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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22., 월요일부터 APSI Level 3 Course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시험은 아니고

코스라 큰 부담 없이 맞이하였는데요. 월요일, 세 명의 데몬 스트레이터들이 와서 반을

나누었습니다. 아침 8:30, BISTRO 건물 2층에서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략히 이름

체크하고 코스 개요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09:30쯤 스키를 신고 밖으로 나가서

Gunbarel chair lift를 타고 High-noon에서 프리스키를 다같이 탔습니다. 조는 Senior

(나이가 좀 많은 강사들), Australian, Foreign class로 나누었는데 어떻게 사람수가 비슷

비슷하게 잘 맞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Foreign class에 속했구요, 사실 이 클래스에

외국인은 저밖에 없습니다^^ 저까지 총 9명인데, 해외에서 자격증 딴 호주강사들이 여기

모여 있습니다. 우리 조는 Andrew Rae라는 APSI 대표 되는 사람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생겼구요. Course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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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Basic Chriesties, 화=Basic Parallel, 수=Short turn, 목=Carving, 금=Moguls 로 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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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Basic chriesties) 우리나라로 치면 슈템이지요? Teaching과 Demo를 배웠습니다.

손님들에게 우선 개념부터 설명해 주고, Leg turning을 중점적으로 가르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 A자가 좀 작습니다. Basic chriesties는 Snow plough보다 속도가 빨라야 된다고

그럽니다. Andrew(이하 앤디)와 리프트를 타면서 한국스키에 대해서도 조금 설명을 해 줬는데,

A자와 11자를 확실하게 구분해 줘야 + point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화요일(Basic Parallel) 어제 그다지 돋보이지 못해서 제 주종목인 파라랠에서 눈도장을 좀

찍으려고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을 보니 서너 명 정도가 눈은 잘 밟았는데 심하게 거북이

자세가 나온다거나 상체가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느낀 거지만 상체는 여기서

그렇게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제가 아무리 상체 고정하고 타봐야 크게 칭찬해주지 않습니다ㅠㅠ

파라랠은 정말 자신 있는 종목이라 자신감을 가지고 탔는데요. Feed back에서 완전 주눅들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업다운이 너무 심하고, Un-groomed 된 슬로프에서 파라랠 타려니 리듬도 자꾸

깨지고 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경사가 높은 곳에서 타다 보니 자세유지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일주일 정도 아예 스키를 안타고 강습만 나가다가 갑자기 교육 받으니 감이 잘

안잡혔는데 그래도 오후 들어서는 슬슬 눈도 밟히고 페이스를 찾았습니다. 다운을 좀 줄여주고

우리나라 식으로 표현하면 다운 덜 주고 걸고 가는 느낌으로 탔더니 많이 나아졌답니다. 사실 저한텐

많이 나아진 게 아니라 엄청 불편한 거지요.ㅠ 뭐랄까, 무언가 하다가 만 느낌?^^;;




수요일(Short turn) 아침 이론교육을 좀 길게 했습니다. 비디오 분석도 하고 실내에서 오늘 배울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숏턴부터는 고급강습이다 보니 준비과정이 조금

길었던 듯 합니다. 레벨3 시험은 Free skiing(Medium turn, Short turn, Mogul), Demo(Basic

chriesties, Wedlen, Basic pararell), Teaching(15-20 min.), Video Analyze가 있습니다. 실내에서

간략한 티칭 개요와 함께 비디오 분석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화질이 조금 나쁜 비디오였는데

젊은 여성으로 보이는 스키어가 숏턴을 타는데 후경자세에서 테일로 찍찍 긁으며 타는 동영상과, 어린

아이가 온 몸으로 로테이션을 하면서 숏턴을 하는 동영상을 분석했습니다. 한국에서 배운 대로 설명하라면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겠지만 여기 시스템에 맞게 Hard focus(Stance, Rotation, Edge, Pressure)을 하나씩

분석을 해야 하고 더불어 Soft focus(Weather, Psychological, Physical, Equipment)도 언급해 주어야

합니다.


1)        여성 스키어의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스탠스이기 때문에 연이어서 턴을 하면서 몸이 안쪽

으로 기울어 테일로 찍찍 긁어 버리는 Rotation problem과 Pressure Problem을 함께 유발해 버립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일 수 있는 트레이닝(제자리에 세워서 포지션 잡아주기, 팔 앞으로

뻗기, 정강이 부츠에 붙이기)을 해서 Stance부터 고치고 나서 다음으로 Rotation을 잡아줍니다. Leg rotation을

인지시키기 위해 한쪽다리를 들어 안쪽으로 Twist해서 Inside thigh(안쪽다리)에 tension을 느낄 수 있게 해준

다음 J턴 연습을 하면서 양손으로 다리를 돌려주는 보조동작을 실시합니다. Soft focus에서는 사실 거의 인식

하기 어려웠지만, 부츠 버클이 안 잠겨져 있었습니다.ㅋㅋ 뭐 어쨌든 그런거 못봤다고 탈락시키진 않는데, 하 참.

화질을 좀 좋게 하던가 어쨌든 그 분석에서는 다들 한번 웃었습니다. 그리고 날씨는 화창했고 눈 상태는 약간

Slush였으며 여성은 팔을 움츠린 것으로 보아 약간 겁을 먹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적인 분석과 더불어

여성이 겁을 내지 않도록 조금 더 낮은 슬로프로의 이동이 필요합니다.


2)        어린아이의 경우 스탠스는 상당히 좋은(?)상태였고 스키를 꽤나 즐겨하는 듯 하였습니다. Aggressive

하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온 몸을 돌려서 턴을 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Leg turning과 동시에

상체를 고정시키기 위해 폴을 이용한 보조동작을 통해 강습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강습생이 어린아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지나치게 숏턴에서 양 플레이트를 붙이려고 하면 안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아직까지 골반구조가

성인과 다르고 다리 근육이 숏턴을 타면서 플레이트를 모아줄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내 수업을 마치고 초급 슬로프로 올라갔습니다. 숏턴강습은 특이하게 Flat lesson, Steap lesson으로 따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그래서 Teaching시험 볼 때도 둘 중 하나만 본답니다. 초급슬로프에서 우선 숏턴에 대한

개념설명을 해 줍니다. 숏턴이란 무었인가? 왜 하는가, 어떻게 하는 건가의 세가지 주제를 모두 설명합니다.

하지만 어렵지는 않습니다. 간략히 예시 답안을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예=======================================================시============================
        숏턴은 전에 배운 파라랠 턴을 호를 작게 그려주는 것입니다. 파라랠 턴을 빠르게, 그리고 리듬감

있게 해 주어서 다음 턴을 하기 전에 쉬는 구간 없이 빨리빨리 턴을 하는 것이지요. 숏턴을 하기 위해 Leg turning을

더 빨리 해주고 상체는 슬로프 아래 방향으로 고정을 시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상체와 하체를 분리시켜서 하체는

빨리빨리 움직이지만 상체는 고정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피드 컨트롤이 중요하며 리듬감을 위해 폴체킹이

중요시 되지요. 설명만 들어보면 굉장히 어렵고 복잡해 보이지요? 그럼 우린 왜 이 어려운 것을 해야 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은 좁은 슬로프라던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슬로프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해서 필요하구요,

좀 더 발전된 모글스킹이나 급경사, 파우더를 준비하기 위해서 숏턴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재밌잖아요! 그리고 멋있지 않습니까? 하루종일 파라랠 롱턴만 타시면 재미없잖아요. 다이나믹하게 방향전환도

해주고 슬로프 곳곳을 누비고 다니기 위해서는 롱턴만 가지고는 부족할 겁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오늘 숏턴을

배우는 이유이지요.
======================================================================================================

뻔한 말이지요?^^ 하지만 영어로 해야되서 참….ㅋㅋ Intro 끝나고 나서는 이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하는데 Snow plough에서 Funnel(큰 턴에서 작은 턴으로)을 해 주고 그 다음 Parallel에서 Funnel을

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슬로프를 가로질러 한쪽으로만 턴 해주는 Garlands를 했고 다음으로 강사 뒤를

따라가며 리듬을 배웠고, 하키스탑 하면서 끝에 폴 체킹 해 주는 연습을 한 후 하키스탑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하며 폴체킹을 배웠습니다. 에징을 위해 앵귤레이션 연습을 했고 양 폴 끌어주기 보조동작을 했습

니다. 역시 데몬답게 말도 잘하고 레슨을 아주 잘 이끌어 나갔습니다. 하나하나 다 순서에 이유가 있었고

다양한 보조동작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후에 높은 경사로 올라가서 그 경사에 맞는 강습법을 다시

했습니다. 내용은 비슷비슷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강습 끝나고 다시 Bistro 2층에 모였는데 흥미로운 트레이닝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각자 자기 신체에

대해 알아야 된다면서 유연성 테스트(벽에 등을 붙이고 서서 뒷꿈치가 떨어지기 전까지 최대한 앉기)를

했는데 대부분 20~30cm정도가 나왔습니다. 어떤 사람은 10cm나온 사람도 있었구요^^ 저는 몇센치가

나왔을까요. 50cm나와서 데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다음으로 두명씩 짝지어 누워서 발씨름을

통해 안쪽 허벅지 근육이 얼마나 강한지 테스트 하였고 안쪽 허벅지 근육 트레이닝방법을 여러가지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이 운동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잘되었습니다. 하체부실이 예전부터 별명이었거든요!  




목요일(Carving) 카빙교육은 아침에 별다른 말 없이 바로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오전엔 상당히 잘탔습니다.

그런데 자꾸 다운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을 받으니까 점점 위축되고, 안 앉으려고 일어서서 스키타다 보니 습설에

범프가 많이 생겨서 컨트롤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오후에는 다리힘까지 빠져버려 계속 후경나고 눈비가 내려

고글에 습기찼는데 눈은 완전 울퉁불퉁하고 자꾸 높은데 올라가고 모글도 들어가고…. 카빙교육은 중급 슬로프에서

티칭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배우는 카빙은 Steered medium carving입니다. 베이직 파라랠에 비해 더 빠른

속도와 더 깊은 에지각도와 에지그립을 요구하지요. 우선은 파라랠 턴을 타는데 조금 속력을 더 내서 탔습니다.

그리고 fall line에서 스키 베이스에 적힌 브랜드 네임이 최대한 잘 보이게 해 보라고, 스키 스폰 받는 최고의 방법

이라는 앤디의 맨트에 다들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 친구 한명은 연습이 끝나고 자기는 점프해서 더 잘보이게

했다고 자긴 꼭 스폰 받을거라고 하더군요^^ 파라랠에서 속도를 높여서 한번 타보고 다음으로 edge grip을 위해

앵귤래에션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Banking과 Inclination에 대해 설명했는데 Banking은 일본스키 스타일이며

턴을 하면서 안쪽으로 기울어 안쪽스키에 가압을 주는 거랍니다. Inclination은 Banking과 동시에 바깥다리에

체중을 실어주기 위해 상체를 바깥쪽으로 기울여 주는 angulation을 포함하는 것이랍니다. 카빙 J턴(카빙산돌기)을

하면서 앵글연습을 하고 보조동작으로 바깥쪽 부츠 터치해서 앵글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Steered carving과 Pure carving에 대해 설명하며 Steered carving은 단순히 edge pressure만 주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Leg twisting도 해 주어야 된답니다. 그래서 다들 지금 그린 J곡선보다 조금 더 호를 작게 그리라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급경사 지역에서는 Garlands연습을 했는데 강습을 할 때는 Terrain도 고려를 해서 급경사에서는

일반 카빙 연습보다 슬로프를 끊어서 강습하라고 했습니다. 강습의 최우선은 Safety라면서. 그리고 edge연습을 좀

더 하기 위해 500step이란 보조동작을 했는데, 일반 카빙을 타면서 걷는겁니다. 한국에서도 했던건데 제가 정말 싫어

하는 보조동작입니다^^;; 그렇게 오전강습을 끝내고 점심식사 한 후에는 자꾸 모글로 데려가서 숏턴도 타고 카빙도

타고 해서 정신없었습니다. 레이싱 코스도 들어가서 레이싱도 한번 하고. 여튼 간만에 많이 질러서 재미는 있었는데

후경빠져서 자꾸 지적받은게 마음에 걸립니다. 한국에서도 3년차 하면서도 결국 후경을 못고쳤는데, 앞으로 많이

걱정이 되네요…



금요일(Mogul)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다들 모글이라고 하면 일단 겁부터 많이 먹을 겁니다. 가파른 슬로프에서

스키타는 것도 힘든데 거기에 울퉁불퉁한 모글까지 있으면 컨트롤 하기가 힘드니까요. 저도 대명에서 근무할 때 2년

차 까지는 모글이라고 하면 붕붕 날라다녔던 기억밖엔 없습니다^^ 아니면 탑이 언덕에 박혀서 일어나지도, 앉지도 못

하거나요. 다행히 3년차 때는 대명에 모글스쿨이 생겨 외부 강사를 초빙했었는데요. 그 선생님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저랑 같이 준강도 보러 갔었는데.ㅎ 어쨌든 그선생님 덕분에 모글은 많이 늘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날 좀 즐겨보자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근데 모글은 많이 타지 않았습니다. 오전엔 모의시험? 슬로프 올라가서 3run중에 2run을

통과해야 Free skiing합격이라면서, Basic cristies, Basic parallel, Short turn, Middle turn을 한번씩 평가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전종목에서 점수가 조금씩 모자랐습니다.ㅠㅠ 원래 타던 자세에서 잘못된 포지션을 고치는 중인데요..

아, 안타던 폼으로 타니까 되던것도 안되고. 외국나와서 또다시 스키를 즐기지 못하고 스키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B.C.는

A자가 너무 크고, B. Parallel은 Inclination이 너무 심하고, Short turn은 가끔씩 Hip turn을 해서 테일로 긁고 에지를 덜사용

해서 호가 작답니다. Middle turn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주저앉아버리는 커다란 문제가 있구요. 프리테스팅을 마치곤 11시즘

티타임을 잠깐 가지고 2시까지 모글을 탔습니다. 전 모글이라길래 우리나라 모글 생각했는데, 여기서 모글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부정지사면 모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규 모글은 프리스타일모글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어쨌든 시험은 부정지

사면 모글로 본답니다. 부정지사면 모글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 밑에 정규모글이 있었습니다. 골이 상당히

깊었는데, 앤디가 거기도 한번 타보자고 하길래 다들 따라갔습니다. 아니 그런데, 부정지에서 저보다 잘타던 친구들이

두세턴을 제대로 못하고 점프를 해버립니다. '좋다 이거다. 여기서 나의 진가를 보여주겠다!' 하하 이 모글은 한국에서

많이 타보던 거라 수월했습니다^^ 유일하게 완주♥ 폴이 길어서(115cm) 팔은 좀 들쑥날쑥 했지만 그래도 Narrow stance

에서 무릎으로 잘 받아주며 내려왔습니다. 앤디가 그러더군요. " Kim 은 Free style mogul에서 시험보면 바로 패스하겠

는데?" 그래요..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ㅠ 2시쯤 되어서 5일간의 Pre course가 모두 끝났구요. Feedback 종이를 받은 후

트레이닝을 마쳤습니다. 오일간 스키를 엄청 타서 피로가 쌓여있던 터라 간만에 일찍 집에 돌아가서 푹 쉬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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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 김민욱 2011.07.22 16:51
    [ recon1481@naver.com ]

    ㅋㅋ 이야.. 호주 스키 강습에는 스키어의 심리적내용과 날씨까지 들어가는구나.. 상당히 난감할때도 있겠는데?? ㅋㅋㅋ 그런데 캐나다 스킹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Stance를 제일 먼저 고쳐야 하는 점으로 꼽는다는게 비슷하구낭.. ㅎㅎ 캐나다 티칭에서는 Stance -> Pivoting -> Edging 의 순으로 스키어의 단점을 보완해나지.. ㅎㅎ

    접근 방법이 상당히 비슷한거 같아... 하긴 일본에서 일할때 호주 레벨 3랑 캐나다 레벨 3랑 둘이 타는 폼과 기술이 똑같았으니까..

    그에 비해서 같이 일하던 미국 레벨 4와 캐나다 레벨 4 할아버지들은 그런것들을 초월했다고 할까??
    파우더 스키로 레이싱 대회에서 순위안에 들던것을 보면.. 참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까..

    아무튼 그런 형식적인 커리귤럼을 넘어서 스키를 즐기는 본연의 스키로 돌아간 느낌이었다고 할까??
    정말 말그대로 스키 장비나 스키복 스키 기술등을 떠나서
    마치 무림의 절대고수처럼 초연의 스키어의 모습이었으니까 말이야..

    아마 나중에 그 할아버지들을 일본에 가면 보게 될거야..
    직접 한번봐야 알거야..ㅋㅋㅋ

    자격증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외워야하겠지만..
    결국엔 다 그저 잠깐 지나는 과정인듯..

    화이팅!! Scott!!
  • 김종길 2011.07.26 13:17
    [ julliet15@naver.com ]

    근무중인데... 글이 너무 재미있고 사실하나까지 잘 쓰셔서 계속 읽었습니다...ㅋ

    전 30대 중후반에 아이들이 있는지라 감히 도전은 못해보고 이렇게 님글을 읽으면서 멋진 모습에 감동만 받고 사네요...ㅎ

    다음 글도 너무 기대되고... 앞으로 무궁한 건투를 빕니다...
  • 박순백 2011.07.26 13:37
  • 김민욱 2011.07.27 01:27
    [ recon1481@naver.com ]

    @김종길님!

    안녕하세요 김종길님!! 만나뵙게 되서 너무 반갑습니다.


    @박순백 박사님!!ㅎ
    스키 정보란에 소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흑 눈물이.. ㅜㅜ
  • 김병주 2011.07.27 19:36
    [ b91539@sogang.ac.kr ]

    김종길님..
    재밌게 읽어 주셨다니, 앞으로 더 잘 적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관심가져주셔서!!! 앞으로 더 많은 얘깃거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박순백박사님..
    박순백 박사님께서도 읽으실줄이야^^ 영광입니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았는데, Thredbo를 나사 하나까지 풀어헤쳐서 적어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유천 2011.07.31 14:46
    [ rlaalthfkd@naver.com ]

    설마 제가 아는 병주형님은 아니겠죠?ㅋ

    맞다면 정말 대단하시네요~~보고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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