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까진 어떻게 하겠는데 로그인은 도저히 못 하겠네요 ~

비공개 동영상입니다.

운동은 머리와 글로 하는게 아니라 온몸으로 부딪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일정한 반열에 오를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데,

님이 올리신 영상을 누군가가 판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적/알려드린다고 님께서 절대 그러한 느낌들을 알수가 없으며,

분명한건 그" 사람이 말한건 이런느낌일것이다.. " 라는 추측으로 스킹을 할게 뻔해보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100% 개인적인 소견이며 언급하는 기관/인물과는 무관합니다.

열정을 가진 스키어로서 님의 글을보고 이늦은밤 겨울이 빨리 오길바라며 몇자 적습니다.

정말 잘타고 싶은 마음이 " 간절 "하시면.

1. 적어도. 자신이 스킹하는 모습을 백번이상은 영상으로 담아서 보세요.

    같은 영상을 반복하기로 백번이상보면 적어도 님정도 구력이면 뭐가 못마땅한지 물어보지 않아도 보입니다.

2. 한번의 스킹을 하면서 적어도 몇가지는 되는..

    내가 잘된다고 하는 느낌들 하나하나를 " zoom in " 한 선명한 영상에 하나하나 모두 담아서 한턴을 하더라도

   그러한 동작들이 왜 나오며 현)대한스키지도자연맹의 top10프로들은 내가탑/테일 숏턴을 하고있다고    가정하면, 그들은 어떻게 타고 있는지 그들의 스킹을 연구해보세요.

   포지션/시선/그립의 강약/폴체킹위치/가압타이밍/에지각의 콘트롤/골반의 모양/ 부츠안의 발의 움직임/등

   말로 풀자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네이버에 " 대한스키지도자연맹  데몬스트레이터 " 라고 치고 영상 몇개보세요.

    이미지 트레이닝은 모든운동의 기본입니다.

3. 기왕 잘타고 싶고 열정이 있으면 파고 들어보세요.

    테일 보겐이 뭔지.탑테일 보겐이 뭔지. 슈템턴이 뭔지. 패러렐 턴이 뭔지. 숏턴이 뭔지. 프로그레시브 패러렐 턴이 뭔지. 모글이 뭔지. 왜 보겐이 중요하고 모든운동은 "back to the basic" 이란 말이 있는지..등등.

각 종목별 기술들의 요점은 무엇이고. 내가 어떻게 표현을 해야 " 남들이 봤을때 나를 " 잘탄다 "정도가 아니라

님의 스킹 퍼포먼스를 보며 "난 죽어도 저렇게는 못탈거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수 있게 할 수 있을지..

 "노력"과 "연구" 를 하세요. 

모든운동의 기본은  1.리듬 2.템포 3. 밸런스 입니다.

테일의 역할, 탑의 역할. 하중전달의 타이밍. 인에지와 아웃에지 사용과 하중전달의 타이밍 코디네이션.

폴체킹의 타이밍. 폴체킹을 어디다가 해야하는지. 시선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미스턴을 했을때는 어떤식으로 리커버리를 해야 티가 안나는지.

한번의 스킹을 하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적어도 리프트에 앉아서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고 담배피는게  아니라.

핸드폰 메모장이라도 열고 장갑 벗어서 가랑이 사이에 꽂고 폴 엉덩이에 깔고 시린손 호호하면서

"나는 어떠한 종목을 스킹했고, 턴 사이즈는 롱/미들/숏턴을 몇번했으며, 어떤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미스턴은 몇번나왔고, 느낌이 괜찮은 턴에서는 내가 어떠한것들에 중점을 두었었는지.

눈은 강설이였는지. 피클이였는지. 습설이였는지. 등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기록" 하세요.

능력이 되면 매번 내 스킹하는 느낌을 "기록"해두세요.

출격하는 매번/매일/매년..

그래봤자 겨울시즌 60일이면 땡칩니다.

피날레..

2개의 영상 잘 보았습니다. 제가 느낀점.. 말씀드릴게요.

첫번째영상.

위에 처음 몇턴이 님이 말씀하신 "숏턴" 인가 보네요.

"감속"이 목적이시간요. "가속"이 목적 이신가요..?

다른말로 탑/테일 숏턴인가요  탑콘트롤 숏턴인가요...

컨셉 정확히 잡고 연습하세요.

용어를 모르시겠으면 네이버에 문의해보세요.

두번째 영상..

카빙턴...이라고 올려놓으셨네요.

zoom in 한 영상 올리세요.

" 단 한턴을 타시더라도.."

너무 성의없어 촬영한... 점으로 보이는 님의 스킹촬영영상을 열정있게 보면서 조언해주고 싶은 사람..

몇 안될거 같습니다.

제가 너무 직설적인가요..?

스키를 정말 잘 타고 싶으시면 "투자"하시고. "노력"하세요.

적어도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소속인 검증된 준강사 이상인 분들께

두시즌 꾸준히 배우시고.

그 이후에 여력이 되시면 정강사 이상급의 이름있는 데몬에게 배우세요.

그러면 그때 정도 되면 왜 제가 " back to the basic" 이란 말이 중요하다 라고 말했는지..

아실거 같습니다.

 그렇게 피터지게 4시즌 돌고나면 "기초 패러렐턴" 정도는 멋드러 지게 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14/15시즌 화이팅 하시구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buddy_lee 님,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