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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23:01
아토믹 스키의 에지각
조회 수 7522 좋아요 494 댓글 10
지난 시즌에 아토믹 스키의 에지각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일단 지난 글 먼저 보시고...
아토믹 스키의 이모저모
윗글에 언급했듯이 아토믹에서는 자사 스키의 에지각을 사이드 3도, 베이스 1도, 도합 88도로 유지할 것을 권장해왔습니다. 00-0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계속 쭉~ ^^
그러나 06-07시즌 아토믹 테크니컬 매뉴얼에 따르면, 금년도 스키부터는 사이드 에지각을 2~2.5도로 정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씁~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에지각을 모르는 경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에지각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끝내면 너무 짧으니까...^^;
지금 쓰고 있는 3도짜리 파일가이드를 계속 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다음과 같은 꽁수를 발견했습니다.
(Before)
(After)
- 기존의 파일가이드의 끝쪽(스키 베이스에 가까운 쪽)에 절연테이프를 2겹 붙입니다.
- 파일을 집게로 물면 파일 가이드와 파일 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깁니다.(아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과장되게 했습니다.)
- 이제 좍좍 갈아내면 됩니다.^^
근데 어디선가 "궁상떨지 말고, 이번 달 월급타면 2도짜리 하나 더 사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아토믹 스키의 이모저모
윗글에 언급했듯이 아토믹에서는 자사 스키의 에지각을 사이드 3도, 베이스 1도, 도합 88도로 유지할 것을 권장해왔습니다. 00-0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계속 쭉~ ^^
그러나 06-07시즌 아토믹 테크니컬 매뉴얼에 따르면, 금년도 스키부터는 사이드 에지각을 2~2.5도로 정비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씁~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에지각을 모르는 경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에지각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끝내면 너무 짧으니까...^^;
지금 쓰고 있는 3도짜리 파일가이드를 계속 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다음과 같은 꽁수를 발견했습니다.
(Before)
(After)
- 기존의 파일가이드의 끝쪽(스키 베이스에 가까운 쪽)에 절연테이프를 2겹 붙입니다.
- 파일을 집게로 물면 파일 가이드와 파일 사이에 약간의 틈이 생깁니다.(아래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과장되게 했습니다.)
- 이제 좍좍 갈아내면 됩니다.^^
근데 어디선가 "궁상떨지 말고, 이번 달 월급타면 2도짜리 하나 더 사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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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skier@드림위즈.컴 ]
파일가이드가 어느 회사 제품인지요?
보통은 파일가이드의 홈이 전혀 없는 쪽을 베이스쪽으로 사용하고,
가운데가 파인쪽에 파일을 물려 그 틈으로 쇠가루가 빠져나가도록 하는데요.
파일의 위치와 베이스가 닿는 면이 바뀐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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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ceps1@naver.com ]
기다리던 정보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모든 아토믹 스키에 위 에지각이 해당되는 것인가요? 저는 sx12 사용자인데 구입한 샾에서는 sx는 레이싱 모델과 다른 에지각을 갖는다고 하시길래 헷갈리던 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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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nny@dreamwiz.com ]
규헌형님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사실 저도 이 내용을 정비를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명확한 근거 없이 알리기가 어렵고, 여러대의 스키를 테스트한 게 아니라서 저만 미심쩍어 하면서 알고(?) 있었습니다. ^^
작년의 LT11, GS11 을 정비할때는 파일 가이드를 3도로 맞추면 원래 출고시의 에지각에 정확하게 맞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의 LT12를 정비할 때, 에지각 테스트(오래전 제가 올렸던, 유성매직을 칠하고 살짝 갈아 보는 방법)를 해 보니 2.5도가 맞아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정비를 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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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lfson@freechal.껌 ]
스키는 초짜인 허접입니다.
몇년전부터 아토믹 sl9을 타고 있습니다.
4년 전 모델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로 아토믹이 원래 88도에 1도인 걸로 알고 있어서 그렇게 정비를 계속해 왔었는데요.
87도에 1도는 금시초문인지라.... ???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보군요. ㅎ
뭐 그냥 지금 해왔던 것 처럼 쭈~~~욱 하면 된다는 말씀이니 다행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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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skier@드림위즈.컴 ]
GS11 이나 SL11의 월드컵모델들의 인터페이스 앞부분에는 에지각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지고 계시는 분들 있으시면 한번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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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oon@unitel.co.kr ]
이준회 선생님, 올해 신모델 스키부터 사이드 에지를 2-2.5도로 베벌링 하랍니다.^^
조철영 선생님, 선생님 때문에 이제 쪽 팔려서 스키도 못 타겠습니다.-_-;
레이싱 경기에는 참가하지 못 하겠지만 조만간 코스타 레이스에 사진 찍으러 한 번 갈까했는데,
자제분과 함께 출전하는 경기가 있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조민 선생님, 신혼 생활 무지 재미있으시지요? 어부인께도 안부 전합니다.^^
저 파일가이드는 2001년(?)에 산 토코사 제품입니다. 바른 사용법이 아니란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진 선생님, 아토믹 테크니컬 매뉴얼 상에 상기 베벌링 각이 레이싱 모델에만 국한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모든 스키에 해당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만, 어차피 베벌링 각에 신경쓰는 그룹은 상급 스키를 갖고 있는,
상급 스킹을 지향하는 스키어들일 테니까 그들만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반호석 선생님, 알고 있었으면 진작에 얘기해줄 것이지. 지난 주까지 계속 3도로 갈았다는...
손원식 선생님, 3도면 어떻고 2도면 어떻겠습니까? 걍 편하게 하셔도 별 지장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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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0@paran.com.nospam ]
어, 저도 홈이 있는 쪽이 파일 닿는 쪽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홈 있는 쪽이 바닥으로 가게 물려야 쇳밥이 파일가이드와 바닥 사이에 끼지 않는다고 고 해서 그리 했습니다. 해 보니 홈 있는 쪽이 바닥으로 가는 게 맞는 거 같던데요? 전 저런 기역자 파일가이드는 정밀하게 깎을 수는 있는데 집게로 물리고 하는 게 번거로와 안 쓰고, 주로 토코 프리시전파일 가이드, 밖에선 브리코 미니 파일 가이드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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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skier@드림위즈.컴 ]
이런 늦은 리플을 보실지, 못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파인부분이 파일쪽입니다. 그래에 파일아래로 쇳가루가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베이스쪽으로는 쇳가루 자체가 가지를 않습니다. 브리코나, 토코의 프리시전 가이드의 뒷면에 보면 파일을 물리는 법이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많이 해보시면 파일과 저 홈 사이에 쇳가루가 잘 들어오는 것을 아실 수 있스실 겁니다. 어떤 물건이던, 매뉴얼을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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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skier@드림위즈.컴 ]
미국의 유명한 레이싱 서플라이어인 릴라리어블레이싱사에서 올려놓은 사용법 사진입니다.
토코의 월드컵 파일가이드입니다.
본래 스키 사이드 에지각이 87도가 아니었나요? 올해부터 88도로 바뀐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