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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타시는데요 뭐.. 그리고 제 주변인들과 얘길 하다보면 팔 자세라는게 좀 주관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김창근 데몬님의 폴체킹이 제일 예뻐보이긴 하는데, 그것도 역시나 사람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들턴시 팔자세는 저도 다들 별로 예쁘지 않다고들 하는데 대부분은 산쪽 팔이 아래로 처지면 별로 보기 안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강사분께서는 상체 포지션이나 자세가 나빠진 경우에 보기 안좋아 진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팔에 국한되었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포지셔닝이 안무너져 있으면, 자연스럽게 봐줄만한 팔자세가 되는 것이라 하셔서 요즘은 그냥 기본자세 유지에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 길이를 예전에 좀 짧게 쓰고 있었는데, 조금 늘려서 사용한 후로는 팔 자세나 폴 체킹이 훨 좋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115정도에 맞춰서 사용하는데(키:175cm), 카빙성 숏턴이거나 눈더미 같은 곳에 가끔씩 걸리적거리긴 하지만 전에 좀 짧은 폴 쓰던 버릇때문에 그런 것이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정도더군요.
지금 타시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제가 드린 말씀은 타시는 모습에서의 문제점이 아니고, 제가 배운바를 공유하고자 함이니 참고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남은시즌 안전하고 즐거운 스킹 하시기 바랍니다.

[ wine009@naver.com ]

도훈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