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도슨(Toby Dawson)은 미국인이다.
2006년 동계올림픽 모글경기 동메달리스트에 오르며
미국인의 자랑이 되었다.


그런 미국인 모글리스트가 남아공 더반에서 한국에서의
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즌테이션에서 한국의 히든카도로 나섰다..


왜일까??




사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그런 그가 한국을 위해서 서슴없이 마이크를 잡았을때 뭐랄까..
난 사실 스포츠 스타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을까 하는 일종의 유려도 있었다. 토사구팽이라 했던가..

그런게 두려웠던 것이다.


그런 나의 우려를 서슴없이 내팽기게 했던 그의 감동적인 PT에
난 그가 앞뒤재는것 없이, 단지 한국을 사랑하는 미국인으로서
발표에 나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확정된순간,
다들 각계 각층에서 노력했고 모두가 숨은 공로자이지만,


나는 오직 '토비 도슨'만 보였다..


그리고나서 그의 멋진 스킹을 다시보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을 돌아다니던중

미국의 한프로그램에서 토비도슨과 한 꼬마 스키어가 같이 스키를 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수술 불가능한 '뇌간종양'에 걸린 어린 스키어의 소망을 들어주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어린 스키어의 소망은 2006 동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토비 도슨'과 함께 스키를 타보는 것이었고 토비는 혼쾌히 그와 스킹을 한다..





이 비디오를 보면서 웬지 토비는 이런 사람일거같은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한명의 스키어로써 그의 다이내믹한 스킹에 놀라면서도
그와 스킹하는 그 어린 스키어가 한없이 부럽기도 했다.


-신밧드 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