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 SLX, 상급회전스키를 구매하시는것은 기간의 차이가 있을뿐 모든 스키어의 수순입니다.

아직 꼭 안하셔도 된다고 생각됩니다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레벨1 테스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E- FLEX6 168가 훠월씬 유리할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타고계신 스키의 정보는 제가모르는데요

제가 16/17 시즌에 엘란 엠파비오 12 라고하는 올라운드 스키로 강습을받고 레벨1 시험 응시하여 취득했읍니다

일단 스키의 강도는 바인딩의 din 수치로 가늠하는데요

제가 사용했던 모델이 12입니다 이것도 조금은 과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도 올시즌에 제가 바인딩수치가 14나하는 데모계열 스키를 구입했는데요

제실력으로는 감당하기가 어려워서 처분하고 다시 아래수준의 스키로 돌아왔읍니다

그냥 현재 타시던 스키로 레벨시험후에 교체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SLX 데모는 좀 힘들긴 하지만 탈수는 있는 스키입니다. 하지만 그걸 타면 지금까지 되던 것도 잘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본다면

스키가 버겁다  --> 기술 시연을 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 감점 --> 낙방 --> 좌절  이라는 테크트리를 타게 되겠죠. 

 남 얘기가 아니라, 십 년 전에 제가 숏턴을 잘 해 보겠답시고  레벨1 테스트에서 주제넘게 경기용인 로시뇰 9S를 썼다가 점수 마이너스 왕창 먹고 낙방했거든요.  -_-;  (며칠 후 다른 스키장에서 좀 더 편한 스키로 응시해서 붙긴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SLX 급보다는 앰피바이오 12쯤이 여러 가지로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경기용 계열로 한다면 SL 퓨전이 SLX 데모보다는 다루기 훨씬 편하고, 이후 타는 재미도 더할 겁니다.  지금 스키를 잘 정비해서 그냥 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KSIA의 레벨 1 테스트는 레벨 3 이상의 감독관과 여러 시간 그룹을 지어 함께 다니며 배우고 시범 보이는 대화식이기 때문에, 그저 잘 타기만 하는 것보다 자기가 배운 기술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능력을 크게 봅니다. 스키가 덜 중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