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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0.186) 조회 수 5251 좋아요 568 댓글 12
이곳에 아무래도 초보자의 궁금에 답해주실 고수님들이 많이 상주하실것으로 예상되어..
이곳에도 질문드리는점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ㅡ,.ㅡ++

거의 막바지네요.. 끝으로 갈수록 안전안전.. 조심조심해야한다는 저의 사부님의 말씀을 상기해봅니다~ ^^

모든분들 안전하고 무사하게 시즌을 마무리하세요..

다름이 아니옵고 지난주 이곳 중고장터에서 큰맘먹고 07-08 모델의 피닉스 팀복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중고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집사람때문에 물론 중고로 구입한 스키복은 사무실 옷장에 걸려있지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시즌을 접은 시점에 스키복을 뭐하러 샀을까 하는 후회도 들긴하네요..

평소에 눈여겨봤던 모델에 완전 꽂혀 장터를 검색하던중 물건을 발견하게 되었고.. 모아놓은 비자금을 털어 스키복을 구입하게 되었죠..

판매자의 말로는 이번시즌 10차례 스킹으로 인한 하의 에지자국 및 작은 기스, 상의는 최상..

현재 방수세탁하여 보관중이라는 문구에 믿음을 가지고 구매를 하였으나

막상 받아본 스키복은 이상 꾸리꾸리한 냄새에..

여기저기 거무퉤퉤한 때들..  ==> 뭐 이정도는 중고려니 하고.. 제가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바지 엉덩이 부분과 상의 일부분에 보풀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마치 한시즌이 아닌 세시즌 이상은 사용한 스키복같구요.. 혹시나 해서 바지 안쪽에 있는 텝(?)을 확인해보니..

글씨를 읽을수 없을정도로 닳아져 헤어져 있네요..

원래 방수기능이 있는 옷에는 보풀같은건 없지 않나요????

제가 이번 팀복을 구입하기전에는 노스페이스 고어상의와 하이벤트 상의 바지는 하이벤트 하의를 입고 스킹을 했었는데..

3시즌 이상을 입어도 보풀은 없었는데 한시즌 입은 옷으로는 상상할수 없을정도의 보풀이 있어 혹시 문제있는 제품이 아닌지 하는 염려에 문의를 드립니다..

아니면 제가 중고로 물건을 구입하고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걸까요???   ㅜㅜ

혹시 AS도 가능할까요???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ㅜㅜ

이번에 배운 경험이 너무 크네요..  교훈삼도록 해야죠~
Comment '12'
  • ?
    이수익 2008.03.09 10:46 (*.112.177.244)
    [ TNDLR62@DREAMWIZ.COM ]

    10번 입은 스키복에 웬 보풀입니까? 제 주위에 피닉스 07-08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피닉스 바지만 입고 있습니다. 시즌 30여회 입었지만 보풀 하나도 없으며 보드에 받쳐서 살짝 천이 눌린 자국만 있습니다. 주변의 피닉스 입는 친구들도 스키장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그런거 없던데요.
  • ?
    황재오 2008.03.09 11:06 (*.182.80.186)
    [ shyguy212@hanmail.net ]

    [이수익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또한 이해를 할수 없어 질문을 올린것입니다.. 분명 전 판매자는 정확하게 10회(11회인가???) 착용했다구 하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의 보풀과 바지 안쪽에 있는 텝(세탁방법등이 적혀있는)에 써있는 글씨를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헤어져 있기에.. 혹시 불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본겁니다.. 해결방법이 없을까요???ㅋ
  • ?
    최규진 2008.03.09 11:46 (*.9.220.145)
    [ hahagomm@hanmail.net ]

    중고를 사신 거니 만큼 그런 것은 참으실 수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 택의 글자 지워진 것 보다는 전반적인 옷의 상태가 더 중요할 것 같고 10회를 입었는냐 30회를 입었느냐는 솔직히 증명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리고 중고 장터에 내놓는 사람들이 사용횟수를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을 가능성은 아주 많습니다. 게중에는 정말 몇번 안써서 몇번안썼다고 표현을 하겠지만 많이 쓴사람도 그런 택에서 티가 날줄을 몰랐다면 사용횟수를 줄여서 말하고 싶은 그래서 돈을 더 받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새것만 찾는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 아니시기에 중고도 사실 마음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려려니 하셔야할 것 같네요.
    시즌 다 끝나가는 마당에 스키장비 중고 장터에 올라온 것 솔직히 시즌 내내 죽도로 쓰고 내놓을 가능성도 다분하지요.
    좀 속이 쓰리시겠지만 별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맘 편하게 맘껏 입으세요~
  • ?
    민영수 2008.03.09 15:07 (*.152.129.28)
    [ akdkvm@hanmail.net ]

    피닉스 07/08,, 저도 같은 옷 새걸로 구입해서 입구있는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ㅠ 내년엔 피닉스 안입어야지 ㅋㅋㅋㅋㅋ
  • ?
    이한솔 2008.03.09 16:31 (*.154.112.191)
    [ ph0934@naver.com ]

    여기에 올라오는 답변들이 좀 수상쩍기도 하네요
    중고니 그냥 감수하고 입으라는 말은 그나마 괜챦은데 저꺼도 그렇다는 것은 댓글은 성의가 없고
    왠지 모르게 냄새가 조금 납니다..
    여기에 문의를 하신분의 입장에서 보던지 아니면 정말로 그러한 스키복이 되었다면 그 제품에 대해
    성토를 하고 나아가서는 나름의 대책정도는 언급하는 것이 올바른 것 같은데...
    아마도 이분이 의심스럽습니다...
    참고하세요...

    얼마를 주고 구입했는지모르지만 그 비용이 조금 된다면 먼저 반품요청해보시고
    안된다면 구입한 곳을 물어 보고 구매자의 의견대로 구입처에 고객불만 처리
    요청하겠다고 해보세요..
    그 상황에서 구매자의 반응도 보시고 고객불만 접수여부를 판단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도...

    허접한 댓글이었습니다..
  • ?
    황재오 2008.03.09 16:48 (*.182.80.186)
    [ shyguy212@hanmail.net ]

    [이한솔님] 답글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절대 중고의류는 구입하지 않는다는 결심과 새 의류를 구입하더라도 피닉스는 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네요~ ^^ 그리고 반품은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찌되었든 제가 구매를 원했기 때문에... ^^;;
  • ?
    김재만 2008.03.09 19:46 (*.129.150.212)
    [ kjmm@intizenn.com ]

    중고에도도 여러가지 중고가 있는거 같습니다. 시즌방이란곳에서 하루24시간 동거동락하면서 잠옷겸 외출복겸 스키복겸
    그렇게 지낸 옷도 있을거 같고요.. 한달에 두번 간신히 주말 오전에 햇빛한번 쪼여보는 제품도 잇을거 같고.. 꼭 연식=품질 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전에 연식이 별로안된 스키를 구매한적이 잇는데 외관은 깨끗한데 엣지가 다 닳어서 종이장처럼 얇은 스키를 구매한적이 잇습니다.. 뒤에 보호테입을 붙이고 탄다더군요.. 위크엔드 스키어들 1년치 스키량은 시즌방 4일치 정도밖에 안됩니다.
  • ?
    임재명 2008.03.10 09:04 (*.161.24.253)
    [ dla123@korea.com ]

    제가 올 시즌 동안 이용한 스키복이 07/08 피닉스 팀복 (상의 노랑, 하의 검정) 입니다. 이옷이 단점이 하나 있더군요. 천이 스판이라 좋아했었는데, .... 천이 보풀이 잘 생긴다는 단점이지요. 참고로 소매에서는 일명 찍찍이로 인해 천에 보풀이 발생하고요. 하의 또한 허리 벨트 찍찍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두번째 단점이 무엇이냐하면 하의 엣징에 의한 손상시 눈이나 물기를 먹으면 그 부위가 점점 벌어진다는 것이지요. 그외에는 방수와 활동성에는 좋았는데.... 어쨌던 올해 피닉스 팀복은 중고 구매를 하시지 않음을 강추드립니다. 하더라도 보풀이 어느정도 있는지 등을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맘편안할듯합니다.
  • ?
    임재명 2008.03.11 11:50 (*.161.24.253)
    [ dla123@korea.com ]

    바지 안쪽에 있는 텝(세탁방법등이 적혀있는)에 써있는 글씨를 알아볼수 없을정도로 헤어져 ...
    이 말은 바지를 세탁기에 넣고 돌렸던지 또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했을 경우 발생합니다.
  • ?
    조일희 2008.03.15 14:25 (*.108.175.135)
    [ cho9792@yahoo.co.kr ]

    중고를 구입하셔서 참 많이 불쾌하셨겠군요. 일단 제 관점에서 보면 판매하신분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하자가 있습니다(판매자의말에 100%의지하고).판매하신분께 다시 연락하셔서 구입한 업체연락처를 받아서 그 업체에 문제제기를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는 데상트 데몬복 4년째 입고있는데 보풀의 보자도 않보입니다. 물론 1년에 한번 손세탁해서 방수제 뿌려서 상용합니다만)일단 소보원에 접수는 필수입니다. 참고로 저는 원단을 판매합니다만 제가 판매한 원단으로 의류를 만든 회사는 판매한 시점에서 1년내 사소한 문제가 있을시에는 소비자 판매가격 전부를 배상해야 합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이방법을 사용하시면 다른분들이 조금 피해를 덜 볼것 같습니다.
  • ?
    황재오 2008.03.18 10:11 (*.250.188.194)
    [ shyguy212@hanmail.net ]

    [조일희 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피닉스 수입원인 코스모로 물건에 대한 의뢰를 했습니다. 이번 07/08시즌의 피닉스 노르웨이 팀복의 경우 재질상 보풀에 대한 단점이 발생할수 있으나 국제기준 및 규격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솔직히 어이가 없더군요.. 보풀이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소재상의 어쩔수없는 현상이고 극히 정상이라는 내용이요~ ^^
    말씀해주신 소보원 접수등은 너무 일이커질(?) 우려가 있어 포기하려구요.. ^^ 일단 어제 토고사의 방수세제를 사서 꼼꼼하게 물세탁을 실시하였으니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리려구요.. 중고의류구입에 대한 교훈을 뼈저리게 배운 좋은 계기가 된듯 합니다..
    위에 글 올려주신 임재명님의 말씀대로 07/08시즌 피닉스 제품에 대한 중고구입을 생각하고 계신분은 다시한번 재고 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도움주신 많은 분들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
    권해일 2008.03.24 14:49 (*.182.101.254)
    [ haeilll@hanmail.net ]

    어쩌다가
    올해 이래저래 구입을 하게 되어
    미즈노 크로아 월드챔피언팀복과 피닉스 노르웨이팀복, 데쌍트 월드 챔피언팀복을 입어 볼 기회가 생겼었습니다...모조리다 중고로...

    일단 보풀에 관한 건 미즈노의 압승
    피닉스와 데쌍트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무게는 데쌍트가 가장 가볍고 그다음이 미즈노 그다음이 피닉스.
    재질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은 피닉스와 데쌍트가 비슷하고
    미즈노는 오래 전 재질처럼 느껴집니다..
    찢어짐이나 외부의 충격에는 미즈노가 가장 튼튼한 제질로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특수재질을 사용함으로서 좋아진 점이 방수, 방습, 투습, 보온 등 여러 면에서는 좋아졌지만..
    내구성에서는 마이너스가 된 모양입니다..

    일례로 데쌍트 월드챔피언팀복을 중고로 구입하고 기쁜 마음에 급하게 받고 나서...
    정말 까무러쳤습니다..10회 입었다는 옷이...무슨 공사판에서 일을 한 옷도 아니고..
    팔, 옆구리, 바지 전체..등등..올이 나가고, 보풀이 생긴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올해 옷이였지만...도저히 25만원 이상을 줄 수 없는 옷인데. 판매자분께 이 옷을 입고 등산이나 다른 일을 하셨나고 여쭤 볼 정도였습니다...수백번을 입은 노스페이스 깜장 장바는 아직 그대로인데..대체 뭐 이런 일이 있냐는 정도였습니다...
    그 두배의 돈을 주고 샀다가..바로 환불을 했습니다..

    지금 구입한 피닉스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상태로 봐서는 그 정도는 아닐 거 같고...암튼...

    스키복 한번 사면 몇년 입는다는 말은 옛 모델에 국한 된 말 같습니다...

    스키 초보라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되는 옷때문에 저또한 고민과 바꿈질을 많이 해서 님 심정이 많이 이해가 됩니다..저처럼 싸워서라도 환불을 받는 나쁜 성격이 아니시고 온화하신 분 같네요..
    모쪼록 내년을 기약하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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