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 새벽스키때 베어스 정상으로 올라가는 메인 리프트가 가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방송에서 제설작업중이라고 하더군요..

뭐..설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 보강제설을 하나 싶더군요..뭐..그정도야 기다릴수 있죠..

알바생에게 물어보니 6:50부터 가동 한다고 하더군요..

새벽스키가 06:00 부터인데 한시간이나 제설작업을 해서 얼마나  설질을 좋게 하려는건지 생각했죠..

그러나 7시가 지나고 8시가 다 되어도 리프트 꼼작 안하더군요..

알바생에게 다시 물어보니 리프트 고장이라고 하더군요,,.

참..리프트 고장을 제설작업이라고 속이고 방송을 하다니...

당연히 다른 리프트 줄 엄청 길어 졌습니다..새벽스키때 그정도로 리프트 대기 시간이 길어지다니..

그동안에 방송한번 안하더군요...

알바생은 당연히 자세한 상황을 모르고...

8시10분이 넘어서 리프트가 움직이기 시작 하더군요...그때 패트롤이 먼저 승차해서 올라 갔죠..

당연 사람들 뒤로 줄서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고 줄선채로 20여분을 더 기다렸는데 계속 점검 하며 리프트 돌다 서다돌다 서다...

줄은 시계탑까지 이어지고..그사이에 관계자가 나와서 뭐라 한마디 안하더군요..

줄을 서던가 말던가 전혀 신경 안쓰고...알바생만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고...

영하 14도의 날씨에 가만히 서있으려니 엄청 춥더군요...

새벽스키타임은 06:00 ~ 09:00 입니다....

달랑 3시간인데 두시간반을 그렇게 다들 허비 했죠..

사람들 참 마음 좋더군요..누가 나가서 따지는 사람도 없고....

저야 시즌권이라서 그렇다 치지만 리프트권 생돈주고 끊은 사람들 열많이 받았을 겁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새벽 타임을 한시간 늘려서 10시까지 리프트 타게 했다고 하더군요...

것도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어떤 사람들 하는 얘기 듣고서 알았죠...

아마 대부분 사람들 몰랐을 겁니다...모른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접었을 테고.....

리프트야 기계니까 고장날수 있죠...건 그렇다 치더라도..

고장났을때 고객에게 후속 조치가 전혀 없습니다...한마디로 안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껏 고객이나 속이려 들고....

그런경우라면 10:00에 오픈 하게 되어있는 폴라 슬로프라도 일찍 열어야 하는건 아닌지...

그나마 10:00 여는것도 아니고..11:00 가 다 되어서 오픈 하더군요...

베어스 타운 운영자들 게을러 터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어제는 무슨 이유였는지 정설도 제대로 안했더군요..설질도 엉망이고...

한마디로 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