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숏턴을 자유롭게' 타시는데

관리 안된 초보장비가 맞을까요?

조금 타타 파시더라도 중상급 장비가 맞을것 같습니다.

주제넘은 20년간 초보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음....

일반적인 "숏턴을 자유롭게"  구사하시는 분들의 질문으로는 약간 당황스러운 내용입니다. 역시 스키의 세계는 넓고 깊은듯 합니다.

하여튼 제 짧은 소견으로는 사진의 장비는 초급이니 좀더 상급의 장비를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월 스키로 50만원 이내에서 구해보세요. 최대 딘 수치 10 이하로 사세요. 그리고 당근에서는 스키 사는거 아닙니다. 무슨 전부 골동품만 ... ㅋㅋ 돈주고 대신 버려주시려면 사시구요. 그리고 숏턴 자유롭게라는 표현이 관광스키어 입장에서는 그냥 쓰는 말일수도 있는데, 진지하게 스키타는 사람들 많은 이곳에서 20년 스키타도 함부로 말 못하는게 숏턴 자유롭게라는 표현 아닐까 싶습니다. 소싯적에 기문좀 타시고 레이싱대회에서 포디움도 올라가고 하셨으면 몰라도요.

당근, 중고나라는 스키 팔고사는 데 아닙니다. 20년 넘은 당장 버려야 할 폐기물 장비가 버젓이 올라오죠.  믿을만한 이곳 장터를 이용하면 좋은데, 초중급용 장비는 적어서 게시판에 잠복하면서 물건 올라오길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해 코로나로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스키 장비가 완판되어 이월 재고 스키가 시중에 거의 없습니다. 그냥 신상품 중에서 사세요. 윗분 말씀대로 바인딩 수치 10까지로 고르면 다루기 어려운 스키는 빠집니다. 부츠는 중고 사지 마시고 플렉스 100 아래로 해서 사세요. 부츠는 사용 여부 무관하게 제조일부터 점차 약해져서 최대 약 10년이라는 수명이 있으니, 저렴한 재고를 사더라도 제조된지 3년 이내 것으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