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잘 사신겁니다. 잘 고르셨습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보면, 구력은 충분히 있으신데, 강사분이 초급기술부터 정확히 배우시기를 원하는 흔히 보는 중급스키어라고 생각합니다. ^^

이 게시판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초보용 스키는 사실상 렌탈스키와 다를게 없는 스키입니다.

그 스키를 사실바에는 그냥 렌탈하셔서 타시는게 나을 수준입니다. 

그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중급자용 스키를 구매하시는 편이 자기의 스키를 사는 "의미"가 있는 구매하고 생각합니다.

사신 부츠와 같은 아토믹의 스키로 보면 REDSTER XT (더블데크가 아닌)모델이 중급자용 스키로 있습니다. 그 스키의 163cm이나 170cm이면 좋을텐데, 체중으로 보건데 163cm이 더 편하게 다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REDSTER DoubleDeck XT는 최상급자용의 스키이므로 구매하실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

타사의 스키에서도 아주 입문자용의 스키는 피하시고, 그 보다 조금 윗 급의 스키를 고르셨으면 합니다. 

숏스키(스키보드)는 길이를 보완하기 위해 단단한 것이 많습니다. 반경도 9미터 정도로 작고요. 스키보드는 긴 스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단히기 때문에 첫 스키라도 너무 무른 스키로 사면 탈 때 불편할수 있습니다. 바인딩 최고 수치 11-12 까지, 반경 13미터 이내, 길이는 165cm로 하면 타기 괜찮을 겁니다.

자세 고치라는 이야기는 대략 두 가지가 문제일 겁니다. 후경으로 타거나(조금만 잘못하면 앞이 눈에 박히면서 고꾸라지니까) 안쪽 발에 체중이 많이 실리는(길이가 짧아 바깥 스키 그립력이 약하니까) 버릇이 들기 쉬운 게 숏스키거든요. 160cm 이하 길이로는 사지 마시고, 가장 많이 쓰는 165cm 부근에서 구하세요. 렌탈 스키보드는 정비 상태가 극악인 것이 대부분이므로 긴  스키 신으면 스키가 아예 안 돌아가고 직진만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겁니;다. 처음부터 며칠간 강습을 받고 타세요. '좀 타다가 익숙해지면 강습 받아야지'라고 생각하면 그 새 자세가 망가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