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여년전만해도 지산 야간에도 가고 새벽스키도 다니곤 했지만, 안가본지 몇년동안 이렇게 변했네요..

대체 사설강습은 뭐고 동호회 강습은 뭔지..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그런가 보네요..

그 이사님 이라는 분...  참 할일 없었나 보네요..

지금 스키타다가 휴식 중 펫북에 제가 올린 글이

박순백 칼럼으로 공유가 되어버린 걸 알았네요.^^;;

박순백 박사님이 싫어라하시는 오타도 많은뎅...^^;

박순백 칼럼 스키사랑방에 있는 박기호 칼럼의 글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대부분의 저의 겨울이야기의 장소가 지산리조트였으며

그곳에서 만나는 수많은 스키어들과의 에피소드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또한 그 글들은 의도하지않았지만 어쩌면 지산을 선전하고 심지어는 찬양 일색의 글들이었습니다.

몰론 저는 지산에서 어느 하나 혜택을 받은 것이 없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서 했던 일이니까요.

저는 성격상 불만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가급적 좋은 면만 보려하고 나쁜 것은 되도록 보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지산 상황은 제가 그렇게 사랑했던 예전의 지산 모습이 아닙니다.

참고 참고 참았던 일련의 상황들을 SNS라는 곳에 올렸을 뿐인데...

좀 상황을 크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심적으로는 좀 부담스럽기도하네요.

하지만 성장통이라 생각하고 싶습니다.

지산이 앞으로 좀더 휼룡한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그래서 주변의 조언에 귀를 좀 더 기울여야한다고...

5번 슬로프를 아직도 1/3밖에 안 열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산시즌권 소유자)

저도 지산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에 지산리조트에서 행해지는 모글스키팀의 수요 모글클리닉에 강사로 참여합니다.

항상 지산의 서비스 정신에 감복하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페이스북에서 박기호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옮겼습니다.

좋은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옮겼습니다.

쓴소리는 관계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겠지만, 사용자들의 의견 중 정당한 것들은 받아들여져야 할 듯합니다.

그게 윈-윈을 기할 수 있는 방법이겠지요.

스키복 위에 동호회 티를 입을 수도 없고

동호회 머리띠를 두르셔야 할 거 같습니다. -_-;;;

지산에서 나이 드신 분이 사설 강습하는 걸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아는 예쁘장 하신 아줌마(?)한테 자기가 스키 가르쳐 준다고 하고 핸폰 번호도 가르쳐 달라고 한다는데...

이런 이런 초보 스키어 가르쳐 주는건 스키 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인데,

유부녀 핸폰 번호를 따는 짓은 좀... ㅠㅠ

저희 딸을 가르쳐도 뭐라 하더라구요.. 아빠.딸 비브 착용하고 가르쳐야할듯..

새벽스키를 주로 이용하려는데요.  새벽에 갔더니 5번 개딱지만한 슬로프만 오픈해서 딱 두번 쐈습니다. 사람도 많고 설질도 나빠서 무서워서 ㅜㅜ ... 9시되니 6번이 오픈하긴 하는데 딱 30분만에 설질이 망가지더군요. 거기서도 딱 두번 쏘고 포기했습니다.  지산 넘 하네요. 

누구든 앞에사람 세워놓고 스키가르치면 단속대상입니다.

이런방침이면 저도 비브끈고 초.중.상급 강습전용스롭을 제공받았으면합니다.

리프트권.시설이용비용에. 스롭사용료(비브) 면 당연회 전용슬롭을 제공받아야죠.

앞으로 계속적으로 요구할겁니다.

지산을 경기권 최고로 올려 놓았던 분이 다른 스키장으로 가셨지요? 그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비빌디로는 오지 마세요.  주밀엔 스키장 미어터져서 못 탑니다. 이번 해 시즌권 끊었다가 무척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말엔 오전만 빡세게 타고 집에 갑니다. 안 그러면 스키장 빠져나가는 데 한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결국 스타힐 시즌권을 구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