으로 체중을 가감하며 타는 것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폴 체킹 타이밍이라든지 신경 안 쓰고 좌우 스키로의 체중 이동만 신경쓰고 연습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