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같이 스키장에 갔다.-_- 나의 꽤나 긴 스키력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가고 싶어서 간 적이 대부분이지만 몇 번은 끌려(???)갔다.(우리 집 큰 꼬맹이가 스키 강습을 받고 있어서 그 아이를 데려가야했기에...) 어쨌건 어제는 물론 오늘도 스키장에 있었고, 내일까지 스키장에 가야 한다. 살면서 또 하나의 개인적인 기록을 세운다.^^

 

오늘은 스타힐리조트에서 전에 내가 일했던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이 주최하는 주니어 대회가 하나 있어서 그걸 동영상으로 간단히 스케치했다.(DJI 오스모 포켓을 시험해 보는 또 한 번의 기회였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KSIA)이 주최하는 "파파존스컵 제4회 전국주니어레이싱스키대회" 스케치 - 1 / 페이스북 자료 링크

 

 

[2019-01-22 화] KSIA 주최 파파존스컵 제4회 전국주니어레이싱스키대회 현장 스케치 - 2 / 유튜브 링크

 

 

오전 09:30 정도의 스키장 도착을 예정하고 출발하면서 미리 예고되었던 대회 실황 유튜브 중계를 틀었다. 물론 운전하는 나는 그걸 볼 수 없었지만 조수석의 집사람과 뒷좌석의 꼬맹이는 그걸 보면서 갔다. KSIA의 박상현 코치와 김준형 데몬이 캐스터로 등장하여 만담처럼 구수한 대화로 진행하고 있었다. 

 

- 이것은 나중에 스타힐리조텔 4층에서 수고하시는 그 두 분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왼편이 박상현 코치, 오른편이 김준형 마스터 데몬스트레이터.

 

- 집사람이 찍은 아이폰 10S Max의 유튜브 실황 중계방송 화면이다. 

 

 

 

- 자주 가는 곳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신선한 감을 주고 있었다.

 

- 깃발이 날리고 여러 개의 부쓰가 설치되어 완전히 잔치집 분위기이다.^^ 

 

 

- 집사람이 그런 활기찬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어달란다. 

 

 

 

아래의 여러 사진들은 현장에서 뵌 친숙한 얼굴들이다.^^ 

 

- 살로몬 스탭들. 왼편 윤남순, 오른편 채수헌 선생. 

 

- 살로몬 스탭, 김수철 선생.

 

 

- 이미향 코치와 김준호 마스터 데몬. 이미향 전 데몬은 현 KSIA 주니어분과 위원.

 

 

- 선일영 코치와 양연진 전 데몬. 
 

- KSIA의 박재혁 회장님. 한국 알파인 레이서의 전설로 남은 분이다. 오른쪽 뒤엔 박종배 스타힐리조트 스키학교장님(KSIA 이사). 왼편은 최익주 KSIA 부회장님. 

 

- 맨 왼편이 파파존스의 서창우 회장님. 중간은 최익주 KSIA 부회장님. 그리고 오른편은 박재혁 KSIA 회장님. 

 

- 좋은 대회를 마련해 주신 파파존스의 서창우 회장님.

 

- 일본의 데몬으로 이번 대회 전주를 뛰신 분이다. 우리나라에도 매우 잘 알려진 "마루야마 다카오" 데몬이다.  

 

- 일본 JSA의 손님 두 분. 

 

- 현 KSIA의 데몬들이다. 왼편부터 방진만, 정종호, 한순희, 김수지 데몬.

 

 

 

= 조카 원윤정 강사.(내 여동생의 딸이다.) 전 KSIA 데몬인 윤정이는 현재 KSIA 주니어분과 위원이다.

 

 

 

 

 

- 최종욱 전 데몬, 현 KSIA 주니어분과 위원. 

 

- 선일영 코치.

 

- 양연진 전 데몬, 

 

 

- 조카와 외숙모가... 

 

-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몇 동료들과 함께 R라인, D코스 등에서 스키를 타기 위해 리프트를 탔다. 

 

 

 

 

- 예사롭지 않은 폼으로 달린다. 

 

 

아래 사진은 A라인 리프트를 오르며 찍은 것들이다. A코스는 대회 때문에 폐쇄되었지만 B코스와 그 아래 통합라인 일부는 마음 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 오늘 왼편 리프트를 탄 분은 아주 특별한 관중석에 앉아있는 셈이다.^^ 

 

- 역주 중인 선수 하나. 

 

- 세상에... 주니어레이싱대회의 코스가 A코스 상단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대단히 쉽지 않은 코스가 되는 셈인데... 

 

- 그래도 잘 해내고 있는 어린 선수들. 

 

- 데몬스트레이터들이 코스 부근에 서 있다. 코스 정비를 하기 위함이다. 그분들의 수고에 감사한다. 

 

 

- B코스 중단에 강습을 받느라 서 있는 꼬맹이 예솔이가 보인다. 

 

 

- A코스 상단인데 거기 출발 게이트가... 

 

 

 

 

 

 

점심 식사 후에 우리 꼬맹이의 01/23(수) 주니어기선전 출전 등록 확인과 비브 배부 관계로 스타힐리조텔 4층의 대회본부에 갔다. 

 

- 2층 에스컬레이터를 조금 지나서 카브에서 새로 만들어 발표한 레이싱 수트가 전시되고 있었다. 국산 레이싱복의 선두주자이다. 

 

- 그 왼편 설전 앞의 창문가는 대회 출전 선수들의 학부모석이다.^^

 

- 4층 대회 접수처 창문을 통해 내려본 광경이다. 

 

- 접수대의 강봉수 KSIA 사무국장님.

 

- 등록 확인 업무가 진행 중이다. 

 

- 비브가 번호순으로 놓여있다. 

 

- 4층 강당의 무대에서는 한일 데몬들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었다. 

 

 

- 그냥 한 번 출전해 보는 것이다. 대회 출전이 이 꼬맹이의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 중 하나가 되길 기원한다.

 

내일은 새벽 같이 다시 스키장으로 달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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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현장 중계 방송도 행해졌다. --> https://bit.ly/2T6cy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