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8/19시즌 휘닉스파크 작은 사설 강습팀에서 3주간 일을 했는데 대표의 만행을 알리고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처음 페이스북 페이지로 공고글을 접하고 지원을 하였는데 들어오고 나서 생활 후에는 공고 글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직원식당 제공, 개인 시즌락카 제공, 시즌권 제공,  체계적인 스키교육, 당일지급, 월600이라는 입발림과 거짓된 정보에 넘어가서 일해 본 결과 식사해결은 숙소(시즌방)에서 라면, 쌀, 본인(대표)이 해주는 반찬을 통해 알아서 해먹으라는 통보와 함께 작은 방에서 남녀가 섞여 9명이 쭈그려앉아 밥을 해먹어야 했고 시간이 지난 후에는 해주던 반찬마저 각자가 알아서 해먹고 설거지 당번으로 인해 서로 마찰도 피하지 못 하였습니다. 락카 제공도 없어 스키하우스 구석에서 부츠를 갈아신고 초년차 스키 교육 또한 제가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당일지급이라 해놓고 하루하루 미루다가 3주가 넘어서도 급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초년차 부모님들이 오고나서야 해결되고 결국 불신만 쌓여 해체되었습니다. 

초년차들은 대표에 입발림에 장비값 50만 원과 시즌권비를 가져갔으며 대부분 받은 장비들은 2년 지난 부츠와 스키복 값싼 헬멧과 고글들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고생해서 받은 팁 또한 대표가 자기 주머니로 챙기기 일수였습니다.

지금은 급여를 받아 해결되었지만 알바사이트에 다시 공고 글을 올려 강사를 모집하고있습니다.

초년차나 사설강습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지원하기 전에 꼭 알아보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저 포함 7명의 강사들이 벌어간 급여의 평균은

3주동안 대략 20-60만원입니다. 

초년차는 장비값+시즌권값도 못벌고 마이너스인 상태로 강제해체된겁니다.