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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탄고도자전거길 #동강자전거길 #정선자전거길 #국내여행

 

트랜스 강원도 트랜스 강원도는

2박 3일 동안 강원도의 아름다운 동강과 그 주변의 영월, 정선, 사북, 고한등의 작은 소도시들과

그 소도시들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산들을 둘러보는 자전거 여행 코스 입니다.

 

동강 자전거길로 바로 접어들 수 있는 예미역에서 여행은 시작됩니다.

예미역에서 작은 읍내를 지나 강원도의 동강 자전거길에 도착하면 비로소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이 시작됩니다.

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어느덧 정선시내에 들어서게 되고 허기진 배는 전국에 유명한

정선 전통시장에서 채우게 됩니다. 이튿날에는 멋진 안개가 드리운 산을 뒤로한채

에머랄드 빛으로 유명한 덕산기계곡으로  자전거를 향합니다.

 

덕산기 계곡을 지나, 문치재에 오르면 그동안 힘들게 올라온 오르막이 한눈에 보이며 강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문치재에서 재미있는 다운힐을 마치자 마자 북한의 금강산을 작게 옮겨놓은 것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소금강'을 따라 자전거를 달리게 되는데, 정말 이곳이 어디인지 헷갈릴정도로 수려한 산골짜기 자전거길을 달리게 되고 목적지인 고한읍에 도착합니다.

 

마지막날에는 고한에서 함백산의 만항재로 향하게 됩니다. 만항재는 한국의 차마고도라 불리는 운탄고도 코스의 시작점입니다.

약 8키로의 업힐을 마치고 나면 힘이 다 빠지게 되지만 만항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러한 피곤함을 모두 날려버립니다.

 

잠깐의 휴식을 끝내고 드디어 신나는 운탄고도를 자전거로 달리게 됩니다.

 

운탄고도는 1970년대 산업이 호황일때 강원도의 많은 광물과 석탄들을 운반하기위해 국토개발단원들이

삽과 곡괭이를 사용하여 순수히 사람의 힘으로 만든 석탄 운반길입니다.

이제는 석탄을 나르지 않는 길이 되었지만 지금은 많은 백패킹 여행객들과 자전거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운탄고도의 끝은 타임캡슐공원 입니다.

그곳에서 넓고 넓은 배추밭을 지나 다운힐을 안전하게 마치면 다시 예미역까지 자전거를 신나게 달립니다.

함백역에서 예미역까지 약한 다운힐이라 아주 신나게 그리고 손쉽게 갈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아쉽게 우리의 트랜스 강원도 자전거 여행은 막이 내립니다.

 

www.sanbadaschool.net

 

-맥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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