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9 14:08
폴 체킹시 폴의 찍는 위치는?
(*.146.231.81) 조회 수 4986 좋아요 581 댓글 8
중급 정도 수준의 스키어입니다.
숏턴 시 폴 체킹할 때 적절한 폴 체크하는 지점을 어디쯤으로 하는 것이
정답인가요?
또 팔을 벌리는 정도와 폴을 찍는 각도는 어떻게 되는지요?
숏턴 시 처음에는 리듬이 잘 맞다가 속도가 조금만 빨라지면
템포를 잃어버리곤 하며 폼이 흐트러지고 속도조절이 잘 되지를 않는데
숏턴의 핵심적인 포인트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허접한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의 고견 바랍니다.
숏턴 시 폴 체킹할 때 적절한 폴 체크하는 지점을 어디쯤으로 하는 것이
정답인가요?
또 팔을 벌리는 정도와 폴을 찍는 각도는 어떻게 되는지요?
숏턴 시 처음에는 리듬이 잘 맞다가 속도가 조금만 빨라지면
템포를 잃어버리곤 하며 폼이 흐트러지고 속도조절이 잘 되지를 않는데
숏턴의 핵심적인 포인트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허접한 질문이지만 고수님들의 고견 바랍니다.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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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조재범 선생님]께서 답을 모두 말씀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강조를 위하여) 부언한다면:
숏턴은 리듬입니다. 느린 리듬으로 천천히 회전 스킹을 하십시오. 특정 리듬에서의 회전 스킹이 몸에 익은 순간부터는 점차로 그 리듬을 좀 더 짧고, 빠르게 해 나가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턴의 호가 더욱 더 짧아지면서 리듬을 그대로 살린 숏턴다운 숏턴이 됩니다.
그리고 리듬을 짧고, 빠르게 하는 방법은 스킹 시의 메트로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 메트로놈은 바로 폴이지요. 폴질을 빨리하면 턴이 짧아집니다. 날을 세우건, 날을 흘리건 관계 없습니다. 리듬있는 짧은 회전이면 숏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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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choy@naver.com ]
박순백 선생님께서 제 글에 직접 답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스키를 탄지는 거의 6년이상 되지만 정식강습은 한번도 안받은터라
점점 스키가 어려워지는걸 느끼게 됩니다.
저의 느낌상 숏턴시 폴체킹이 숏턴후 뒤에 따라가는것같이 느낌이 자꾸 들어서요!
폴체킹 타이밍을 잡기가 참 ㅠㅠㅠ
참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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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폴 체킹을 할 때 마치 한 개의 폴을 내밀 듯 두 개의 폴을 동시에 내밀어 체킹하며, 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 연습을 많이 하면 몸이 앞서고 폴이 뒤늦게 나오는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지
요. 모글 스킹 등에서도 그런 폴 연습을 많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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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체킹위치
탑과 바인딩의 중간 정도에서 약간 앞쪽에 찍으면 좋습니다. 실제 스킹시에는 최대한 손목만 사용해서 체킹을 해야 하므로 거의 스키 앞쪽에 찍는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그 정도 위치에 폴이 찍힙니다.
2. 팔자세
제 경우는 팔도 많이 벌리고 앞쪽으로 많이 내밉니다. 팔의 벌린 정도가 숏턴의 진폭에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양팔을 앞쪽에 고정시켜주는 것이 숏턴 입문시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급사면에서 후경으로 빠지는 오류를 많이 개선시켜 줍니다.
3. 핵심포인트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입문과정이시라면 다음턴 방향으로의 과감한 중심이동과 약간 빠른 타이밍의 엣지 릴리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제가 잘 안되는 부분이라 ^^)
숏턴 안되시는 분들의 많은 분이 C자 형태의 엣징을 못하고 사면에 수평이 될때 까지 엣징을 길게 끕니다. 이렇게 되면 로테이션 생기고 다음턴 늦고 보너스로 후경까지 생길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심이동에 체력도 많이 필요하게 되구요.
숏턴 입문하시는 분들이 하키스탑에 집중하지, 하키스탑 다음에 테일콘트롤을 하면서 엣지릴리스를 해야 한다는걸 많이들 간과하시더군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숏턴 칠때 생각보다 천천히 해도 된다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