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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9 00:38
한국 스키역사 이야기 강원도 최초 1호 스키선수 이경래 원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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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이종호 작가의 대관령 이야기]
대한민국 스키 역사를 이끌어 오신 스키원로님 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스키역사 이야기 시리즈
오늘은 강원도 최초 1호 스키인이자 스키선수를 지낸 이경래
원로님의 스키역사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https://youtu.be/XmooasprKV8
그 시절 스키라면 극장에서 본영화 상영 전에 대한뉴우스라고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정부 홍보영화라고나 할까요
그 뉴우스에 동계체전이나 또는 해외토픽 뉴스에나 나오는 게 우리가 알 수 있는 스키정보였지요
그 시절 그걸 보고 대나무 빗자루의 자루 부분을 반을 쪼개서 연탄불에 달궈서 앞부분을 휘어가지곤 그게 스키라고
지금의 장충체육관 앞에 고개에서 놀곤한 게 전부였고
가슴에 농고라고 새긴 옷 그게 미군 군수품으로 양면으로 안팎으로 한 쪽은 흰색 한 쪽은 국방색의 일명 스키파커라는 거였는데
그것도 후드에 털 달린 것하고 없는 것하고 두 가지였죠. 털 달린 건 구하기가 어려웠지요
이옷이 60년대까지 산에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애용했던 건데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영상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