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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15:59
[오일, 왁스 리무버] 세척제! 라온스포츠 "링 크린" 사용후기
조회 수 4384 좋아요 317 댓글 19
- Spark: 원래 인라인 정보란에 있던 내용인데, 이 제품이 왁스 리무버로 써도 훌륭한 것이기에 여기 소개합니다.
인라인 타실 때는 다들 즐거우시죠? ㅋ 그런데 정비할 때가 되면 귀찮고 미루게되고
대부분 베어링에 오일을 쓰시는 분들은 한 달 또는 길면 2달 주기로 정비를 해줘야 하죠.
보통 시트러스, 라이터 기름, 등유, 휘발유, 신너 등을 세척할 때 이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학생이라 -_ - 시트러스는 무리이고(보통 한병에 1만 원 정도하죠.) 또한 등유, 휘발유 등은 저렴하나 불필요한 엔진첨가제 등이 들어가 있고, 신너는 너무 자극적이라.
철물점에 가면 파는 노란통에든 라이터 기름을 사용해 왔습니다. 보통 한 번 세척하는데 4,500원 정도의 라이터 기름이 소요되더군요. ^^;;
보통 흔히들 하시듯 세척통에 넣어 흔드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한두 번 세척으로는 이물질이 잘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큼직큼직한 건 잘 빠져 나오는데 미세입자들이 용액에 둥둥 떠다니면서 베어링에서 잘 빠져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채소와 과일 농약제거도 흐르는 물에 씻어야 깨끗하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죠.
세척통을 사용하면 평균 3회 정도 매회 용액을 새로 갈아서 세척을 해줘야만
베어링을 손으로 돌리면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한두 번 세척 시에는 베어링에 뭔가 낀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ㅡㅡ.. 학원이니 뭐니 바쁜 핑계로 올여름 내내 스켓을 타고 이제서야 정비를 했습니다.
헉뜨 -_-;; SUS보다 베어링강이 튼튼하다고 하길래 그냥 일반 베어링강을 사용한 베어링을 사용 중인데
16개 베어링중 2-3개의 외륜에 녹이 슬었더군요.
아뿔싸 여름인데 볼에만 기름을 치고 외륜을 방청제로 닦아주는 걸 깜빡 했던 겁니다.
뭐 베어링 내부는 오일로 인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 불행중 다행
게으른 주인 만난 베어링의 업보이지요. ㅠㅠ
고압 스프레이의 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해 베어링의 쉴드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베어링에 골고루 분사했습니다, 짧게 끊어서 2번했습니다.
처음 뿌리면 땟 물이 나오고 두 번째 뿌리고 마무리~!
상당한 고압으로 용액을 분사하더군요.
사용된 용제의 냄새는 Wakos BC-9과 비슷한 알콜계였습니다.
세척후 베어링을 손으로 돌려 보았는데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더군요. ^^ 찝찝하게 이물질 걸리는 느낌 없이 완전 새 베어링의 그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어링 16개를 세척하고
남은 스프레이 캔을 흔들어 보니 아직 1/5도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헉뜨 .-_-;;
베어링16개 1세트 기준으로 아직 5-6세트는 정비 할 수 있겠더군요~
이거 생각보다(!!)대단한 물건입니다. ㅋ!
시트러스보다 오히려 경제적이고 라이터 기름보다도 싸게 먹히더군요.
거기다가 정비시의 편의성을 생각해보면 정말... ㅋ
반신반의로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박순백님에 의해서 " 인라인 리뷰/시승기" 란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02 14:27)
* 박순백님에 의해서 " ICT 정보"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02 19:30)
인라인 타실 때는 다들 즐거우시죠? ㅋ 그런데 정비할 때가 되면 귀찮고 미루게되고
대부분 베어링에 오일을 쓰시는 분들은 한 달 또는 길면 2달 주기로 정비를 해줘야 하죠.
보통 시트러스, 라이터 기름, 등유, 휘발유, 신너 등을 세척할 때 이용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가난한 학생이라 -_ - 시트러스는 무리이고(보통 한병에 1만 원 정도하죠.) 또한 등유, 휘발유 등은 저렴하나 불필요한 엔진첨가제 등이 들어가 있고, 신너는 너무 자극적이라.
철물점에 가면 파는 노란통에든 라이터 기름을 사용해 왔습니다. 보통 한 번 세척하는데 4,500원 정도의 라이터 기름이 소요되더군요. ^^;;
보통 흔히들 하시듯 세척통에 넣어 흔드는 방법을 사용하게 되면
한두 번 세척으로는 이물질이 잘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큼직큼직한 건 잘 빠져 나오는데 미세입자들이 용액에 둥둥 떠다니면서 베어링에서 잘 빠져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채소와 과일 농약제거도 흐르는 물에 씻어야 깨끗하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죠.
세척통을 사용하면 평균 3회 정도 매회 용액을 새로 갈아서 세척을 해줘야만
베어링을 손으로 돌리면 매끄럽게 돌아갑니다. 한두 번 세척 시에는 베어링에 뭔가 낀 듯한 느낌을 받거든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ㅡㅡ.. 학원이니 뭐니 바쁜 핑계로 올여름 내내 스켓을 타고 이제서야 정비를 했습니다.
헉뜨 -_-;; SUS보다 베어링강이 튼튼하다고 하길래 그냥 일반 베어링강을 사용한 베어링을 사용 중인데
16개 베어링중 2-3개의 외륜에 녹이 슬었더군요.
아뿔싸 여름인데 볼에만 기름을 치고 외륜을 방청제로 닦아주는 걸 깜빡 했던 겁니다.
뭐 베어링 내부는 오일로 인해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 불행중 다행
게으른 주인 만난 베어링의 업보이지요. ㅠㅠ
고압 스프레이의 효과를 제대로 내기 위해 베어링의 쉴드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베어링에 골고루 분사했습니다, 짧게 끊어서 2번했습니다.
처음 뿌리면 땟 물이 나오고 두 번째 뿌리고 마무리~!
상당한 고압으로 용액을 분사하더군요.
사용된 용제의 냄새는 Wakos BC-9과 비슷한 알콜계였습니다.
세척후 베어링을 손으로 돌려 보았는데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더군요. ^^ 찝찝하게 이물질 걸리는 느낌 없이 완전 새 베어링의 그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어링 16개를 세척하고
남은 스프레이 캔을 흔들어 보니 아직 1/5도 사용하지 않았더군요. 헉뜨 .-_-;;
베어링16개 1세트 기준으로 아직 5-6세트는 정비 할 수 있겠더군요~
이거 생각보다(!!)대단한 물건입니다. ㅋ!
시트러스보다 오히려 경제적이고 라이터 기름보다도 싸게 먹히더군요.
거기다가 정비시의 편의성을 생각해보면 정말... ㅋ
반신반의로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박순백님에 의해서 " 인라인 리뷰/시승기" 란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02 14:27)
* 박순백님에 의해서 " ICT 정보"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02 19:30)
Comm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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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grave@dreamwiz.com ]
인라인 샵에 가서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한 베어링 세척도 해 보고 자작 세척통에 경유 넣고 세척하고 그 경유 제거 하느라 물에 퐁퐁 타서 다시 세척하고 수건에 싸서 뱅뱅 돌리고 드라이어로 말리는 방법도 써봤는데 아는 분(춘천의 김x수 강사님)이 이 제품 써보라고 빌려주셔서 세척 해 봤는데 정말 편하더군요. 건조도 금방 되서 바로 오일링 하니 베어링 정비가 금방 끝나더군요. 제가 헤프게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 경우 베어링 16개 세척하고 나니까 대략 1/4 정도 쓴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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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h6205@hanmail.net ]
저도 어제 이 제품(링크린)으로 베어링 정비했는데요...베어링 정비하면서 이렇게 편하게 해 본적이 없네요..
세척력도 좋고 마르기도 빨리 마르고...ㅎㅎㅎ...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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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오, 링크린이 아주 좋은 세척제로군요.^^ 한 번 시험해 봐야겠습니다.
[이재강 선생님]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하실 때, 그냥 물에 하셔서 세척 효과가 적었을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세척기에 사용하는 기름 때 전용의 세척제를 사용해 보십시오. 세척 효과가 대단히 좋습니다. 대개의 인라인 샵에서는 그냥 물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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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happy@hanmail.net ]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스프레이 형식의 세척제로 인라인을 정비해 왔는데 시트러스나 유기용매로 세척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경제적입니다. 속건성이라 시간도 절약되구요. 며칠 전에는 이 링크린을 처음 써봤는데 세척효과 아주 goooooood~~!!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완전 강츄 아이템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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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on@dreamwiz.com ]
방충망 굳 ~!!
몽창 20알 올려놓고 칙 ~!! 뿌리기만 하면 땡이네요^^
손에 이물질 묻을까봐 1회용 장갑 끼라고 한건데 그럴 필요도 없고..
저희 샵에 오시는 분들 청소해 줄 때 저도 방충망 앞으로 사용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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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young7@hanmail.net ]
저는 베어링 청소할때 긑이 구부러진 핀셋으로 베어링 두개를 잡고 분사한다음 두번정도 힘껏 뿌려주면 아주
깔끔하게 됩니다. 다음에 오일 한방울 떨어뜨려주면 끝 ~~~~ 베어링 청소할때가 참 기분이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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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esooangel@hanmail.net ]
흐흐~~이렇게 시간이 없어서 인사한번 제대로 못드리고 리뷰또한 제대로 못 작성하고있습니다..
링크린................? 이거 아주 잘쓰고 있습니다.. 인사를 이제서야 드리네요..
전 아직 많이 남았어요..딱 두번 썼습니다..한번은 제가 또 한번은 강습 받고 계시는 대학생 한분...
그것도 한달전이네요.. 시간이 없어서 요즘엔 정비도 제도로 못하고 그러다 보니 인라인에서 전기톱 소리가...
자각~~찌그덕~~~! 링크린 요거 강추... 아따 쥐기는구만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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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dreamwiz.com ]
링 크린을 분사했을 때 나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감률 향)을 맡으면서 나바켐 특유의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이거 나바켐(남방화학) 제품이구만...'하고 냄새만으로 그 원액의 소스를 알 수 있었지요. 전에 토코의 분무형 스키 왁스 제거제가 비싸던 시절에 저나 한상률 선생이나 나바켐 스티커 제거제를 사서 왁스 리무버로 사용했었거든요.
라온 사장님께 문의해 보니 나바켐에 특별히 의뢰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 생각이 역시나...'했는데, 나중에 그 뚜껑에 보니 "나바켐"이라고 쓰여 있더군요.-_- 그건 처음에 못 보고...
나바켐 제품을 써 본 사람들이면 다 그 제품의 성능이 대단함을 알지요. 왁스나 오일이나, 정말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잘 제거해 줍니다.(스티커도 물론 잘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기존에 쓰던 스티커 제거제와 비슷한데, 따로 오일 세척 용도로 만든 제품이라 합니다.
- 나바켐 제품은 220ml이고, 링크린은 520ml, 그리고 와코스 제품은 650ml입니다.
성능은 정말 좋습니다. 저는 이 링 크린 제품을 당장 스키 왁스 제거용으로 써 봤는데 그런 용도로도 기막히게 좋습니다. 토코 사의 스키 왁스 제거용 분무 제품으로는 이 제품의 반 정도에도 못 미치는 용량의 제품이 있는데, 그 가격이 12,000원이나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스키 왁스 제거용으로 써도 좋겠으며, 또 이를 MTB 부품에 묻은 거무튀튀한 찌든 오일이나 그리스 제거 목적으로 써 봤는데, 그런 용도로도 아주 좋습니다.
용량 대비 가격은 타사(스키, MTB용 오일 제거제 제작사들)의 관련 제품들보다 훨씬 좋을 뿐만 아니라 성능도 오히려 다른 전용 제품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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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on@dreamwiz.com ]
오경원님~!!
요기로 들어가셔서 주문하셔도 되구요
http://raonsports.com
아님, 전화한번 넣어주시면 되요
031-383-0470 라온스포츠
처음에 제목 보고
'어~ 이 분 어제 물건 받은 분일텐데~~'
감탄하는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딱 2일 걸리네요 ^^
앞으로 사용하실때 1회용 비닐장갑 있죠?
그거 쓰세요... 손 닦지 않아도 되는 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